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회사 직원 집들이 메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민인 새댁 조회수 : 5,408
작성일 : 2013-01-31 16:54:50
결혼한 지 두 달 된 새댁이에요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 내 친구들 몇명, 남편 친구 부부 이렇게 손님 초대를 했는데 남편 회사 직원 집들이를 담주에 한다하네요..... 인원이 15명 ;;;;;;
식구들은 네 다섯명이었는데도 힘들었는데 이거 열다섯명 집들이 듣기만 해도 ㅠㅠ 힘이 빠져요
게다가 남편 회사 직원들 진짜 얄밉거든요 결혼할 때 제대로 축하도 못받고 축의금도 과장들이 10만원 하기는 아까웠는지 5만원 하고 대리이하는 3만원 하라고 해서 걷어 줬어요 ㅡㅡ 밥값이 4만원이었는데;;
대리들이랑 같은 돈 하기는 싫고 10만원 하자니 아깝고 해서 저렇게 주고 결혼 한다구 구박 엄청 하고 눈치주고 그랬다하더라구요
저도 결혼 전에 가서 인사 했는데 진짜 무슨 비관적인 사람들 집합같았어요 그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는 남편이 안됐기도 했고요 본인 아래 한명있는 거의 막내거든요

반면 울 회사분들은 10만원씩 다 주시고 진짜 축하해주고 다 와서 축하해주고 참 남편 회사에서는 와서 밥만먹고 가구 그랬네여,...

아직 저희 회사는 집들이 안했는데 남편네 회사 분들이 집들이하라고 엄청 압박을 주나봐여 저희두 마음에서 우러나지않아서 안하려고 했는데 하라구 난리를 쳐서 그냥 하기로 담주에 날을 잡았습니다.

해봤자 집들이선물도 두둑히 안주시겠지만요.....
배달음식 시켜먹을까 했는데 워낙 그양반들이 고루하고 옛날 분들이어서 뒷말나올거 같아서 제가 하기로 했어요 ㅠ

식구들 집들이는 맛있는거 해드리고 싶어서 단가 생각없이 돼지갈비찜, 소고기무국, 고추잡채, 무쌈말이, 호박전, 가지샐러드, 닭가슴살샐러드, 밑반찬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렇게 했던거 같은데요

사람도 많고 맛있고 괜찮은 메뉴로 구성하자니 비용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서 ㅠㅠ
집들이 메뉴 고르구 있는데 머리아프네요 ㅠ
남편이랑 얘기했는데 남편은 돼지고기수육에 해물탕 같은거 끓이자하는데 자신도 없고 사람두 많아서 불 쓰기도 힘들거 같고 또 생각한건 닭볶음탕을 걍 메인으루 하고 아욱국이나 끓이고 샐러드나 전 같은건 사올까 생각도 하고요

참 열다섯명이어서 그릇도 모자르구 수저도 모자르는데 남편은 일회용으루 사자하는데 또 어차피 집에서 먹는데 때깔안날거 같고 또 설거지 안해서 좋을거 같기두 하구 ㅜ 이것도 고민이네요

분명 밥 다 먹고 2차까지 울집에서 하고 갈 사람들이라 ㅠㅠ 작정하고 그래서 안주거리두 구비해야하는데 넘 싫으네요 ㅠ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IP : 211.246.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31 4:59 PM (203.152.xxx.15)

    남편분 말씀대로 해주세요 ㅎㅎ
    돼지고기 수육하고 해물탕 좋은데요 ㅋ
    수육이야 뭐 돼지목살 사다가 삶아서 새우젓하고 쌈장 무채해서 내기만 하면 되고..
    해물탕은 냉동해물하고 오징어 게한두마리 사다가 무하고 쑥갓넣고 시판 해물탕양념 해서 끓이세요.

  • 2. 새댁
    '13.1.31 5:01 PM (211.246.xxx.137)

    그럼 세 상 차려야 할거 같은데 각자 가스렌지 놓규 먹어야 겠죠??? ㅠㅠ 빡세네여 ㅠㅠㅜ

  • 3. 흐음
    '13.1.31 5:07 PM (121.190.xxx.130)

    결혼한지 두 달 밖에 안되셨으면 아직 결혼생활에 적응되 덜 되셨을 텐데 당황스러우시겠어요. 저 같으면 그냥 수육+수산물 시장 가서 회 뜨고 거기서 매운탕 거리 주는 거 와서 끓이기만 하겠어요. 그 사람들 진짜 얄밉네요. 암튼 집들이하라고 닥달하는 사람들치고 성격좋은 사람 못 봤어요-_-;남편분 힘드시겠어요..

