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헌옷선물 주고... 기분이 좋아서..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3-02-05 16:04:21

어디 얘기 할때도 없는데.. ^_^ 기분 좋아.. 여기 좀 주절일께요.

 

어제 이쁜 헌 옷이 생겨서...

조카를 줄까 망설였지만, 새언니가 그런거 안 좋아하는 터라.. 82 선배님들의 댓글을 읽고

그냥.. 친한 지인에게 주었어요.

 

금방 카톡으로 그 옷 입은 사진을 보내고.. 아이가 고맙다고 동영상도 보냈네요.

 

주책인가..울컥하네요.

누군가... 내 선물을 기분 좋게 받아 준것이 이렇게 고마울수가 없네요.

 

잘 어울려서 다행이고... 기분좋게 받아줘서... 고마워요.

IP : 116.121.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사현정
    '13.2.5 4:08 PM (203.251.xxx.119)

    애들은 하루가 다르게 크기때문에 굳이 비싼돈주고 살 필요가 없지요.
    안 입던 옷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것도 좋은 일.

  • 2. 맘씨 예뻐요
    '13.2.5 4:24 PM (122.32.xxx.91)

    원글님 맘씨가 참 예뻐요.

    예쁘게 입힌 몸 그냥 버리기에는 참 기분이 그래요.

    우리 아이 추억까지 버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저도 예쁘고 깨끗한 옷 있으면 친구나 이웃 엄마들에게 준답니다.

    저도 맘씨가 예쁜가요? ㅋㅋㅋ

  • 3. 잘하셨어요
    '13.2.5 4:36 PM (211.36.xxx.134)

    앞으로 물건 주실 때는
    나와의 친소관계를 떠나서
    그 물건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세요~

  • 4. 김장미엄마
    '13.2.5 4:48 PM (175.223.xxx.132)

    저도 부유한 편인데요..(ㅋㅋ죄송..)
    애들옷은 누가 준다면 고마워요..
    특히, 스키바지같은건 몇번 입지도 않는데
    돈 주고 사기 아깝구요...
    (비장화, 할로윈드레스...같은거요..)
    겨울옷은 특히 고맙더라구요..

  • 5. 으니맘
    '13.2.5 4:54 PM (183.97.xxx.86)

    애 키우는 입장에서 애들 옷이나 신발 이런선물이 젤 고마워요~
    옷 물려주는 사람도 완전 고맙고요~~

  • 6. 저두
    '13.2.5 9:10 PM (114.203.xxx.22)

    제 친구 형편 좋은데두 뭐 물려주믄 너무 좋아해요
    저말구두 다른 사람한테 물려받은거 입히고
    물건 쓰고 그래서 저두 부담없이 줍니다

    친구가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해서 저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03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ㅣㅣ 11:34:14 48
1773102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 11:33:52 40
1773101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 11:31:53 111
1773100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1 ㅇㅇ 11:30:48 89
1773099 미적분 vs 확통 1 ㅇㅇ 11:30:18 50
1773098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요양원 11:27:31 62
1773097 청년의 어떤 배려. 1 .... 11:24:59 204
1773096 이혼한 언니가 말하길 5 나참 11:23:08 881
1773095 막스마라 코트 추천해 주세요 . . 11:22:52 68
1773094 결혼 축의금 계좌로 보내나요? 5 밀감 11:20:08 187
1773093 전혜진씨 모노 연극을 봤어요 4 놀람 11:19:36 429
1773092 황소수학은 경험해보는게 좋을까요 햇살 11:18:31 89
1773091 [속보] 백악관 "韓, 대미투자로 환율 불안 우려시 시.. 19 그냥3333.. 11:14:35 1,223
1773090 우리 82쿡 형님들이 최곱니다. 최고 2 ㅊㄹ 11:10:46 599
1773089 고3 수능에 울고 웃고, 오늘은 일찍 일어난게 너무 억울하다며.. 3 이노무스끼 11:09:44 438
1773088 아기고양이가 이렇게 이쁜짓을 하는군요 3 ... 11:07:17 375
1773087 합의문 타령하는 사람들아 팩트시트가 뭐냐면요 5 낙동강 11:06:54 455
1773086 추위 많이 타는데 무스탕 어떨까요 4 외투 11:06:29 285
1773085 50넘어 이혼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 있나요? 25 .. 11:05:11 1,034
1773084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된다 (종합) 12 ㅇㅇiii 11:04:29 790
1773083 머리펌 손질 마지막 에센스 추천해 주세요 1 펌용 11:03:47 161
1773082 주름살 많은 여배우들 쇼츠를 보면 1 야옹이멍멍 10:56:26 587
1773081 민주당 이 미친놈들아 11 으이구 10:55:53 1,373
1773080 김건희의 남자들 2 콩밥오래먹기.. 10:54:12 687
1773079 아이 수능치르는데 제가 2kg이 빠졌어요. 2 Cc 10:53:48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