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종교가 불교인데요..전 외며느리고요..저도 절에 다녀야 하나요?

--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3-02-07 12:13:16

이걸로 좀 몇년째 티격태격 하는데 전 절에 안가요...종교 자체를 싫어합니다..물론 절에 제사 지내는 거나 누가 돌아가시거나 일있음 가긴 하는데 석가탄신일 남편 생일 때 등등 초파일등등 절에 가는일이 생김 저한테 같이 가자고 하세요..그럼 싫다고 하죠...저한테 마음이 생길때 까지 기다리시겠다는데 전 걍 무시합니다..왜이렇게 종교를 강요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시댁에서 제사 지내는 거 까지 다 좋아요..제사 음식 준비 하겠습니다..허나 절에 까지 가야 하는거 너무 싫어요..남편한테 얘기 했더니 가만히 있더군요..가려면 혼자가라고 저까지 끌어들이지 말라고 가서 말씀드리라니까 말도 못하고 와요..싫다는 거 뻔히 아시면서 이러는거 넘 싫습니다..목소리 높여 싸워야 하는건지...ㅠㅠ

IP : 1.246.xxx.2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울거 까지 뭐 있나요
    '13.2.7 12:1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싫다고 하심되는거지
    원글님이 직접 얘기하세요.
    절에가는 건 싫다고.

  • 2. 원글녀..
    '13.2.7 12:19 PM (1.246.xxx.248)

    여러번 얘기 했는데 몇년째 이러시네요..이것도 며느리의 의무인지 궁금해서 여기서 한번 물어볼라고요..절다니는 것도 시댁의 가풍인지 따라야 하는지(의무라 해도 뭐 안다닐꺼지만...)..매번 티격태격하는게 싫어요..

  • 3. ..
    '13.2.7 12:19 PM (175.223.xxx.128)

    그냥 혹시나 해서 계속 물어보시는거고 원글님은 계속 거절하시면 됩니다

  • 4. 블루
    '13.2.7 12:32 PM (219.240.xxx.173)

    종교문제는 결혼전에 이미 말을 끝냈어야해요.

  • 5. 절에서하는건
    '13.2.7 12:34 PM (211.234.xxx.164)

    안가겠다 똑부러지게 한마디하세요.소리높일것도 없는 문제네요

  • 6.
    '13.2.7 12:48 PM (58.143.xxx.246)

    무교인 경우도 있는거죠
    강요자체가 싫은 겁니다
    안간다함 억지로 님을 끌고 가지는 못하죠
    문제가 된다해도 한번은 말씀드려야 할 일입니다.
    교회신자 절에 데려가 기도하게 하는것과 같은거죠
    무교니까 이렇게 시키는대로 해라 이건 아닌거죠

  • 7. 불교인들
    '13.2.7 1:05 PM (111.118.xxx.36)

    강요하는거 첨 보네요.
    자기수양이라고들 가든 안가든 거의 터치 안하던데..

  • 8. 불교요
    '13.2.7 1:12 PM (58.143.xxx.246)

    부적으로 스님에게 받아와 며늘 귀찮게 하는 경우
    도 있어요 스님이 동네까지 사복차림으로도
    오가시고 부적 부적 넘하더만요

  • 9. 저는
    '13.2.7 1:13 PM (222.107.xxx.147)

    반대로 시댁이 기독교 집안,
    저는 기독교를 엄청 싫어해요.
    남편한테 말했어요,
    결혼하고 나더러 교회가야한다고 하면 당장 이혼이라고;;;
    뭐 지금 조용히 삽니다.
    가끔 시어머니가 교회 나오라고 하시면
    저한테 왜 그러시냐고, 그냥 웃으면서 얘기해요.

  • 10. 불교신자
    '13.2.7 1:16 PM (220.119.xxx.40)

    강요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안간다 해도 같이 극락왕생 한다는 교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안가셔도 됩니다

  • 11.
    '13.2.7 1:30 PM (72.213.xxx.130)

    저도 불교에서 강요하는 거 못 본 듯 해요. 계속 거절하세요. 거절하는 마음이야 다 힘든거죠.

  • 12. 제가
    '13.2.7 1:34 PM (223.33.xxx.90)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저희 어머님은 일주알에 한번씩 가시는듯 방생 가족생일 초파일 매월초 .......말도 못합니다..저도 외며느리..기독교만 강요있는거 아니에요
    절도 강요하는 시어머니는.강요합니다.... 집 옮기는거 대소사 다 다 스님에게 물어보고 결정...스님말씀이 법입니다..

