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버들강아지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3-02-05 08:49:21
세가지 두려움

1.이기적인 사람.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는것
2.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줄까봐
걱정하는것.
3.사랑받지못하고 거절당할까봐 안절부절
하는것

이상한 죄책감. 그랬다가 큰일날것같은 불안함. 반항을 포기. 의심. 두려움. 죄의식의함정 피해자가100을 책임지고 죄의식까지 떠안게 만듬.
피해자의특징:에너지넘치고 쾌활하고 낙천적. 친절. 호의.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안좋은일도 쉽게 잊고 원한도 품지않음.
누가 조금만 잘해줘고 쉽게 감동하고 고마워함. 착하고 쉽게 용서. 피해자가 되는 핵심은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남달리 크다는 것.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존중받고 싶은 욕구보다 클때 골치아픈일이 발생.
매사에 정확하게 분명하게 얘기.
존중이 결여돼있는 태도 안되는 선.
저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에 더 큰 무게중심을 둬야만 하고 결국 결정은 저쪽이 아닌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함. 두려움이 자신감이 될 수 있고 기만이나 과장없니 상대을 대할 수 있다.
심리조정자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사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다는 인간관계 최소한의 상호주의적 원칙을 저버리고 이기는 게임만 하려고 함.
심리 조종자의 레이더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이든 그가 챙길 영양가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 모르나, 절대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위 글은 심리조종자란 책 서평의 일부예요.
심리 조종자와 피해자에 대한 내용인데 제가 피해자 입장이죠. 이 글을 보는 순간 딱 나다 싶었어요.
첨엔 상대방이 단체의 장이다 보니, 더구나 카리스마 있고 자기 분야(예술)에 실력있다 보니 저에게 뭔갈 부탁하면 오히려
황송해 하며 하곤 했어요.
예술분야는 모르지만 그 사람이 취약한 서류를 정리하고
관공서가 요구하는대로 해 내는게 인정받는 느낌이었죠.
제 일도 있는데 시간 빼가며 그러기를 몇 년. 시간이 흐르니 진짜 호의가 권리인줄 알더라구요. 하다못해 "~해주세요"하던걸 "~하세요" 이러질 않나 제 업무시간과 상관없이 자기일 급한것 부탁하곤 해요. 금전적 댓가 없이 오히려 제 돈싸가며
그러고 있어요.
단호하게 안된다.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왜 이렇게 말을 못하는지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한심스럽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답좀 주세요.
나이도 적지 않아요. 이제 막 50됐어요.
IP : 211.246.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9:38 AM (115.126.xxx.100)

    답은 나와있어요.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것.

    그 전에 그런 말을 하는 연습을 하셔야 하고
    그런 말 뒤에 오는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셔야 해요.
    솔직히 내가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나진 않아요.
    그 사람 지금껏 그래왔으니 처음엔 의아하고 이 무슨? 스럽고
    인성이 덜된 사람이면 다른데 말을 물어나르기도 하고 그러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해야합니다.

    나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한말, 내가 한 행동이 그 사람에게 가서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그 사람의 몫이구요. 그것까지 미리 짐작해서 내가 컨트롤해줄 필요는 없어요.
    나는 내가 할 것만 하면 됩니다.

  • 2. ㅣㅣㅣ
    '19.7.19 5:43 PM (124.50.xxx.185)

    도서 ㅡ심리조정자

  • 3. //
    '19.7.30 11:44 PM (222.120.xxx.44)

    심리조종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358 아 이번대선 부정선거하고 국민에게 입닫으라고 한다고요? ㅂㅂ 12:41:53 32
1713357 민주주의 한땀 한땀 증말 12:41:40 14
1713356 조희대 국민 스트레스유발 민사소송 갑시다. 12:40:17 53
1713355 자매있는분들 좋지 않나요? 2 mm 12:39:59 71
1713354 떡밥 던져놓고 명신이가 씩 웃습니다 5 12:38:49 310
1713353 이재명 테마주 오늘 상한가에요 2 .... 12:37:46 208
1713352 파기환송심 대선후로 연기 4 …. 12:36:26 483
1713351 법원 게시판에 8 ... 12:33:34 608
1713350 전관예우 금지, 대법판사 수백명 증원, 대법판사 퇴임후 변호사 .. 2 12:33:23 326
1713349 대선 시작되면 재판중지되는거 ㄱㄴ 12:33:15 195
1713348 오늘 결혼 기념일이에요 8 12:31:39 220
1713347 윤석열 재구속! 내란세력 척결 2 다시 12:30:05 371
1713346 공판기일은 또 다른 함정일 수도 6 선관위 12:29:53 695
1713345 선거날 재판 출두 시킨것도 웃기지 않나요 ? 4 겨울이 12:29:40 399
1713344 다한증 액취증 레이저 후 땀냄새 12:29:05 110
1713343 대상포진 예방접종. 다들 맞으시나요?? 3 . . 12:26:40 193
1713342 탄핵해서 단체로 날리려고했는데 6 ㅏㅡ 12:26:21 680
1713341 사법 살인 못하니 물리적인 방법만 남았네요. 7 이재명 12:25:03 693
1713340 이제부터 해야 할 일 1 12:24:53 263
1713339 치매 관련 3 변호사님 계.. 12:23:36 198
1713338 대법관 100명 가고, 조희대 탄핵합시다 11 ㅇㅇ 12:23:02 526
1713337 얼굴로 온 대상포진과 삼차신경통... 5 얼굴 12:21:37 399
1713336 이불 세탁 몇번했더니 구멍이 …. 9 와 …. 12:18:38 480
1713335 조희대는 청문회 계속 가야 합니다!!! 11 응원합니다 .. 12:17:56 524
1713334 이렇게 순순히 물러나는게 뭔가 꺼림칙한데요 25 ㅇㅇ 12:16:54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