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가 귀국했는데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한글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3-02-06 20:27:24
한국말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ㅜㅜ
제가 집에서 붙잡고 책 읽히기도 사정이 여의치 않구요.. 찾아봐도 영어책 읽어주는? 학원뿐이고..

학습지 같은 것 중에
우리나라 말 어휘력과 말하기 능력을 키워주는거 있을까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

오늘 애 가르치다가 정말 너무 속상해서 애 잡을뻔했어요...ㅜ 제 잘못인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ㅜ
IP : 203.226.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 하나
    '13.2.6 8:28 PM (116.120.xxx.111)

    아직 7센데 책을 많이 읽어 주심이 어떨까요?

  • 2. ...
    '13.2.6 8:31 PM (58.120.xxx.86)

    또래 친구가 갑입니다.
    6개월만 유치원 보내보세요.
    영어 다 까먹을까 걱정하시게 될겁니다.
    저처럼요...ㅠ.ㅠ

  • 3. ㅡㅡㅡ
    '13.2.6 8:33 PM (59.10.xxx.139)

    유치원에 보내서 말 틔우고
    한글선생님 불러서 글 가르치는건 어떠세요

  • 4. 한글
    '13.2.6 8:48 PM (203.226.xxx.188)

    감사합니다ㅜㅜ
    책 읽어주고싶지만 제가 생계를 책임져야해서.. 아이가 잠든 후에나 집에오기 일쑤라..ㅜ
    쉽지가 않네요.
    유치원도 말이 안통하니 아이가 너무 가기싫어해서 거의 못가고 있구요..

    한글선생님이라고 계시나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나올지...

    답변들 고맙습니다. 다 저의 죄인것ㅇ같아요..

  • 5. 저희집근처면
    '13.2.6 8:56 PM (121.132.xxx.177)

    우리 아이랑 놀게 해주고 싶네요...

    일단은 따뜻하고 다정한 또래친구가 생기는게 좋을거 같아요

    홈스쿨중에 한솔이 그나마 수업시간이 20분 정도로 길어요...

    아이상황 잘 설명하시고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한솔은 선생님이 천차만별이라 미리 그 쪽 담당 선생님 먼저 알아보셔야할듯해요...

  • 6. 한글
    '13.2.6 8:59 PM (203.226.xxx.188)

    한솔수업 추천 감사합니다..
    아이가 또래들과 언어문제로 어울리지 못하고.. 아이들이 놀리고..그러다보니 혼자만 있으려고하고..
    제가 미리미리 챙겨주질못해서 그런거ㅇ같아 마음이 아프네요..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한솔 알아봐야겠어요

  • 7. ...
    '13.2.6 10:39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외국에 있을때 한국어때문에 유치원을 6살에 보냈어요. 제 계산으로 6살쯤 영어 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한글책 .영어책읽어주고 한국말 쓰고...근데 아이가 한국어 사랑이 크다보니 한글을 스스로 그리면서 익히고 한글을 스스로 뗀 케이스예요.한국말도 유창하구요.
    단점은 6살까지 영어를 못해서 놀이터가도 말이 안통해서 친구를 사귀지 못했어요. 친구랑 놀고 싶다고 할때 맘이 아팠지만요.
    유치원 보내고 처음에 의사소통으로 울기도 하고 좀 힘들어 했지만 선생님 보살핌에 친구들이 너무나 잘해줬어요.
    영어 못한다고 놀리는 친구도 없고 도와주구요.
    7살에 한국와서 적응하는데 문제 없이 재미있게 다녀요.
    애들은 친구들하고 언어 익히는게 제일 빨라요.
    마음 맞는 친구 만들어서 놀게 하세요
    유치원 가기 싫어도 보내세요. 적응과정이예요.
    한국애들이 외국가서 적응하는거랑 같애요.
    선생님한테 잘 봐달라고 부탁도 하시구요.
    한국말 소통이 되야 한글 호기심도 생겨요.

