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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텅빈 냉장고.. 뭘 해먹어야 할까요?

배고파요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3-02-05 16:07:56

가끔 글올리는데.. 해외랍니다..

 

제가 입덧중이고.. 여기말도 안되고.. 배달 시킬래도 여긴 야채따로 뭐 따로 이런식으로 해야 해서..

배달 시키기도 참 애매해요..

현지 카페 읽어봤더니 배달 시켜도 물반야채반 해서 온다 그러고, 시금치같은건 물러서 먹지도 못한다느니..

겁이 나서 못시키겠네요 ㅠㅠ

 

전 입덧중이고.. 신랑은 바빠서 2주 가까이 장을 못봤더니..

정말 그야말로 냉장고 안이 텅 비었어요..

뭐 해먹을만한 야채라곤 매운고추가 전부에요 ㅠㅠ

다섯살 딸애랑 해먹을거 있을까요?

있는거 탈탈 털어서 오전에 된장찌개 해먹었는데..

 

스파게티 면이랑 토마토 소스 있는데.. 양파나 버섯 그런 야채없이 소스만 넣고도 먹을만 한가요?

아님 여기 와서 질리게 먹은 비빔국수를 해먹어야 할지..

 

말도 잘 안통하겟지만.. 시금치 한단 중 몇잎파리는 건지겠지 하는 맘으로라도 배달 해볼까요?

신랑 하나 믿고 왔는데.. 신랑이 바쁘니 당장 먹고사는게 문제네요 ㅠㅠ

 

IP : 114.224.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4:12 PM (112.158.xxx.45)

    걍 스파게티 해드세요.
    아무것도 안넣어도 맛있어요.

  • 2. 김치
    '13.2.5 4:17 PM (222.107.xxx.29) - 삭제된댓글

    김치랑 고추 넣고 밀가루있으면 전 부쳐드세요.

  • 3. 텃밭에..
    '13.2.5 4:23 PM (112.151.xxx.163)

    텃밭에 심어야 겠군요.

    외국에 계신분들은 그래서 한국오심 모종을 사가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사서 보내드리기도 하지만요.

    고생 많으시겠네요.

  • 4. 원글이
    '13.2.5 4:23 PM (114.224.xxx.43)

    김치도 못갖고 왔네요 ㅠㅠ
    여기 와서 한달 가까이 짐이 안와서 난민처럼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짐이 오긴 했는데..
    입덧때문에 마트같은데를 가지 못하니.. 해먹을 수 있는게 없네요..
    내일은 후회해보더라도 수업료라 생각하고 배달 한번 시켜보게여

  • 5. 스파게티있으시다니
    '13.2.5 4:33 PM (119.64.xxx.91)

    도 좋을거같고 밀가루로 수제비나 칼국수도 괜찮을듯..

    한국음식 그리우시겠네요

  • 6. ..
    '13.2.5 6:53 PM (118.219.xxx.196)

    간장 두숟갈이나 세숟갈 고추가루 한숟갈 참기름 한숟갈 설탕 한숟갈 이렇게 양념장 만든다음 스파게티익혀서 후라이팬에 양념장 섞어서 볶으면 맛나던데 다른재료 안들어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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