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유방암인가요?

리라쿠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3-02-03 01:37:20

어제 우연히 가슴을 만지는데 작은 돌구슬 같은게 만져지더라구요.

보통 멍울이 만져진다는데 멍울이 혹같은 건가요?

그게 만지면 구슬같은데 동그란 느낌이구요

그래서 그게 있는 가슴(왼쪽)이 오른쪽 가슴보다 커서 비대칭이네요.

통증은 없고

요즘에 헬스 다녀서 가슴 운동을 많이 하는데 그 때문인가 했으면 하지만

반대쪽 가슴에는 그런게 없네요.

월요일날 당장 병원가보려고 하는데

산부인과를 가도 되겠지요?

IP : 119.206.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왕
    '13.2.3 1:39 AM (211.33.xxx.222)

    병원 가실거면 유방전문병원에 가세요.
    산부인과 초음파로는 세세히 안보입니다.
    유방보는 초음파기계가 따로 있어요.
    어느 지역이신지 모르겠지만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유외과 추천할게요.
    전화예약하고 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2. 이왕
    '13.2.3 1:43 AM (211.33.xxx.222)

    구슬처럼 동그란 느낌이라면 섬유선종일 가능성이 짙지만
    자세한 건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또 좀 큰거나 만져지지 작은 건 만져지지도 않고요.
    이 기회에 검진 받으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 3. 리라쿠
    '13.2.3 1:44 AM (119.206.xxx.188)

    211님 정보 고맙습니다~

  • 4. 검사받아봐야 확실해요
    '13.2.3 2:48 PM (175.192.xxx.191)

    저도 우연히 가슴을 만졌는데 유두옆 1센티위치에 포도방울같은 느낌이었어요

    겁나서 병원가는 것을 미뤘다가 1주일후에 갔는데...
    저는 유방암1기로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수술하고 항암하고 방사선치료까지 했답니다.

    힘드시겠지만 양성일 수 있는 확률이 더 많을 테니 검사하시면 좋을 꺼여요.
    검사결과 기다리는 동안이 지옥같긴해지만요....

    근데...그 이후 실비보험도 들수 없어서 안타깝기는 하더라구요.
    혹시 보험을 들지 않으셨으면, 보험을 미리가입하고 검사하는 것도 나을 것같아요.
    가입후 바로 실비가 적용된다면요..저는 보험은 잘 모르고요.

    (저랑 비슷한시기에 수술한 분은 망울이 만져져서 암보험가입하고,,보험료받기위해 몇달 후에
    검진받았다고하는데...잘못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겠죠...)

    남편명의로 되어있는 보험에서 천만원받았고, 친정에서 병원비 도와주셨어요.
    건보...나라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수술에서 방사선그리고 정기검진..5년동안 500만원 정도 든 것같아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이면 제일 좋고요~
    ------------------------------------------------------------------------------------


    암으로 판정을 받으면,,,넘 무섭긴 하더라고요. 진단받는 순간부터..눈물이 앞을 가려서...

    하지만 수술하고 항암..방사선하면서부터...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냈어요/

    웃음치료받고 천주교 신앙생활, 친정 부모님, 언니들(냉동반찬해주고)의 지원 덕분에
    감사하게 보낸기간이었어요. 다만 아이셋있는 주부여서 집안일을 제가 다~해야했지요.
    청소는 도우미 도움을 받았어요.
    기운이 딸려서....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 제 경험을 쓴 것은...
    만에 하나.......... 결과가 안좋게 나오더라도
    힘내시라고 쓴 거랍니다...

  • 5. 양성
    '13.2.3 3:53 PM (121.141.xxx.125)

    그냥 양성혹 같은거 생기기도 한대요.

  • 6. 병원가셔서
    '13.2.3 6:31 PM (118.91.xxx.218)

    초음파부터 해보시길 권해요. 그 자리 바로 보이니까요.
    저도 섬유선종 있는데, 그렇게 동글동글하게 만져지는게 아니라 약간 넓게 뭉쳐진 느낌이거든요.
    산부인과나 외과가시면 금방 알수 있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959 결혼한 신랑 발목에 전자발찌가... 2 기절직전 2013/02/04 4,732
215958 임신..결혼.. 29 미미 2013/02/04 4,793
215957 고정관념을 깨면 새세상이 보인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2/04 1,050
215956 엄마와 30여년전 보험의 행방 6 어떻게 2013/02/04 1,630
215955 남친이랑 햇수로 6년을 만나고 있네요.. 17 =_= 2013/02/04 4,221
215954 신랑 몰래 드리던 아빠 용돈....어떻게 해야할까요~? 25 이럴땐.. 2013/02/04 4,466
215953 저의선택을믿으며. 50을바라보.. 2013/02/04 704
215952 달걀 한판(30개) 얼마만에 드시나요? 8 식단 2013/02/04 1,799
215951 의사에 대한 동경이 이리 많은지는 여기에 와서 알았어요.. 16 의사의사의사.. 2013/02/04 3,679
215950 월세입자 계약기간이내에 내보낼경우 복비와 이사비요..... 2 원룸주인.... 2013/02/04 3,613
215949 싱글침대 매트리스커버 어디서 사나요? 2 궁금이 2013/02/04 2,311
215948 스타벅스 원두 이마트에서 파나요? 7 조기옹 2013/02/04 2,017
215947 아기가 자폐라서 자꾸 숨게 되요 18 # 2013/02/04 6,866
215946 다단계 유니 시티 아시는분 계세요? 2 질문 2013/02/04 6,493
215945 그럼 반대로 성형하신분 계신가요? 11 ㅎㅎ 2013/02/04 2,313
215944 고급스러운 협탁 구입하려는데.. 1 가구 2013/02/04 825
215943 이런 원피스 괜찮을까요? 검정색 2013/02/04 562
215942 이별후에..상대에 대한 어떤 기억을 하시나요? 8 성선설? 2013/02/04 3,290
215941 많은 관심 거듭 부탁드립니다^^;; 1 anycoo.. 2013/02/04 479
215940 보험이 하나도 없으신데. 5 시부모님 2013/02/04 1,091
215939 미스터리 보랏빛 구슬 발견 소식... 5 오늘도웃는다.. 2013/02/04 1,682
215938 제주도 사시는분들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2 연이맘 2013/02/04 1,084
215937 늙었나봐요... (30대중후반) 이젠 기침할때마다 찔끔찔끔.. 4 보라 2013/02/04 1,401
215936 99만원짜리 명품 1 연필 2013/02/04 1,367
215935 김일성 초상화 아래… 北가정집서 은밀히 나온 소리 "오.. 10 진정한사랑 2013/02/04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