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 없어서 지하철 근무자에게 말했더니 그냥 타라고 하셨어요

나라 덕 봤네요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3-02-06 09:16:03

오늘 지하철 출퇴근 20년만에 처음으로 공차 지하철타고 출근했어요.

지갑을 집에 놓고 나와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에게 돈 빌릴까 하다가 역내 근무자가 계시기에 가서

지갑이 없어서...까지 얘기했더니

'저쪽으로 문 열고 들어가서 타세요.  내리실 역에서도 얘기하고 저런 문으로 나가세요'

헉!! 이쪽에서야 근무자께서 권한으로 들여보내지만 내릴때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참 당혹스럽지만 지각이 무서우니까 얼른 들어갔죠.

 

내리는 역에서도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통과했네요.

 

공짜가 이리 좋고

공무원계통 서비스에서 이렇게 친절 받으니 좋고

출근 지장없어서 좋고

좋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2.6 9:18 AM (121.163.xxx.29)

    매일 타니까 한번쯤은 그래도 되시죠 ^^ 아마 그분 생각도 그랬을거에요 .

  • 2. ...
    '13.2.6 9:19 AM (222.121.xxx.183)

    아마 그 승무원이 원글님 매일 열심히 타는거 보셨을거 같아요..
    어쩌다 한 번인데요 뭘~~

  • 3. 저도 그런적 있어요
    '13.2.6 9:19 AM (180.65.xxx.29)

    집에서 운동삼아 걸어서 30분 지하철 탈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네요
    역무원에게 말하니까 저는 공자표를 한장 주던데요.

  • 4. ddd
    '13.2.6 9:43 AM (211.218.xxx.230)

    저도 그런적있었는데 공짜표한장 받구요 그 담날 갚았어요~

  • 5. 저도
    '13.2.6 9:45 AM (115.143.xxx.126)

    그런 경험 있어요.
    출근 시간이라 도저히 집에 다시 갈 엄두는 안나고...
    매표소에 사정 말하니 공짜로 승차권을 주시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어요.
    전 그 다음날 매표소에 가서 돈 드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217 계속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6 실비보험갱신.. 2013/02/25 1,069
222216 저질 체력 엄마때문에 딸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2 흑.. 2013/02/25 939
222215 머뭇거리다 죽지마라 2 뎅이니 2013/02/25 1,111
222214 20살 넘는 여자친구있는 아들한테 콘돔선물 하실수 있으십니까? 23 .. 2013/02/25 5,538
222213 회사 다니면서 임신하신 분들...야근 얼마나 견디셨어요? 6 //// 2013/02/25 1,604
222212 튼튼영어 뉴주니어 어떻게 수업하는 것인가요? 4 은솔맘 2013/02/25 2,024
222211 주진우의 현대사 - 번외편, 김용민씨가 내렸습니다. 9 ... 2013/02/25 2,551
222210 전세금 2억 6천. 서울에 살 만한 곳 추천 부탁 드립니다. 8 이사걱정 2013/02/25 1,967
222209 미용비누 추천 좀 해 주세요~ 9 비누 2013/02/25 1,493
222208 모 치과의사가 ... 2013/02/25 930
222207 요즘 핫한 제품 2 릴리리 2013/02/25 1,012
222206 풋..요즘 젊은엄마들?본인들이 시어머니되면 더하면 더했지.. 26 ,, 2013/02/25 4,222
222205 한달에 두번 생리 하는 경우? 1 .. 2013/02/25 1,209
222204 (급)화학냄새때문에 나쁜냄새 2013/02/25 307
222203 취임식보고 중3딸 한다는 소리가... 31 봄이 오긴올.. 2013/02/25 16,352
222202 전 외국여성들이 부러운데요 2 2013/02/25 653
222201 이안 감독 아카데미상 감독상 두번째 수상이네요 6 .. 2013/02/25 1,983
222200 오늘은 저희 큰애 생일입니다. 2 봄별 2013/02/25 557
222199 취임식 당일 조선일보 사설 13 참맛 2013/02/25 2,197
222198 그냥..이런저런생각.... 2 우울 2013/02/25 496
222197 솔직히 박근혜 취임하는거 보면서 참..깝깝하긴 합니다. 26 .. 2013/02/25 3,579
222196 밑에 이런 남녀 사이 라는 글 ? 2013/02/25 530
222195 200만원정도로 부부가 가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가요? 4 2013/02/25 1,972
222194 친한 엄마의 변화 ᆞᆞ 2013/02/25 1,120
222193 아델 주제가상 수상..근데 얼굴 대비 몸매가 ^^; 11 신기 2013/02/25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