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옆집 부부싸움

...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3-02-08 10:16:42

여긴 8채가 사는 빌라인데요

울 옆집이 작년 9월에 이사왔는데 젊은 부부에요..애는 없고.

근데 남자가 인상이 참 안좋았어요(얼굴인상도::)  이사온지 며칠후  현관문열고 나가는데

남자도 앞집에서 나오는데 전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먼저 외면하고 가더라구요

그리고나서도 빌라 계단에서도 마주친적있는데 먼저 외면하고..그래서 보면 저도 인사 안해요

출근하면서 담배피면서 담뱃재도 계단에다 털고 내려가서 재가 지저분하게 있어서

제가 치운적도 있구요...반면에 여자는 참하게 생겼는데 싹싹해보였어요

마주치면 서로 웃으면서 인사하구요

 

 

근데 너무 자주싸워요  하루가 멀다하고..

근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엄청 크게 싸우는건 아니고 남자가 뭐라뭐라하면서 욕하고

여자는 반박은 하는데 큰소리는 아니고 주늑든 소리로 대꾸하고..

 

빌라구조가 화장실이랑 그 옆방이 그집이랑 붙어있어서 특히 화장실에 있으면 잘 들리더라구요

어젯밤에도 싸우다 여자가 방문잠그고 들어가니 문열라고 하면서 문을 엄청 두들기고..

 

오늘 아침 좀전에도 또 싸웠어요  여자가 또 문을 잠그고 들어갔나봐요

남자가 문을 어젯밤보다 더 심하게 아주 문을 부셔버릴듯이 크게 두들기면서(손으로 두들기는거같진않고

어떤 도구로 하는거같았어요.)

소리가 너무 크니까 울 강아지도 짖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누가 초인종을 눌러 나가보니 경찰2분이 혹시 신고했냐고 물으시네요

앞집때문이구나 싶었지만..신고 안했으니 아니라고했죠

그랬더니 위 층 2집이 더 있는데 올라가시더니 금방 다시 내려와서 울 앞집을 두들기네요

두들기는데 문을 안여니까 경찰이 계속 두들겼어요  남자가 문을 열었어요  경찰이 신고했냐고 물으니까

남자가 아니라고..경찰이 부인좀 보자고 하니까..남자가 야 나와 빨리 나와 ..이러는데 부인이 안 나오는거같더라구요

 

그러니까 경찰이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하고 들어가서 얘기하고 나온게 좀 전 일이에요

 

제가 걱정되는건요

앞집이랑 울 집이 젤 가깝게 붙어있고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는걸 아는데

제가 신고했다고 생각하고 혹시라도 해꼬지라도 할까봐 걱정이에요

옆집 싸우는 소리 들릴때마다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떨려요

IP : 220.116.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전문가
    '13.2.8 10:24 AM (202.30.xxx.237)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혼시키는게 낫겠어요.

  • 2. 조만간
    '13.2.8 10:52 AM (211.179.xxx.245)

    이혼하고 이사나갈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49 조국혁신당, 이해민, 가을^^ ../.. 16:34:26 7
1772548 반년만에 만나자마자 첫마디가 상사욕인 사람 지인 16:34:17 10
1772547 슈퍼마켓에서 가끔 실수이겠죠? 고의가 아니라. 수퍼마켓 16:34:12 24
1772546 전세 계약 2년 만기가 오늘인데 이런 경우.. 1 전세 16:33:17 39
1772545 상간녀 응징 16:32:15 88
1772544 생리하는 날 힘든거 맞죠 16:31:24 28
1772543 실리콘으로 된 식기,도구들, 열에 안전한가요? .. 16:31:04 33
1772542 레티날 부작용, 화끈거림 3 ㅁㅈ 16:28:06 139
1772541 펀드하시는 분은 없나요? 3 .... 16:26:12 104
1772540 무나물에 소금만 넣고 하는분 4 123 16:24:07 212
1772539 베스트에 한효주 엄마 데뷔글이요. 5 댓글 16:22:16 666
1772538 경매 낙찰 후 1 고소미 16:20:18 138
1772537 밥솥 뚜껑 고무패킹이 2중인 것과 3중인 것이 밥맛에 차이가 많.. ... 16:18:00 40
1772536 문재인 정부때 개정된 국정원법 때문에 구속된 조태용 2 그냥 16:17:57 266
1772535 태권도에 카드 단말기가 없을수가 있나요 5 .. 16:15:25 286
1772534 저렴한 드라이클리닝 센터(?) .. 16:14:07 98
1772533 노래의 날개위에 임시 진행자 ... 16:12:58 166
1772532 "김건희 구치소서 혼자 중얼거려" 보석 호소 16 111 16:12:33 1,141
1772531 요즘엄청난 금액의 월세들 보면 1 ㅇㅅ 16:10:42 395
1772530 개혁적인 사람보면 젊네요 1 ㅁㄴㅇㅁㅇㅈ.. 16:07:05 185
1772529 남편이 60세인데 7 준호씨 16:06:33 1,158
1772528 종목 부페 주식 16:06:18 182
1772527 1000만원 내외 목걸이 추천해 주세요. 4 ... 16:03:33 488
1772526 중증치매 어머니 콧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11 .... 16:02:54 583
1772525 애들 어려서 갖고 놀던 장난감을 새끼냥이가 가지고 놀아요 3 장난감 16:02:01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