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3-02-07 06:59:20

_:*:_:*:_:*:_:*:_:*:_:*:_:*:_:*:_:*:_:*:_:*:_:*:_:*:_:*:_:*:_:*:_:*:_:*:_:*:_:*:_:*:_:*:_:*:_

모든 나무는 내성적이다.
본디 아무도 모르게 이파리를 틔우고
아무도 모르게 꽃망울을 만들었는데
그리하여 누구도 보지 않을 어느 밤
꽃이 피는데

이만큼한 세월이었다고
누구도 그 나무 아래 적지 못한다
아무도 나무만큼 기다린 적은 없다
속으로 나고 속으로 질 때까지
잊혀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나무는 나무로부터 배운다

나는 나에게서 배운다


   - 배문성, ≪파랑새≫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2월 7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2월 7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2월 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73089.html

2013년 2월 7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2/h2013020620340575870.htm

 

 

 
 
그런 건 애써 가르쳐 줄 필요 없어요. 비슷한 부류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일테니. ㅋㅋㅋ
 

 

 

 

―――――――――――――――――――――――――――――――――――――――――――――――――――――――――――――――――――――――――――――――――――――

희망이란 무엇인가. 갸냘픈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이거나, 좁디 좁은 위태로운 길목에서 빛나는 거미줄이다.

           - 윌리엄 워즈워스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여서
    '13.2.7 10:15 AM (118.35.xxx.21)

    매일 만평및 아침신문 쏙아보기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71 제가 이상할까요? 솔직히 좀 .. 1 아이야.. 2013/02/08 889
219170 통역 대학원 가려면 영어는 네이티브만큼 해야하죠? 6 궁금 2013/02/08 3,222
219169 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어요. 1 궁금 2013/02/08 2,670
219168 요즘 LA 현지 날씨에 캐시미어코트 어떤가요? 5 장례식 2013/02/08 1,154
219167 교과서 표지 문의(접착비닐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비닐커버 2013/02/08 936
219166 짝 남자 4호가 자꾸 생각나요!! 미쳤나봐 21 우째 2013/02/08 4,793
219165 시댁가면 고스톱 치시나요? 8 .... 2013/02/08 1,506
219164 소고기 냉동실에서 몇개월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1 한우는 맞는.. 2013/02/08 1,685
219163 초등학교 입학하면 등본 제출하나요?? 3 초등학교 2013/02/08 2,794
219162 영화 베를린 인물관계도 - 강풀 2 참맛 2013/02/08 2,257
219161 위염으로 아파하는 재수생딸,도와주세요. 36 걱정거리 2013/02/08 14,488
219160 괌... 3 구름 2013/02/08 1,010
219159 왜이렇게 몸이 간지러운거죠?ㅠㅠ 8 ㅠㅠ 2013/02/08 5,255
219158 명절에 사악한 친척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말 한 마디 .. 18 유기물 2013/02/08 5,128
219157 먼훗날 시어머니 되면 이렇게 하고파요 ㅋㅋ 66 정글속의주부.. 2013/02/08 5,201
219156 5세 음악 취향 2 ... 2013/02/08 1,104
219155 호떡 믹스 어디꺼가 젤 맛있나요?? 9 에이요요 2013/02/08 2,823
219154 시누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6 조의금 2013/02/08 2,338
219153 외환 크로스마일 se 카드 발급받으신분 계신가요? 4 여행 2013/02/08 1,643
219152 전 명절때 억지로 윷놀이하라는 것 싫어요 1 .. 2013/02/08 1,136
219151 설에 조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요? 8 음.. 2013/02/08 1,091
219150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16 억울하고 2013/02/08 5,430
219149 조ㅇ 호텔 뷔페 갔다가 실망했어요 10 Aria 2013/02/08 4,568
219148 친정아부지 불면증 1 ㄴㄴ 2013/02/08 1,077
219147 장모님이 오늘 퇴직하셨습니다. 어떤 꽃선물이 좋을까요? 9 용알 2013/02/08 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