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의 난방용품 "코타츠" 아세요?

...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3-02-06 21:53:50
일본드라마 보면 나오는 "코타츠" 

전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드라마 보면서 코타츠라는걸 처음 알았다죠

근데 이거 상당히 비싸고 공간도 많이 차지해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온돌문화권이라

괜히 허리아프게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코타츠를 이용하기는 좀 그러하구요

근데 사무실책상과 집에있는 책상밑에 조그만 미니난로를 하나 피워두니 이게 전형적인

한국식 코타츠가 되더라구요? 책상밑이 후끈후끈해지고 심지어는 책상까지 따뜻해져서

보일러를 낮춰놓아도 넘 좋구요

하루종일 책상위에 앉아있고 심지어는 야근까지 하는 사무직 직장인에게도 그렇고

집에오면 컴퓨터책상 앞에 들러붙어 앉아있는 저같은 독신녀들도 그렇고

저는 한국식코타츠에 푹 빠져 있답니다.

아주 책상에서 일어나기가 싫으네요 ㅎㅎ



IP : 183.99.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
    '13.2.6 10:10 PM (220.93.xxx.191)

    코다쯔안에앉아 노고노곤따뜻해지면
    차가운귤을 까먹는 그맛!!!!

  • 2. 그거
    '13.2.6 10:23 PM (123.248.xxx.168)

    저번달에 대마도갔을때 묵은 민박집에서 코타츠 처음 써봤습니다 엄청 신기하고 좋았어요 ㅎㅎ
    생각보다 매우 따뜻하고~ 오손도손 모여앉아서 노가리 까기 딱좋음 ㅋㅋㅋ

  • 3. 우리집
    '13.2.6 10:56 PM (182.221.xxx.156)

    작년부터 살까말까 고민고민하다 이번 겨울에 장만했어요..
    거실을 서재화 하면서 아이가 책읽는데 분위기 만들어 줄려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지요..
    거실 소파가 가죽이라 겨울이면 거실이 썰렁한데 소파도 차가워 자꾸 방으로 기어들어가려는 아이를
    붙잡을 목적이었지요..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맘에드는 책 꺼내서 귤 까먹으며 땃땃한 고다츠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요..
    일단 따뜻한 곳을 찾게 되니 고다츠에 몰려들고 심심하게 앉아 있자니 뭐라도 읽게 되고 그렇네요..
    난방비도 조금 절약되구요...
    그런데 정리정돈 신경쓰지 않으면 금세 거실이 어질러져요...그게 큰 단점입니다...

  • 4. ,,
    '13.2.7 12:00 AM (14.46.xxx.201)

    일본의 난방용품 코다츠 잘 모르지만
    따뜻할거 같아요.

  • 5. 행복의 여왕
    '13.2.7 9:10 AM (124.195.xxx.119)

    오랫동안 틀어놓으시면 위험해요. 제 남편이 사무실에서 몇년전에 책상밑에 하루종일 틀어놓고 있다가 화상을 입었어요. 낮은 온도여도 오랫동안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데요. 다리에 울긋불긋 화상 자국이 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341 성추행과 (고의를 가장한)실수사이에서 노련하게 왔다갔다하는 .. 2013/03/03 1,089
224340 지금 셜록 방영해요^^ 5 셜록 2013/03/03 1,873
224339 저처럼 힘들게 맥주 드시는 분! 손! 1 ᆢᆢ 2013/03/03 731
224338 호주나 미국에서쓰는 전기담요 한국에서 살수있는데 없을까요 2 Amie 2013/03/03 2,170
224337 라디오반민특위 방송 듣는 분들 계세요~ 2 팟캐스트 2013/03/03 594
224336 지금시간에 1 후리지아향기.. 2013/03/03 449
224335 장터사건 후유증일까? 키톡은요? 8 멀미 2013/03/03 3,033
224334 구식 무스탕 입으세요? 6 ... 2013/03/03 1,991
224333 아기가 심한 짱구라 옆으로 밖에 못자요 8 짱구 2013/03/03 2,164
224332 혀니맘님 육쪽마늘이요. 2 아들 둘 딸.. 2013/03/02 1,806
224331 하마종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궁금한게 많아요 3 하마종?? 2013/03/02 7,076
224330 타파보다 더 좋은 용기있나요? 1 북한산 2013/03/02 1,051
224329 82님. 고향 집과 전,답 임대 방법 궁금합니다. 2 언제나 82.. 2013/03/02 780
224328 싱글맘 재정상태...조언 부탁드려요 ^^ 6 난엄마 2013/03/02 2,587
224327 제가 앞뒤 꽉 막힌여자라 못살겠다는군요! 20 zio 2013/03/02 4,593
224326 보일러 그냥 온도 낮게 틀어놓고 안끄는게 적게 나오는 비결 맞나.. 2 지역난방 2013/03/02 1,971
224325 오전 가사일 오후 학원일^^ 안녕하세요 7 ^^ 2013/03/02 1,761
224324 오래 서서 일하는분들, 발 편한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8 운동화 2013/03/02 15,370
224323 무쇠후라이팬은 어떻게 닦아야하나요? 4 ??? 2013/03/02 1,637
224322 오늘 제가 한 머리가 잘 된거가요? 잘못 된 건가요?? 12 정재형이랑 .. 2013/03/02 2,094
224321 중학교 입학하는 자녀 두신분 학원은 어떻게.... 4 중1맘 2013/03/02 1,415
224320 (문의)코 끝이 찡한 삭힌 홍어 파는곳? 4 독수리오남매.. 2013/03/02 2,035
224319 사전 버리시나요? 고민 2013/03/02 619
224318 그 겨울에서 송혜교가 쓰는 침구 원단 아시는 분? 1 이불 2013/03/02 1,529
224317 미분양 아파트 계약했는데 상담사가 계약금을 빌려줬어요 14 부동산 2013/03/02 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