  • 4. ...
    '13.1.31 5:17 PM (122.42.xxx.90)

    어차피 장금이가 와서 산해진미를 차려낸다해도 꼬투리잡고 뒷말할 사람들인 것 같은데 거기다대고 노력봉사해봐야 더 속만 상하죠. 그냥 일회용 그릇에다가 집들이 음식 인터넷에서 주문하시고 안주거리나 좀 준비하세요. 괜히 잘해주면 또 핑계대고 먹으러들 올테니 뭐라 씨부렁거리건 사거나 배달시키세요.

  • 5.
    '13.1.31 5:23 PM (175.200.xxx.243)

    신랑회사 사람에게 축의금 그만큼만 받은건 신랑도 딱 그만큼만 했겠죠?

  • 6. 새댁
    '13.1.31 5:26 PM (211.246.xxx.137)

    175.200님 다 경력으루 입사한 사람들이어서 2년 째 보고 있는데 저희가 첫 결혼이에요. -_-

  • 7. 새댁
    '13.1.31 5:28 PM (211.246.xxx.137)

    흐음님 그것도 괜찮은데 노로바이러스땜시 회는 망설여지네요 ^^;; 조언 넘 감사해요-^^

  • 8. 새댁
    '13.1.31 5:29 PM (211.246.xxx.137)

    ...님 조언 감사해요 ㅠ 진짜 얄밉고 못된 분들이에요 첨 인사하러 갔을때 저희보고 결혼 왜하냔 소리부터 했어요 ㅠ 그리고 유럽신혼여행간다니까 그먼델 왜가냐구 핀잔;; 진짜 하기 싫으네요

  • 9. ...
    '13.1.31 5:38 PM (211.179.xxx.245)

    축의금은..보통 오만원 하지 않나요?
    부장급 이상인 분들은 십만원 하실때도 있고..
    근데 남편분 회사 사람들이 남편분을 좀 우습게 보는것 같기도 하고..
    편한 동료라 막말하며 지낸다 해도 원글님이랑 같이 있을땐 말조심해야되는데...그런것도 없는거보면...
    남편분 기 안 죽게 한상 근사하게 차려주세요..

  • 10. 새댁
    '13.1.31 5:55 PM (211.246.xxx.137)

    오만원 하죠 보통 근데 본인들 오만원 하고 아랫사람들 일괄 삼만원 하라해서 명단만들어 걷어 줬어요 같은 부서 사람들인데요 그중 두명만 안 걷고 직접 십만원 이십만원 따로줬네요....;;

  • 11. 위의 어느 댓글에서도
    '13.1.31 6:18 PM (211.234.xxx.21)

    남겨주셨지만, 집들이하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치고 성격 좋은 사람 못 봤어요2222
    그냥 집들이 안해? 어쩌고 저쩌고 흘려 넘겨도 될 말들을 흘려 듣지 못하신 건 아닌지 싶네요.
    더군다나 거의 막내급이라면서요. 얄미운 사람들 집으로 초대할 생각하면 속에서 열불이 치솟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 것, 남편분 기 안 죽게 해주세요2222

  • 12. ..
    '13.1.31 8:17 PM (115.91.xxx.58)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뒷말할 사람들이네요
    싼 메뉴 위주로 하세요
    수육은 목살로 하려면 비싸니까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닭볶음탕 왕창해서 소주 안주로 드시게하세요
    아마 본인들 마실 술도 안사올꺼 뻔하니까 소주로 떼우세요
    아무래도 닭이 싸잖아요
    감자랑 채소 많이 넣고 하면 부담이 줄겠어요
    아마 전도 몇가지 하셔야겠는데..전 사오려면 무지 비싸요 두부랑 호박, 팽이버섯 전 이런 싼 재료로 전 조금 부쳐놓으시고 포만감 들게 잡채 하시면 좋겠어요
    잡채가 푸짐하고 싸니까요
    그리고 요즘 싼 미역 사다가 데쳐서 초고추장이랑 놓으시고..
    암튼 싼 재료로만 하셔서 총 10만원 안넘게 하세요

