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각박한 사람들

넘햐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3-02-07 20:47:55
옛날에 비해 지금은 너무나 몰인정하고 지나치게 이기적인 삶이네요.
친한 친구가 멀리서 찾아와도 호텔도 있으니 내집에 재울 수 없고
시집 윗동서와 화목하게 지내기보다는 
그들이야 남같은 존재니 공연히 손해보지 말고 신경쓰는것도 이로울 거 없으니
내몸하나 편하면 되고
그들이야 명절 전날 전을 몇시간 부치던 설거지에 손을 담그던말던
내 알바가 아니다라니..

모든 동서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시집이 싫으니 명절 당일에 선물이나 용돈만 주고 손님처럼 왔다가면 되고
늙은 시어머니는 거들어줄 사람하나 없이 명절보내는게 당연하고

앞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겠네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IP : 210.219.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7 8:58 PM (180.182.xxx.153)

    누군가의 희생을 전제로 했던 인정과 따스함이 진정 인정이고 따스함이었던 것인지....

  • 2. 그래서 며느리감은
    '13.2.7 8:59 PM (112.171.xxx.151)

    못생기고 순진하고 경제적 능력없는 여자가 최고

  • 3.
    '13.2.7 9:05 PM (180.182.xxx.153)

    며느리=가정부라야 인정 넘치는 따스한 세상이라고 믿는 이상한 나라.

  • 4. 며느리는 하녀가 아니예요
    '13.2.7 9:06 PM (39.7.xxx.139)

    명절음식도 적당히 하고
    깔끔히 먹고 치우고 서로 예의 좀 차립시다

    일하는 옆에서 술 먹고 퍼져 고래고래 평소 맘에 안드는 이야기 하고 또 하고 무릎꿇리고
    돈 없다 돈 다오 나 언제 모실거냐 옆집 누구는 블라블라....
    이런 명절 짜증나요.
    이건 실화예요.

  • 5. ...
    '13.2.7 9:34 PM (221.138.xxx.93)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시 해서 자신의 안정을 누리려는게 진정 폭력이지요.

    유치원 때부터 타인에게 피해주지 말라는거.

    인정은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인정이지 며느리 반강제로 일시키고 성에 안차면 가정교육 운운함으로써 인정을 베푸는 듯이 보이게 하는 건 진정 폭력이죠.

    늙은 시어머니가 체면치레하자고 전부치고 음식장만 안하면 대한민국에 경제수준과 행복지수가 올라갈거에요.

  • 6. ㅁㅁ
    '13.2.7 9:38 PM (49.1.xxx.38)

    음식은안차리고
    그냥추도식하고
    조상묘에가서 인사드리는게좋을거같아요.
    제사문화빨리없어젔으면.

  • 7. ...
    '13.2.7 9:58 PM (71.163.xxx.128)

    저도 며느리 노릇하느라 명절 증후군에 시달렸었지만,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힘들지만 정성껏 차린 밥 같이 먹으면서 쌓이는 정이 있죠.
    요즘 젊은 사람들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가르치는 대신
    남을 도와주라 가르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8. 배려
    '13.2.7 10:03 PM (203.226.xxx.133)

    옛날식 인정은 누군가의 희생을 밟고 있다 생각하진 않으시는지요?

    친한 친구 찾아오면 재워 줄 수 있지만 제주도 글 처럼 원치 않는데 방도 없는 친구네 집에 명절전에 찾아가겠다는 무례함에는 인정을 보여줄 필요가 없고 여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명절문화도 나쁘지요.

    남자 동서들끼리는 거의 문제 없어요. 그들은 서로 부딪히지 않고 누가 누가 처가에 잘하나 경쟁 비교 안 하거든요.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위의 인정은 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 9. 뿌린 대로 거둘겁니다
    '13.2.7 11:32 PM (60.241.xxx.111)

    지금은 남자 또는 시집 쪽이 과거의 부채에 대한 보복, 반격을 세게 받고 있는 중이죠.

    앞으로는,
    악다구니 쓰면서 이기적으로 굴던 여자들,
    뿌린 대로 거두게 될 겁니다.

    자식들은 다 거의 찾아오지도 않고, 전화도 잘 하지 않고,
    볶아댔던 남편과도 소원하고,
    황혼이혼에 놀란 남자들이 철저히 대비하게 되면
    혼자 좁은 방에서 우는 여자들 많아질겁니다.
    일본도 지금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839 살기편한평수이사?, 아님, 오피스텔구입? 어떡하나.. 3 행복한 고민.. 2013/02/11 1,465
219838 다시 이제부터 4 폴란드 벌판.. 2013/02/11 1,332
219837 키친타올 롤과 사각중... 5 ... 2013/02/11 1,934
219836 헤어드라이어 추천 좀 5 .. 2013/02/11 1,922
219835 미신이 생활인 시어머니.. 피곤해요 19 폼폼 2013/02/11 13,493
219834 세들어 사는집 차광방법 알려주세요 (못질이 필요없는 커텐 종류).. 5 눈부셔요 2013/02/11 2,271
219833 친정갔다오니 ㅠㅠ설겆이가 6 zuzuya.. 2013/02/11 3,579
219832 화가 났을때 순간 마음을 다스릴 방법 9 2013/02/11 3,552
219831 조지마이클..지금 봐도 참 반할 만 하네요. 12 새삼 2013/02/11 6,680
219830 사람 사는거 정말 별거 없지 않나요? 5 깨달음. 2013/02/11 3,385
219829 가식적인 명절방송 1 ㄴㄴ 2013/02/11 1,786
219828 새뱃돈(입학축하금)관리 어떻게하나요? 7 대학신입생 2013/02/11 2,493
219827 다들 몸무게 얼마나 느셨어요? 9 ㅎㅎ 2013/02/11 2,485
219826 유아동 쫄쫄이 내복 바지만 파는 곳? 1 쫄쫄 2013/02/11 1,148
219825 바비브라운 비타민크림 써보신 분? 1 Laura 2013/02/11 3,354
219824 싸구려 소재도 명품으로 둔갑시키는 이탈리아 디자인 2 완전 2013/02/11 1,959
219823 일산쪽 가사 도우미 좀 추천해 주세요 도우미 2013/02/11 1,348
219822 귀가 아프다는데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을까요? 7 급질 2013/02/11 1,379
219821 새뱃돈은 몇살부터 주나요? 22 생후 6개월.. 2013/02/11 3,149
219820 헤라 미스트쿠션과 겔랑 파데 중 어느걸로... 6 파운데이션 2013/02/11 4,071
219819 영어 on 과 at 의 차이점이 뭘까요. 4 영어 동화 2013/02/11 2,056
219818 분당청솔마을 교육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3 ... 2013/02/11 2,069
219817 고속버스안 오징어 냄새ㅠ 10 멀미나요 2013/02/11 3,433
219816 DKNY 동지들 뭐하고 있는가 60 제군들 2013/02/11 4,342
219815 아이들 세배돈 2 세배 2013/02/11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