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정부주의자를 위한 영화...'남쪽으로 튀어..'

.....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3-02-06 19:55:44

부자이거나,,보수주의자이거나...

제도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것이..눈꼽만큼도...불편하지 않은 사람은...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만...

저 같이...늘....자유를 꿈꾸며 그 어느 것에도 종속되기를 거부하며..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사람에겐....

그야말로.."...할렐루야~!!....."입니다..ㅎㅎ

국가라는 절대권력은 개인의 자유를 통제하고 노골적인 우경화와......

개발중독증에 빠져.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소중한 터전을 파괴시키려하고

민주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불법적으로 사찰을 자행 합니다..(영화속)

국가의 부조리함을 말하고..

사회의 굳건한 틀에 갖혀살기를 거부하고. 벗어나려는...한 아나키스트는....

자신의 아이에게....공부도 강요하지 않고 ...돈도 많이 벌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무겁고 고통스러운 삶을...좀 더 행복하게..혹은 다른 방식,,다른 가치기준으로 살아 가자고 합니다.

이러한 무거움을  가볍게 코메디로 풀어내고 있지만...

결코...웃고만 있을 수 없게 만듭니다..

영화를 보면서..어느 누구는..'대기업의 개발사업 때문에 파괴될 위기에 놓인 아름다운 섬..'굴업도'를 떠올렸을 수도 있고....

민간사찰 당한 그 누구를.......

또는....영화속..대사중 하나인..."저는 쥐새끼입니다"를 들으며...떠올렸을 그 이름이 있을 것이고........

그간 약간의 불협화음은 있었지만..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기억나지않게 만드는

.'임순례와 김윤석의 앙상블이....빛나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본 10여편의 영화중에....'갑입니다..ㅎㅎ

 

 

 

 

 

IP : 123.199.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2.6 7:57 PM (115.139.xxx.23)

    오늘 조조로 봤는데요
    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과장인 것 같고
    그냥 무난하게 무심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인 듯요

  • 2. ..
    '13.2.6 8:09 PM (180.182.xxx.201)

    김윤석이 까칠하게 나국민안해~~이 예고보고 호기심이 발동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국민하기 싫어지던차에....ㅋ 감독은 임순례! 기대되요

  • 3. 원작
    '13.2.6 8:11 PM (125.177.xxx.30)

    읽어봤는데,진짜 재미있었거든요.
    영화도 봐야겠네요

  • 4. 저도
    '13.2.6 8:14 PM (115.139.xxx.23)

    그 놈의 애국심은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냐? ㅋㅋㅋ

  • 5. ...
    '13.2.6 8:15 PM (180.64.xxx.223)

    일단 감독이 갑이니까 봐야죠.

  • 6. ㅇㄴ
    '13.2.6 8:25 PM (115.126.xxx.115)

    일단 감독이 갑이니까 봐야죠. 2222222222


    예고편봐도 잼날 듯...솔직히..국민하고 싶지 않기도 함

  • 7.
    '13.2.6 8:34 PM (182.211.xxx.18)

    원작 재밌게 읽었는데 보고 싶네요.
    전 정말 재밌어서 후배한테 선물했더니 주인공이 이해가 안된다고...ㅠㅠ
    저와 한참 설전을 벌였네요.

  • 8. ...
    '13.2.6 8:45 PM (211.60.xxx.167)

    오늘 봤는데 아이랑도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무겁지 않게 잘 풀어낸 것 같아요~

  • 9. 저를 위한
    '13.2.6 9:31 PM (210.91.xxx.180)

    영화인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꼭 볼께요.

  • 10. 정보 감사합니다
    '13.2.6 9:52 PM (121.130.xxx.178)

    설에 봐야겠네요~

  • 11. 흠..
    '13.2.6 9:55 PM (218.237.xxx.215)

    일본 원작을 봤을 때 신선했던 작품인데
    영화 촬영 때 잡음을 생각하면 딱히 봐주고 싶지가 않네요.
    김윤석을 촬영장에서 김감독이라고 했다죠?
    더군다나 각본에 이름까지 올라왔다는 말을 듣고 기대가 싸악~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좋아했던지라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 12. 유키지
    '13.2.7 12:27 AM (183.100.xxx.231)

    국민하기 싫은 사람으로서
    감독 배우 원작까지 좋았던터라
    꼭 보고싶네요^^

  • 13. 원작은
    '13.2.7 12:28 AM (112.104.xxx.20) - 삭제된댓글

    무정부주의자의 이야기지만,
    일본의 좌파를 은근히 깠던 소설이죠.
    주인공은 전공투 동지?들과 완전 다른 선택을 하죠.
    이작품이 영화에서는 어찌 해석이 되는지 모르겠지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65 경기도-밖에 많이 춥나요??? 7 체감온도 2013/02/07 1,501
218664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꽃집은 언제가면 가격이 저렴할까요.. 3 모양만 제인.. 2013/02/07 5,974
218663 7급공무원 최강희 코트 어디꺼인지 아시는분요~ 1 최강희코트 2013/02/07 1,506
218662 중학생교복 이월로도 사시나요? 8 ... 2013/02/07 1,879
218661 이디야커피 창업 25 쿵쿵농장 2013/02/07 7,270
218660 여자가 제일 이쁠 나이... 17 남자생각 2013/02/07 5,811
218659 중딩 교과서 다 버리시나요? 2 예비중3엄마.. 2013/02/07 1,127
218658 코스코 소갋비찜 금욜 오후에도 팔까요 봄소풍 2013/02/07 694
218657 층간소음에 대해 이해하고 살라는 분들이 꽤많네요? 13 dd 2013/02/07 1,834
218656 여럿이서 도움을 받았을대 성의표시요.. 4 ,. 2013/02/07 795
218655 급히 한우세트를 선물할 일이 있는데요. 5 영선맘 2013/02/07 924
218654 엄앵란 진짜 천사네요 36 호박덩쿨 2013/02/07 12,056
218653 재밌는 뚝배기 글, 어디 있나요? 5 ^^ 2013/02/07 1,103
218652 여의도 사시는분들 버스노선좀 부탁드릴께요. 3 날씨추워~ 2013/02/07 561
218651 강아지 11개월 되는데 더이상 안크는걸까요 7 .. 2013/02/07 1,176
218650 삼양라면 자주드시는 선배님들께 질문 10 진정한사랑 2013/02/07 1,505
218649 명절때 임신한 며느리 일 시키는집 드문가요? 43 2013/02/07 8,327
218648 Fedex 이용해보신분...송장이 없으면 어케해요? 2 답답 2013/02/07 727
218647 일드 다운받는 유료싸이트 알려주세요 2 일드 2013/02/07 1,191
218646 남자아기들도 악세사리 좋아하나요? 1 궁금 2013/02/07 553
218645 이리 살면 안되는걸 알지만서도 1 경로당 2013/02/07 847
218644 초6 라이팅을 늘리려면 ? 1 영어비법 2013/02/07 1,152
218643 병원여쭤봐요 (디스크통증완화) 3 엄마사랑 2013/02/07 932
218642 화장실변기 밑에가 벗겨졌는데 실리콘?백시멘트? 17 변기 2013/02/07 30,118
218641 성당나니시는분 도움주세요 3 성당 2013/02/07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