    5만원, 3만원 축의금하고 와서 밥먹고 가고 저렇게 부정정인 얘기 해대는 사람들..짜증나네요
    15명씩이나 몰려오는것도 결혼 축하 집들이가 아니라 그냥 한끼 떼우려고 오는 사람들 같아요
    꽁짜로 회식할 생각으로..아마 15명이 다 같이 휴지한묶음, 세제 한통 사온다에..제 100원 겁니다

  • 13. 하트
    '13.1.31 10:42 PM (114.206.xxx.140)

    아무리 그래도 일회용 수저 젓가락은 쓰지마세요
    받은거 생각마시고
    그냥 기분좋게 대접하세요
    이왕하는거니까요^^

    그리고 남편 회사생활의 연장이니까 신경써서 하시는게 마음편할듯요
    메뉴를 비싸지않은재료로 하고 할줄아는게 그것밖에 없다고 우기세요
    닭도리탕괜찮겠네요

  • 14. ..
    '13.2.1 9:12 AM (39.114.xxx.211)

    이래저래 미운구석 많아 차려주고싶은 맘 안드시겠네요.
    그래도 직장 분위기란게 있는거라 님도 남편도 남의 경조사에 딱 받은만큼 하게 되는거니 그리 이해하시고..
    직장동료 결혼식에 평사원 축의금3만원은 흔한일이니 밥값4만원도 안나온다 그런맘은 접어두세요.. 남편도 3만원만 할거니까요ㅎㅎ
    음식 메인요리만 하시고 안주류나 반찬은 쪼금씩 사세요. 공 많이드는 요리 하지마시고요. 근처에 코스트코있음 델리에서 좀 사시길 추천합니다. 싸고 양많고 괜찮아요. 로티세리 치킨 닭다리 실하고 맛좋구 새우들어간 펜네파스타, 샐러드, 샌드위치, 초밥 그런거 다 있어요. 접시에 세팅만 다시하고 탕이나 찜같은거 한가지만 하면 될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145 네카오 무슨일인지 아시는분? ㅇㅇㅇ 10:53:24 1
1790144 간편 누룽지 추천해주세요 간편식 10:53:10 3
1790143 스텐 팬 어떤 걸로 쓰세요? ㅇㅇ 10:52:54 3
1790142 네이버 오르니 정리할 사람 하세요 ㅇㅇ 10:52:23 40
1790141 오늘 생일이에요 3 10:46:29 83
1790140 김빙삼 - 합당에 반대하는 민주당의원들이 제법 있나 본데, 5 촌철살인 10:40:26 302
1790139 유방암 증상에 이런 증상도 있나요?ㅜㅜ ㅜㅜ 10:36:05 423
1790138 쌍둥이 형제와 사귀는 20대 여성 "셋이 한 침대…임신.. 3 링크 10:34:27 1,151
1790137 아이를 잘만드는 여자 김영희님. 근황 아세요? 8 ㅇㅇ 10:34:22 659
1790136 현대차 외국인이 주구장창 팔고만 있어서 1 그런데 10:33:56 562
1790135 현대차 고수닝 4 .. 10:29:53 651
1790134 백만년 만의 제주 여행에 도움 좀ᆢ 3 ㅎㅎ 10:27:49 255
1790133 직원 월급도 제때 못줄정도면 심각한거죠? 4 ㅇㅇ 10:26:24 659
1790132 와 현대 로봇 대단하네요 이정도까지 왔나요 5 ........ 10:21:25 1,042
1790131 통밀빵 첨 만들어봤는데…. 5 ㅡㅡ 10:19:35 425
1790130 저 지금 너무 행복해요. 10 10:19:16 1,389
1790129 갤럽_대통령 긍정평가 61%, 민주43% 국힘22% 8 여론조사 10:17:16 358
1790128 대단한 친화력의 사람을 봤어요 7 ㅁㅁ 10:15:25 873
1790127 마드리드나 바로셀로나에서 작은 선물요 12 알려주세요 10:15:11 272
1790126 주식이야기 3 .. 10:12:47 722
1790125 李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 안한다".. 9 ㅇㅇ 10:11:52 848
1790124 제눈에 최고 멋진 모델은 8 . . . 10:09:21 644
1790123 아우 ㅠ 우연히 연예인 댓글 읽다가 눈 버렸네요 Zz 10:08:01 724
1790122 오늘 발 시려운거 정상이죠? 3 겨울 10:07:30 404
1790121 아반떼차주님의 신속한 감지력 1 ㄱㄴ 10:05:13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