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이 이사왔는데요

각박한세상 조회수 : 3,481
작성일 : 2013-01-31 13:41:46

두집만 달랑 마주보는 형태의 아파트입니다.

 

옆집이 이사왔었어요, 일주일전에 ..짐들을 잔뜩 꺼내서 옮기느라고 저희집 벨을 그 집 짐들이 하루종일 누르고 있어서

시끄러워서 나갔었는데 이삿짐 아저씨인지 다른 분만 있어서 인사는 못나누었어요,

 

그후에 도어락이 고장났는지 하루종일 삐뽀 삐보 울려서 나가봤는데요 주인 아저씨가 있더라구요,

 

옆집 아저씨에게 인사드리니 무반응..ㅜㅜ

 

나이도 있으신 분들인데 왜 그럴까요?

저희는 이사왔을때 옆집 윗집 아랫집 등등 10집정도 떡 돌렸었거든요,

 

케잌이었던가? 암튼

 

근데 옆집은 왜 인사조차도 해도 안받으시는걸까요? 옆집엔 부부와 대학생 딸과 아들이 사는듯 합니다.

 

그 집 가족 모두가 제가 인사하면 받지 않고 그나마 아저씨만 고개 끄덕 정도,,ㅜㅜ

 

소심하게 기분 나빠집니다.

IP : 203.170.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3.1.31 1:44 PM (211.234.xxx.124)

    싸갈탱이들이군요
    그냥아는체마세요
    그런사람들은 그냥서로 모른체사는게 속편해요..

  • 2. 성격이
    '13.1.31 1: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들인거 같아요.
    우리 아랫집 남자도 그러더군요
    상냥하게 인사를 했더니 고개만 까딱....별꼴이에요.
    그담부턴 인사 안해요.

  • 3. ///
    '13.1.31 1:46 PM (121.128.xxx.17)

    그러게 말이에요. 왜 바퀴벌레 씹은 얼굴을 하는건지

  • 4.
    '13.1.31 1:50 PM (121.183.xxx.144)

    맞아요.제 앞집도..그래요

  • 5. ㅇㅇ
    '13.1.31 2:17 PM (203.152.xxx.15)

    그냥 앞 옆집과 인사도 하고 지내기 싫은갑죠 뭐
    저도 앞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몰라요.. ㅎㅎ

  • 6. 울앞집인간
    '13.1.31 2:23 PM (180.70.xxx.114)

    하고 같은 종자가 거기도 있구만요.
    몇번 해보다 안하면(아줌마한테)..똑같이 쌩하는 수밖에요

  • 7. 진짜 이해안가요..
    '13.1.31 2:25 PM (221.146.xxx.157)

    제가 새로온 아파트는 생전처음 보는 중고생(쌩까기로 유명한)들도 제가 먼저 내리면 들어가세요~ 라고 인사한다는.. 부녀회가 엄격히 정한 회칙인가 싶을정도..
    암튼 서로 인사하며 사니 좋아요...
    저도 나름 깔끔 세침한 30대 주부이지만.. 눈웃음하며 인사하고 아이들도 같이 인사합니다.

  • 8. 이상하게도
    '13.1.31 2:40 PM (220.85.xxx.55)

    그런 집은 한 명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온 식구가 다 그래요.
    저희도 옆집이랑 저희만 한 엘레베이터 이용하는데
    출근 시간에 만나면 저희가 먼저 인사하기까지는 먼산 보고 외면..
    부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집 애도 절대 인사 안 하고
    제가 먼저 안녕 하고 인사해도 말똥말똥 바라만 보구요
    애 봐주러 오는 친정 엄마도,, 원래 나이드신 분들은 인사 더 잘하시지 않나요?
    하여튼 친정 엄마도 뭔가 항상 티꺼운 표정으로..

    저도 절대 먼저 인사하지 말자 다짐했는데
    사람 보면 습관적으로 웃으며 인사부터 하는 스타일이라서 나도 모르게 인사하고는
    똥 씹은 표정의 얼굴 보면서 맨날 후회하고 자책하고 그러네요.

  • 9. **
    '13.1.31 5:53 PM (121.146.xxx.157)

    저희 앞집....이사온지 두달이 다되어가는데,,,얼굴한번 못봤어요

    그집이 비어있은지 일년쯤 되어서 이사오니 넘 좋던데,,,

    걍 그런가부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321 아이허브 재구매할때는 추천인코드 영향 안받나요? 5 음음 2013/02/02 1,597
216320 82에 신세계쇼핑몰 낚시글들 엄청 올라오네요 9 .. 2013/02/02 2,742
216319 아이 돌잔치하신분들 돌잡이선물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2 알면서도 2013/02/02 857
216318 피부관리후 얼굴 화끈거림 9 알려주세요 2013/02/02 3,312
216317 머리속이 복잡 복잡... 2 함박웃음 2013/02/02 703
216316 미국의 핵잠수함에 관하여.. 3 진정한사랑 2013/02/02 692
216315 전기그릴... 1 문의드려요... 2013/02/02 688
216314 세상살이가 쉬운게 없네요 1 2013/02/02 957
216313 해외직구.....발 괜히 담궜나봐요 ㅠㅠㅠ 8 쏘유 2013/02/02 3,420
216312 글 지웁니다 ; 33 distim.. 2013/02/02 6,933
216311 김치먹이면 안되나요? 4 18개월아기.. 2013/02/02 978
216310 요즘 좀 싼 채소가 뭔가요 9 ㅁㅁ 2013/02/02 1,797
216309 베이킹 매트 쓰시는 분들 추천부탁드립니다. 1 추천 2013/02/02 640
216308 혹시 어제 보이스키즈 파이널 보셨나요? 2 .. 2013/02/02 792
216307 수납형 침대 어떤가요?? 8 해바라기 2013/02/02 2,125
216306 다이어트 정말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7 왕년의 미스.. 2013/02/02 2,414
216305 뭐지? 4 도가니 2013/02/02 540
216304 어제 집 주인이 깡통 아파트 감액등기 안해준다는 사람인데요 3 어제 2013/02/02 2,230
216303 일본여성들 화장술이 귀엽나요? 12 ㄴㄴ 2013/02/02 2,448
216302 카카오톡 질문요 3 일자무식 2013/02/02 897
216301 조카가 돌이면 1 ... 2013/02/02 873
216300 고추장 빨리 소진할 수 있는 요리 추천해주세요~ 9 돌돌엄마 2013/02/02 1,439
216299 이번 추석연휴에 비엔나를 가려고하는데 저렴한 항공편 알려주세요~.. 10 궁금이 2013/02/02 1,257
216298 게으르고 만사 귀찮은 저 정신차리게 혼좀 내주세요 18 불량주부 2013/02/02 3,926
216297 3억가지고 이사갈만한 곳.. 6 예비6학년 2013/02/02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