  • 8. mis
    '13.2.6 11:37 PM (121.167.xxx.82)

    저희 아이도 계속 외국에서 지내다가 7세 8월에 귀국했어요.
    한국말 하긴하는데 어휘력이 떨어지니 몇개 단어와 조사 빼고는 영어 단어로 말했어요.
    아리수 한글이라고 인터넷으로 한글 배우는거 있는데 그거하니까 금방 한글 읽게 됐구요.
    ebs프로그램 매일 보여줬고 아이 취향에 맞는 쉬운 한글책도 사줬어요. 서점에 직접데리고 가서.
    1학년때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욕적으로 잘 넘어갔어요.
    새로운 걸 알아가는 기쁨을 느끼게 옆에서 칭찬 많이 해줬구요.
    아이가 조급해하지 않게 계속 용기 줬어요.
    만화책이든 뭐든 아이 좋아할만한거 찾아주시구요.
    새로운거 하나 알게되면 좀 오버스럽게 칭찬해주세요.

  • 9. 언어치료
    '13.2.7 12:01 AM (110.70.xxx.73)

    받으세요 그냥 일반 학습으로는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074 예비초등 걱정입니다. 17 답답이 2013/03/02 2,894
224073 뉴스타파 시즌3 보고 있어요. 국정원 여론조작 세심히 다뤘네요.. 2 ... 2013/03/02 767
224072 전업맘 어린이집 논란... 그럼 둘째 출산하는경우는 어떨까요? .. 11 예비둘째맘 2013/03/02 2,510
224071 페ㅇㅇㅇㅇ초콜렛 먹으면 가려운 분 있나요? 4 ... 2013/03/02 1,561
224070 저도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찾고 싶어요... 3 그림동화 2013/03/02 919
224069 한국에 하느님 20명, 재림예수 50명 있다 호박덩쿨 2013/03/02 869
224068 비타민의 불편한 진실 3 김도형 2013/03/02 2,757
224067 가장 좋은 피임법은 뭘까요? 17 메리앤 2013/03/02 6,310
224066 163센치,59키로.. 도대체 어떻게 해야살이빠질까요.... 16 다이어트 2013/03/02 6,344
224065 비타민 C, E 열심히 챙겨먹었더니, 내 눈에.. `충격` 5 ㄷㄷ 2013/03/02 5,805
224064 장터 폐쇄 혹은 개선 논의는 장터에서 합시다 7 곰실이 2013/03/02 1,101
224063 남편 양치하고 자라고 깨우면 안되겠죠..? -_- 1 ... 2013/03/02 1,189
224062 Ebs금요극장 9 ... 2013/03/02 1,744
224061 교정치료로 치아발치했는데 보험사 고지 1 3개월내 2013/03/02 1,010
224060 친정에 있을때 시어머님 전화 오면 밖이라고하는 남편 17 울랄라 2013/03/02 4,054
224059 요즘 너무 되는 일이 없네요. 3 털썩 2013/03/02 1,273
224058 전세입주후 집주인이 융자의반을 갚았는데... 7 확정일자? 2013/03/02 2,226
224057 장터..착한 사람인듯 하던 사람이 뒤통수 치면 더 충격이네요 17 ㅇㅇ 2013/03/02 3,856
224056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3 또하나의 2013/03/02 2,983
224055 주인집경매.전세집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9 멘붕 2013/03/02 1,576
224054 장터에 촌골택배님 선식 36 다욧 2013/03/02 5,417
224053 작업관리자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삭제했더니 바탕화면이 싹 사라졌어.. 2 컴잘아시는분.. 2013/03/02 15,779
224052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케러셀 2013/03/02 3,794
224051 아이 키우기 참 어렵네요.. 생각도 많아지구요.. 6 애엄마 2013/03/02 1,850
224050 시어머니의 사돈언급... 15 활활 2013/03/02 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