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맘분들 질문있어요

만두통통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3-02-07 18:41:17

몇일전부터 고양이 밥그릇이 엎어져있더라구요.

물론 밥은 없어졌고 빈그릇만요.

엊그제는 한개 엎어져있길래 바로해놓고 밥부어주고 왔는데

오늘나가보니 두개다 엎어져있네요.

엊그제 부어놓은 사료는 싹없어져있구요 사료붓다가 주변에 살짝 쏟은사료도 말끔히 없구요.

경비아저씨가 그랬을까 싶기도 한데 경비아저씨가 그러셨으면 아예 그릇을 치워놓지 않았을까요?

고양이가 이렇게 그릇을 엎어놓기도 하나요? 여태 한번도 없던일이라 의아하네요.

밥이 맛없어서 에라이 하고 엎어놓은건지 양이적어서 에라이 하고 엎어놓은건지..

새들 발자국은 없는거로봐서 새가 그런거같진 않구요..

 

IP : 115.126.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귀고리
    '13.2.7 6:45 PM (180.229.xxx.94)

    저희집 세살짜리 냥이가 밥 다먹으면 밥그릇을 둘러엎어놔요^^;;
    게다가 화장실에 오줌한번 싸놓고 빨리치우라고 냥냥거리고 다녀요. 감자나 맛동산 한덩어리만 있어도 볼일안보고 울어대요. 치울때까지.

  • 2. 만두통통
    '13.2.7 6:47 PM (115.126.xxx.23)

    그럼 고양이가 그랬을수도 있는거네요! 어이구 다행이에요. 저는 사람이 혹시 사료치우고 엎어놨을까봐 걱정했어요.

  • 3. 세이버
    '13.2.7 6:48 PM (58.143.xxx.182)

    음 저희집 꿀돼지같은경우.. 등치고 크고 밥도 많이 먹어서 밥그릇 두개 놔두고 밥을 부어줬어요.
    한그릇 비우더라도 옆에 그릇 밥먹으라고.. 근데 살이 너무 올라서 한그릇으로 나름 제한급식하는데
    제가 가끔씩 밥 그릇 바닥에 겨우 깔려있을때까지 놔뒀다가 밥을 더 놔주는데
    다 먹고 더 없나 달그락 거리다가 .. 혹은 빈그릇 밑에 깔려있는 알갱이들을 줘먹는라 밥그릇을
    엎더라구요 ㅋㅋㅋ

  • 4. 만두통통
    '13.2.7 6:51 PM (115.126.xxx.23)

    크게 안심이 되네요. 밥이 계속 남길래 세그릇에서 두그릇으로 줄였더니 엎었나봐요. 한그릇 더 놔줘야겠어요. 사료양조절이 참 어렵네요.

  • 5. 잘 엎어놔요
    '13.2.7 6:54 PM (125.188.xxx.97)

    저도 캣맘인데 두부곽이나 플라스틱 밥그릇에 담아주는데 잘 엎어져 잇더라구요.바람에 엎어질수도 잇고 냥이들 발에 차여서 엎어져 잇을수도 잇고 그렇겟죠/ 제 밥자리는 분명 사람이 그러는건 아니예요/

  • 6. 세이버
    '13.2.7 6:55 PM (58.143.xxx.182)

    아.. 그리고 길냥이들은 밥그릇에 있는 음식보다 바닥에 있는 음식들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일부러 바닥에 쏟아서 먹는 경우도 있어요.
    아니면 일가족들이 우루루 몰려오면 배고파서 눈빠질 지경일때 한명씩 먹고 기다릴수 없으니까
    확 쏟아서 다같이 와구와구 먹어요 ㅜㅜ
    만두통통님 좋은일 하시니까 올해는 꼭 소원성취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597 신랑이 총각때 들었던 치아보험이 두배나 올랐어요. 10 ㅇㅇ 2013/02/07 2,885
217596 부산 서면에서 일어난 일이라고합니다. 3 정말심하다 2013/02/07 3,416
217595 고용노동부, 신세계 이마트 13곳 압수수색 뉴스클리핑 2013/02/07 934
217594 아들.군대가서 고참한테 맞아서 눈이 부었어요..어떡하죠? 54 ,, 2013/02/07 7,049
217593 청주 시내 찜질방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루 숙박 2013/02/07 5,144
217592 생겨형맞벌이는 아이한테 죄인일까요... 4 ... 2013/02/07 1,758
217591 서부이촌동.. 참 안됐습니다. 5억이 날아가네요. 20 .. 2013/02/07 17,971
217590 급질)암만 찾아도 모르겠어요. 자기중심적이면서 타인의 감정을 이.. 6 아궁금타 2013/02/07 1,696
217589 가수 송대관 부인, 해외 원정 도박 유죄 3 .. 2013/02/07 5,656
217588 베란다에 안쓰는 티비 놔둬도 괜찮을까요? 5 정리의달인되.. 2013/02/07 1,337
217587 명절 전날 음식하러가라고? 그게 당연하다고? 97 이중적 2013/02/07 13,650
217586 아이보리색 바지 유행이 내년에도 계속 3 될까요? 2013/02/07 2,010
217585 BBK 김경준 교도소장 상대 행정소송 승소 뉴스클리핑 2013/02/07 985
217584 하정우 베를린 먹방 보셨어요? 21 나비잠 2013/02/07 5,162
217583 taut and lean이라는 표현의 의미와 뉘앙스 좀 알려주세.. 3 영어 단어 .. 2013/02/07 1,039
217582 소고기불고기에서 고기비린내가 난데요ㅠㅠ 5 새댁 2013/02/07 1,712
217581 신세계백화점 달로와요와 파리크라상 중 어디가 더 맛있나요 14 궁금 2013/02/07 3,014
217580 푸켓 밀레니엄 가보신 분.. 5 .... 2013/02/07 1,240
217579 지역의료보험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바뀔때 질문요 2 봄나물 2013/02/07 2,958
217578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만.... 10 ........ 2013/02/07 3,459
217577 인생밑바닥에서 올라오기 너무 어렵다 13 한숨 2013/02/07 5,650
217576 강아지가 사라다빵을 훔쳐 먹었어요 20 이를어째요 2013/02/07 6,364
217575 학교 2013에 출연했던 박세영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박세영 2013/02/07 3,109
217574 내일 미용실, 샴푸하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 13 샴푸 2013/02/07 3,126
217573 인권위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개입했다" 뉴스클리핑 2013/02/07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