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코골이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ㅜㅜ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3-02-04 10:59:20


힘이 드네요.

어젯밤도 정말 못잤어요.
결혼한지 1년 안됐는데 이 코골이 때문에 1/3은 따로 잔거 같아요.

하루종일 진짜 피곤하고 밤새 코고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너무 예민해졌어요. 밤새 뒤척이고 각성상태로 밤을 지샌다는게.. ㅜㅜ

아침엔 잘잤냐고 묻는 남편에게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쏘아붙이게 되요. 당신때문에 한숨도 못잤다고...
보통 새벽내내 못자고 5시 좀 넘어서 잠이 드는데 출근 하려면 같이 6시에 일어나요.. 알람이 있지만 눈이 잘 떠질리가 있나요ㅜㅜ
그런 저를 남편이 게으르다 할때 화딱지가 나서 정말..

전 1시간 눈 붙일까말까 하거든요..
오늘은 진짜 20분 정도 눈붙이고 출근했는데 아직도 눈꺼풀이 무거워요.

보통 비만인 경우 코골이가 심하다는데 남편 비만이구, 살빼려는 의지 별로 없어요..

다이어트 기본은 저녁 7시 이후에 안먹는거 아닌가요?
시간을 불문하고 끼니때가 되면 뭐든 먹어야하고 그렇네요.

저 야근하고 일있어서 늦게 들어온 날이 지난주에만 3일 있었는데 3일 연속 집에서 라면 끓여서 밥 먹는거 보고 충격이였어요. 밤에 장난으로 치킨 먹자하면 무조건 콜! 입니다ㅜㅜ


살을 빼면 코골이 나아진다는데, 살을 뺄거 같지도 않고 결국엔 각방만이 답인가 싶고 힘드네요.








IP : 175.22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번에
    '13.2.4 11:05 AM (125.186.xxx.25)

    지난번에 홈쇼핑에 뿌리는 코골이 방지제 나오던데.

    김준현 사진 앞에 나와있는거 그거 팔던데..써보세요..

    저도 울남편때문에 다음방송때 체험분하고 추가구성분 많이 줄때...구매해보려구요

  • 2. ...
    '13.2.4 1:37 PM (211.202.xxx.137)

    진짜 고문이 따로 없어요. 님 글을 읽다보니 내가 다 화가나네요
    우리집도 따로 잔지 몇년 되가요.
    어찌나 크게 코를 고는지 친정가서 하루 자다가 식구들 다 깼어요. 본인만 모르고 자고.
    어쩔땐 아랫집 윗집 사람들 한테 너무 미안하고요.
    방에서 문닫고 자는데도 그 소리 때문에 깰 정도네요. 휴~

  • 3. 제 얘기인줄
    '13.2.4 3:21 PM (59.18.xxx.106) - 삭제된댓글

    알았어요 ^^ 본인도 엄청 미안해 하니 뭐라하기도 그렇고 ㅠㅠ
    확실한건 저녁에 과식하지않고 좀 덜먹으면 덜 골아요 ㅎ 근본적인건 살을 빼야 할텐데 겨울에 살이 더쪘네요 ㅎ

  • 4. ..
    '13.2.4 3:24 PM (211.208.xxx.95)

    그거 당해봐야 알아요. 당하기전엔 그 괴로움 모릅니다. 제가 몇달을 그러다, 안되겠어서 매일 매일 쇼파에서 잤어요. 한달 넘어가니 남편이 알아서 병원가서 마우스피스 사더군요. 그거 하니 살겠어요.
    그런데 요즘 다시 소리가 커지고 있어서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079 우리은행 우리꿈적금 친구등록 릴레이 해요^^ .. 2013/02/04 1,567
216078 7살 아이가 가까운 유치원으로 안 간다고 하네요 3 2013/02/04 1,113
216077 영국 배대지 어디 좋아요? 쇼핑초보 2013/02/04 1,723
216076 산만한아이에게 티비스마트폰 독이겠죠? 1 산만 2013/02/04 914
216075 원래 "미련" 이 많은 성격이 있나요? 왜 그.. 6 나는 왜이럴.. 2013/02/04 3,034
216074 스마트폰 어플 어떤거 쓰세요? 41 반지 2013/02/04 3,832
216073 요실금 수술받으려는데요. 6 ., 2013/02/04 2,950
216072 낮엔 잘먹고 잘자는 신생아인데, 자정쯤되면 미친듯 한번씩 울어요.. 6 이유는?? 2013/02/04 1,695
216071 특정 지역 사투리를 너무 못 알아들어요 28 사투리 2013/02/04 2,916
216070 판교 vs. 서초 8 Lemon .. 2013/02/04 3,167
216069 김포사시는분 봐주세요~~~~ 2 쏘유 2013/02/04 914
216068 계몽사 어린이 세계의 동화도 복간되었대요! 12 싱고니움 2013/02/04 2,761
216067 변희재, 피의자신분으로 이번주 경찰소환조사 1 뉴스클리핑 2013/02/04 1,740
216066 박근혜 정부 출범도 안했는데…불안하다 4 세우실 2013/02/04 1,308
216065 여행지에서 읽을 책 추천해 주세요.. 9 파이 2013/02/04 1,419
216064 대출내역 조회 한꺼번에 하려면? 4 어디로 2013/02/04 1,875
216063 6개월만 전세연장..이거 가능할까요? 3 세입자 2013/02/04 3,385
216062 기대하고 해남화원농협 김치 샀는데요... 나쁘진 않지만 1 잔뜩 2013/02/04 1,706
216061 김장김치 위에 우거지에 골마지가 잔뜩끼었는데... ㅇㅇ 2013/02/04 1,824
216060 박원순 시장의 1년 동안의 만행? 아니 업적! 21 .. 2013/02/04 2,847
216059 방풍비닐을 쳐놧는데 물이 고여서요 1 2013/02/04 1,120
216058 내일 택배 접수받는곳 있을까요? 5 ,, 2013/02/04 931
216057 가짜 다이아-무플절망 5 점두개 2013/02/04 2,384
216056 아이머리 비듬 어떻게 관리해줘야할까요? 3 겨울 2013/02/04 1,974
216055 보험 갈아타기 정말 힘드네요 5 허니범 2013/02/04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