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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냄비를 까맣게 태워먹고 질렀어요

진홍주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3-02-01 18:23:05

 

기계식 가스 타이머를....생각보다 비싼가격에 몇번을 망설였는데.....오늘 아침 까맣게

탄 냄비를 보며...제 마음도 까맣게 타더이다ㅠㅠ

 

내가 태운 수 많은 냄비와 후라이팬 그리고 가격이 사악해서 후덜거리는 손으로 미친척

구입했던 냄비까지 태워서...축 사망 시켰지만....그래도...내가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냄비를 안 태울거라 자신했는데.

 

2013년 들어와서....오늘까지 벌써 5번을 태우니....아...내 건망증은 치매수준이라는걸

인정하고 백기 투항.....효과는 오늘 달아봤으니 모르겠지만..그래도 타이머를 해놓으면

덜 태워먹을거란 생각이 들어..밖에 나간 김에 질렀어요

 

이러다 저희집 불 내먹게 생겼어요.....주방이 별채로....따로 떨어져있고...건망증은

갈 수록 심각해지니....최소 안전장치라도 해 둬야 할 것 같아서 타이머를 달아놨는데

효과는 있겠죠.ㅠㅠ

IP : 218.148.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__
    '13.2.1 6:32 PM (1.233.xxx.72)

    저도 다이소에서 2000원에 디지털타이머 사서 잘 써 먹고 있어요.
    생수같은 맹물은 안좋아해서 꼭 보리차 끓여 마시는데,
    끓인물에 12분간 우릴때도 타이머 작동시키고,
    조금 오래 끓이는 무언갈 할때도 꼭 작동시키니, 정말 편리하답니다.
    그 덕분인지 여태 냄비 태워 먹은 적은 없네요.

  • 2. 진홍주
    '13.2.1 6:35 PM (218.148.xxx.4)

    제건....가스밸브에 달아놓고 시간되면 가스밸브를 차단하는거예요
    그냥 타이머를 질르려고 하다...제가 가스불 켜놓고 외출했을때
    우리집 불날경우 100%라...가스차단을 시키는게 안전할것 같아서요
    저를 못 믿겠어요ㅠㅠ

  • 3. ..
    '13.2.1 7:29 PM (182.209.xxx.21)

    헉스 아주 심각하시군요.

    답글달라구 들어왔다가서리..............................

    저도 냉장고에 붙이는 타이머 두개 샀어요. 하나는 다이소서 샀는데 가끔 죽어버려서 또 한개 샀어요. ㅠㅜ

  • 4. ocean7
    '13.2.1 9:18 PM (50.135.xxx.33)

    냄비태워 먹고 주방 한구석에 탄 냄비가 아파트처럼 싸여있단 제가 올린 글을 보셨는지요?
    아~~~저도 괴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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