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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저트플라워 보셨어요?

그깟꺼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3-02-08 15:18:21
대문글에 중3아이가 삽입형생리대를 쓰고있다고
허락없이 문컵사서쓴다.
다른건 몰라도 처녀막이 걱정이다 라고 하시는데

어이없었어요
저는 수영때 쓸라고 서른 넘어서 탐폰샀었지만 잘안돼서
무서워서 못하고있는데
따님이 생각이 빠르다 라고 느끼며클릭한건데

어머니의 걱정이 위생이거나
미술때문에 오래앉아 건강상안줗지않을까하고(사용을 안해봐서 모르니까)
걱정하는 글일줄 알았는데..안타까웠어요.

글남기다보니 순결때문에 한다는 아프리카의 할례 전통 까지 생각나네요.

얼마전에 영화 [데저트플라워]_사막의 꽃이란 뜻_ 를 봤는데
소말리아 출신이며 세계적인 모델 와리스 디리의 실화로 할례를 유엔과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기시작한 모델 얘기예요.

저는 할례가 뭔지 대충알긴 했지만
이영화를 보고 1억6천만명이나 그걸당했고 지금도 하루 6천명이 당하고 있으며 뉴욕 유럽등지로 이사온 사람들조차 말도 안되는 전통을 지킨다는 사실이 끔직했어요
할례는 아이가 3살쯤 소음순 대음순을 잘라내어 실로 모두 봉합하고 소변볼 곳만 조금 열어둔대요
그리고는 첫날밤 남자가 풀고 강제로 하고 할례를 하지않은 여자는 불결하기 때문에 왕따나 추방되거나 결혼을 못하는 코란에도 없는 전통..

결국 지들이 처녀와 첫경험하고픈 썩어빠진 전통이 아닌가 싶네요.

과다출혈로 죽는 여아도 많고 감염으로 평생아파하는 경우도 있고


그게 여자의 순결때문에 남자들이 만든 전통인지. 영화보고 먹먹하고 그나라 남자들한테 욕나왔어요.
제가 어찌할 힘도 없고요.


첫경험을 위해서 그걸확인하는 방법으로...할례
처녀막에서 혈 확인하는 것으로 처녀감별하는 것이나..

그냥 처녀막이란 단어를 바꿨으면 좋겠어요. 외우기어렵고 연상되기 어려운 걸로..
그래봤자 그런걸 찾는 남자들은 기억해내고 말겠지만..

얘기가 엉뚱한 곳으로 샜내요 ㅠ

IP : 218.39.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13.2.8 10:00 PM (222.112.xxx.230)

    저 이영화 봤어요. 기대안하고 봤는데 감동도 있고 좋은 영화더군요. 안보신 분들 한번 찾아서 보시기를... 저런 나라에 안태어난걸 정말 감사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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