  • 13.
    '13.2.7 1:36 PM (72.213.xxx.130)

    남편보고 다니라고 그러세요.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만 볶는지 정말 자식들한테 같이 가자 하시라고 얘기하세요.

  • 14. ..
    '13.2.7 2:18 PM (118.223.xxx.75)

    시아버님이 승녀가 꿈이었던분이세요. 굉장히 다른집보다 불심이라고 하죠..그게 강한집인데요..
    전 맏며느리구요.
    저보고 절에 가자는말 안하세요. 물론 전 서울에 부모님은 지방사셔서.. 항상 절에 열심히 다니는데

    가끔 제게 가까운절있음.. 한번 갔다와라 하지만..
    그걸 강요하지도 않고, 강요한다고 생각도 안하거든요..

    지방에내려가서도 같이 절에 갈일이 있으면..
    전 그냥 절 구경해요. 산속에 있으니 경치가 좋으니까요

  • 15. .........
    '13.2.7 2:55 PM (118.219.xxx.196)

    전 시어머니는 아니고 엄마랑 이모님이 절에 가시면 같이 따라가구요 전 절을 안하고 두분이 절하고 계실때 절 주변둘러봅니다 주변 경치가 좋아서 감탄하면서 구경해요 사람구경도 하고 대부분 교회들은 복잡한곳에 많이 있어서 구경가고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절은 믿지않지만 종종 따라가요 주변 경치 구경하려고요

  • 16. 정신수양
    '13.2.7 2:55 PM (218.152.xxx.139)

    전...반대네요.
    지금은 어머님 돌아가셨는데 당신 살아생전에 가끔 절에 다니셨지요.
    저한테 한번도 같이가보자. 뭐 해보자 그런말씀 없으셨는데...지금은 제가 혼자 다닙니다.
    살아생전에 저좀 데리고 가주시지...이리도 마음 편해지는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71 괴물의 시간에 나오는 수사검사들 1 .. 08:34:43 28
1772370 유담 논문 피인용수 1회, 최종 경쟁자 110회 5 ㅇㅇ 08:31:40 122
1772369 친한 지인 두분이나 이민가네요 2 각각 08:29:33 303
1772368 누가 인천대 지원자들 서류 파기했어요? 4 ㅇㅇ 08:27:30 202
1772367 하루 종일 '자택 칩거' 노만석 포착 됐다…고뇌하는 모습 담겨 6 종양언론마사.. 08:25:58 298
1772366 갓김치 담그고싶은데 1 ㅔㅔ 08:25:41 67
1772365 박선원 의원 - 검란? 2000명 검사중 찐윤 30명... 6 ㅇㅇ 08:23:21 327
1772364 수능도시락 조언좀요 10 .... 08:22:12 152
1772363 자세교정용 테이핑** 언더웨어 괜찮은가요? 1 ㅁㅁㅁ 08:22:03 52
1772362 오늘 나솔라방..턱식이가 또 진행할까요;;; 3 ㅡㅡ 08:21:01 230
1772361 7500억 대장동 일당 풀어주고 검찰 악마화 21 ... 08:17:09 316
1772360 집을 안보고 월세계약할때 5 서울 08:12:28 200
1772359 사실적시 명예훼손법 폐지 적극 찬성 5 찬성 08:10:20 225
1772358 남편이 안 착한데 3 ㅇㅇㅇ 08:09:38 544
1772357 내년 내란 재판 중계 예산 0원 3 계엄싫어 08:06:05 225
1772356 내란특검, 황교안 체포영장 집행 중… 내란 선동 혐의 3 내란척결 07:57:04 534
1772355 스탠드 에어컨 커버는 어디에서 사나요? 3 .. 07:55:47 248
1772354 빼빼로 받으니 기분은 좋네요 ㅋㅋ 1 .. 07:50:44 278
1772353 맨날 얻어 먹는 거지 8 ㅇㅇ 07:49:36 872
1772352 이혼 변호사 성공 보수 비용이요 ... 07:35:26 405
1772351 한강에 이어 종묘도 말어먹는 오세훈 11 ㅇㅇ 07:29:32 960
1772350 이불 사면 빨아쓰나요? 15 . . 07:24:21 1,529
1772349 오늘도 힘차게 달릴 주식시장 - 11월 5000, 12월 600.. 6 주식시장은 07:16:05 923
1772348 자동차보험 6 안녕하세요 06:12:33 505
1772347 조태용 구속!!! 13 가즈아 06:04:28 3,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