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문제로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이사방향과종교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3-02-01 17:49:04

  올해 분양받아서 입주하는 집이 있어요.. 그 집은 아버지와 저 공동 명의구요.. 지금 살고 있는 아버지 집을 팔고 제 돈을 합해서 대출 안 받고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올해 그 방향으로 이사를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다 걸려서 방서를 해도 10~20% 감해 질 뿐이지 사단이 난다고 하네요.. 저희 아버지 연세가 71세 이신데 돌아가신다나....

 

  문제는 제 종교상 그런걸 믿지 않아서 그냥 이사 가면 좋겠는데 부모님들은 종교가 틀리고 특히 어머니께서 아주 신경을 많이 쓰셔서 힘들어 하시네요...

 

  제가 이사를 강행한다면 연세 많으신 아버지 올해 삼재인가 된다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3년동안 만약 조금이라도 편찮으시거나 하면 다 저때문이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그런일 없어도 저희 어머니 3년동안 노심초사 하시겠지요...

 

  그런데 이사를 안가면 그 분양받을 집 잔금을 치룰수가 없어요.. 새집을 전세주고 제가 가진 돈으로 넣고 하면 되겠지만 전세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오늘 철학관에 어머니와 이모 갔다오셔서는 이러네요.. 집을 팔면 제일 좋고 이사는 절대 가지말라고..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도 주고 샀고 프리미엄 없이 산걸로 했기 때문에 지금 팔면 손해.. 그리고 지금 집값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것 아니더라도 전 그 집에 무조건 가고 싶어요..

 

  정말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74.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5:52 PM (180.66.xxx.65)

    다른 철학관을 가보세요 절에다도 물어보구요 방향 때문에 그리 사단까지 날까요

  • 2. 좋은 얘긴 안믿어도
    '13.2.1 6:51 PM (1.225.xxx.126)

    나쁜 건 다 맞는다는 말이 있듯이 절대 맘이 안편하실거예요.
    윗분들 말마따나 다른 곳 더 가서 보시고 좋은 얘기 듣게 되면 좋을 듯하네요.

  • 3. ...
    '13.2.1 7:39 PM (222.108.xxx.160)

    예전에 저희가 그런적이 있어서 이사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런적이 있었어요.
    이사를 안갈수가 없어서 시어머님이 어디가서 물어보셨는데
    예를들어 이사할집이 서쪽방향이라면 이사할 집을 지나쳐서 이삿짐차가 더가다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오면 동쪽 방향에서 이사오는것이 되잖아요.
    제 설명이 이해가 되실려나?
    저희도 시어른들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그냥 마음 편하시라고 시키는대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53 52세 인대요. 소화가 너무 안되요. 10 하얀공주 2013/02/01 2,377
216452 요즘 남자들은 스키니에 워커가 대세네요. 2 ... 2013/02/01 1,820
216451 민송아라는 사람이 원래 직업이 뭔가요? 3 민송아 2013/02/01 4,115
216450 런던 버스의 문화충격 88 .... 2013/02/01 18,430
216449 궁금한 이야기 Y...지문까지 벗긴 살인...너무 무섭고 이해안.. 2 2013/02/01 2,418
216448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은 어떻게 살 수 있나요? 6 ^^ 2013/02/01 1,017
216447 뮌헨이 주요 배경인 영화 있나요?? 3 ----- 2013/02/01 943
216446 . 47 도대체왜 2013/02/01 19,686
216445 갑자기 숨쉬기가 힘든데 3 ㅠ ㅠ 2013/02/01 963
216444 클래식 감상실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3 방구석요정 2013/02/01 802
216443 학력고사세대 82님들보세요~남편이랑 내기했는데 학력고사과목에 39 전복죽 2013/02/01 4,426
216442 떡국 1 떡국 2013/02/01 723
216441 선생님 심부름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ㅜㅜ 3 심부름 2013/02/01 1,395
216440 토종벌 사보신분 계세요?? 4 꼭 사야하는.. 2013/02/01 788
216439 디지털 피아노 추천 부탁드려요 5 7세 아동 2013/02/01 1,307
216438 중국 남자가 가사분담 많이하고 여자에게 잘해서 좋다던 분들 계시.. 4 중국 남자 2013/02/01 2,939
216437 지금 별안간 동대문 가는데요 제평말고 어디.. 2 지금 2013/02/01 1,256
216436 도배관련 문의드립니다 3 세입자 2013/02/01 827
216435 계란깨진 게 20개 있는데 무얼하면 좋을까요? 8 애그머니 2013/02/01 1,828
216434 서로이웃 안한다는데 왜 신청 하는거에요? 2 000 2013/02/01 1,818
216433 절대 못내겠다 - 국민연금불만폭발 9 집배원 2013/02/01 2,996
216432 돈암동 근처나 삼선교 주변 맛있는 중국집 추천해주세요 9 만두맘 2013/02/01 3,061
216431 상속재판 해 보신 분..오래 걸리나요 ?? 6 13키로 감.. 2013/02/01 1,634
216430 신부님 인사이동 3 궁금해요 2013/02/01 2,266
216429 닥치고 패밀리 보신 분. 오늘 막방이었나요?? 6 삐끗 2013/02/0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