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합리화가 강한 사람들은 못고치나요?

블루베리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3-02-05 16:34:53

저희 남편이 그래요.

자기변명도 심하고..

머리가 좀 좋은거 같긴 해요...그래도 오래 같이산 마누라 눈은 못속이죠..

근데 문제는 애가 닮아간다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아는게 많고 상식도 풍부하고 남한테 절대 지고는 못사는 성격..

그냥 동물의 왕국 같아요..삶이..

지금같은 경쟁시대에선 잘 살아남을 타입이고 경제력도 좋은 편이예요..

다행히 처자식이라면 끔찍하긴 한데

저랑은 대화가 잘 통할리 만무하죠..

그냥 너 잘낫다 하고 살고는 있는데...

그냥 본인이 잘나서 이세상이 다 돌아가는줄 아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ㅠㅠ

자기 실수를 인정 않하려 듭니다.

이것만 고치면 100점 짜리 남편이며 아빠네요..아니 정말 가문을 빛냈을 사람인데 참 아깝네요.

애가 점점 닮아가서 고민거리입니다..

어찌 그리 단점마저 닮아가는지 ㅠㅠ

 

IP : 183.98.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e_of
    '13.2.5 5:10 PM (121.132.xxx.169)

    고치기 보다는 한꺼풀을 벗어야 하는데, 이게 힘들죠.

    양자는 아주 다른 겁니다.

  • 2. 아이
    '13.2.5 7:57 PM (4.53.xxx.66)

    성격을.어찌 고치겠어요... 남편은 그러려니 하시고 가끔 도가 지나치면 콕 찝어 주세요.. 나한테까지 변명할 필요없다. 당신을 이해하니 그만해라... 뭐 이런말로 뜨끔하게요.
    근데 아이는 신경쓰셔서 그런 성격안되도록 보살피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본인 능력이 우수하면 괜찮은데. 나중에 살다보면 자기보다 우수한 사람이 반드시 있도 경쟁에서도 질수 있는데 그걸 못 받아들이면 너무 힘들 듯해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654 아이 학교 공동구매하는 교복이 아*비 라는 메이커 교복인데요.... 32 점셋이요 2013/02/06 3,531
216653 내일 시청에가서 윗집 민원넣을려구요.. 5 물새는거 안.. 2013/02/05 2,585
216652 초등4학년 새학기 평가때문에요 수학 2013/02/05 646
216651 아니 강용석이 11 오마이갓 2013/02/05 2,266
216650 사는게 재미 없는 또 다른 일인 3 ..... 2013/02/05 1,260
216649 환전할때... 2 촌스러 2013/02/05 812
216648 저 여행 예약에 관한 바보같은(?) 질문 좀 할게요 2 d 2013/02/05 795
216647 야왕 하류 2년만에 경영학학사/고소장 너무하네요 7 너무한다 2013/02/05 3,837
216646 설에 콘도가서지내시는분 콘도 2013/02/05 642
216645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예비초 4학년문제예요 8 수학 2013/02/05 869
216644 중학교 문법공부요... 4 ... 2013/02/05 1,101
216643 보통 차...몇만키로 타시나요?? 3 ㄴㄴ 2013/02/05 4,109
216642 딸아이가 중학교 교복을 입었는데, 영 맵시가 안나요 ㅠㅠ 6 ///// 2013/02/05 1,898
216641 82쿡 유해싸이트래요 10 호반아줌마 2013/02/05 2,971
216640 야왕이요.. 고모의 꿍꿍이(?)는 뭔가요? 5 ㅇㅎ 2013/02/05 3,754
216639 사는게 따분해요 1 아자아자 2013/02/05 896
216638 질문글)저는 제사 제가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요. 작은 며늘 2013/02/05 1,055
216637 독일 ‘73만원’ 대학등록금도 없어지나 4 ㄷㄷ 2013/02/05 945
216636 설화수클렌징오일가격이 올랐나요? 3 ,. 2013/02/05 3,166
216635 멀버리백이라고 오늘 처음 들었어요...!!! 19 40중반 2013/02/05 5,097
216634 말 잘 듣는 7세 아이.. 공부 시킬까 싶은 데.. 7 7살... 2013/02/05 1,157
216633 제눈엔 수애씨가 4 ㅠㅠ 2013/02/05 3,814
216632 이런 부모 어떤가요? 3 ... 2013/02/05 1,107
216631 갑자기 녹두콩고물 인절미가 먹고 싶어요. 2 먹고싶다. 2013/02/05 958
216630 하류가 수애를 뭐로 고소한건가요?? 1 궁금 2013/02/05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