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다 필요 없네요

4ever 조회수 : 10,693
작성일 : 2013-01-30 22:35:51

저는 40대 미혼 남성인데요

82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래서 그냥 사부작 사부작 눈팅하다 글 조금씩 쓰고

댓글 찔끔찔끔 달고 그러고 있습니다

평소 82분들 존경했었구요 ㅎ (아부)

 

눈팅하며서 배우는게 많군요

그리고 일베 아닙니다  ㅎ

걍 오늘 하고싶은 말은

가족 다 필요 없다..... (저는 어찌하다보니 고아 아닌 고아가 돼버린 케이스네요 ㅋ)

세상에 비밀없고 공짜없다

뭐 이런 거네요

아무튼 험한 세상 헤쳐나가는 세상 모든 여성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화이팅~~

IP : 14.37.xxx.1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0 10:39 PM (211.107.xxx.154)

    음.....
    가족이 다 필요없다고 왜!!!생각하셨는지를
    쓰셔야 위로든 하

  • 2. 뭔가 안좋은
    '13.1.30 10:39 PM (210.97.xxx.14)

    일이 있으셨나봐요.

    그래도 어느 순간엔.. 가족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지금 가족들에게 상처받으셨더라도 조금 지치셨더라도.. 모질게 끊어내지 마시고 원글님 마음 다독일 정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3. 다 필요없어요
    '13.1.30 10:41 PM (58.143.xxx.246)

    가족 다 필요없는 이유만 써 보세요

  • 4. ...
    '13.1.30 10:42 PM (211.107.xxx.154)

    이런...
    쓰다가 저절로 올라갔어요
    제가 남편에게 늘 하는말...
    세상에 비밀없고 공짜없다라고
    늘 가르치는 말입니다.
    성인이 돼면 가족도 남 됍디다ㅠ

  • 5. 4ever
    '13.1.30 10:45 PM (14.37.xxx.183)

    꼭 써야 하나요? 신고식 뭐 그런거? ㅎㅎ

    너무 괴롭고 진행중인 일이라 쓰기는 뭐하네요

    나중에 한번 썰 풀 때가 오면 썰 풀겠습니다..

  • 6. 일단 털어놓음
    '13.1.30 10:52 PM (58.143.xxx.246)

    심리적으로 훨씬 가벼워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ㅎ

  • 7. 4ever
    '13.1.30 11:00 PM (14.37.xxx.183)

    감사합니다^^
    나중에 나중에.....ㅎ
    할께요~~

  • 8. ..
    '13.1.30 11:07 PM (58.102.xxx.150)

    가족 다 필요 없다고 느낄때도 있지만.. 또 가족밖에 없다라고 느낄때도 있어요..이 또한 지나 갈겁니다 ㅋ

  • 9. 4ever
    '13.1.30 11:15 PM (14.37.xxx.183)

    네 저도 그럴 가능성까지 열어 두고 대처하고 있긴 하네요

    근데 참 쉽지 않긴 합니다.

    워낙 상대적인거라.... 접점을 찾는다는게 참 힘들군요

    사람의 감정이란게 한번 돌아서면 그걸 돌리는건 참 어렵고.....

    뭐 그렇네요....

  • 10. 그래도
    '13.1.30 11:32 PM (125.176.xxx.33)

    힘들때 의지되는 건 결국 가족밖에 없더라구요.
    아무리 친한 친구도 결국은 남이라는 사실...

  • 11. 4ever
    '13.1.31 12:16 AM (14.37.xxx.183)

    희망이님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의지하지도 기대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에요...

    아무튼..... 그헣네요.....

    힘내라는 말, 감사합니다

  • 12. 친절하자
    '13.1.31 3:05 AM (206.212.xxx.176)

    가족 내에서의 싸움이나 문제에서 대화를 할 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말조심을 해야합니다.
    가족은 다시 안보고 살 수 있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씀을 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그러나 본인의 의견은 말씀하세요 .... 가장 이성적인 자세로 ...
    그럼 가족 관계는 언제든지 회복될 수 있습니다.

  • 13. ....
    '13.1.31 7:58 PM (218.158.xxx.226)

    우리형제들 다 착하고
    우리애들도 나중까지 착하리라고 생각하지만
    늙어서
    남편도 애들도 의지 안하려고 합니다
    늙을수록
    신앙이 필요할거 같아요

  • 14. ...........
    '13.1.31 8:10 PM (211.244.xxx.16)

    날것같은 가족의 관심보다 속이 빤히 보이는 남들의 가식이 편할때가 있더라구요,,,,
    가족끼린 필터없이 말이 막 나갈때도 있고 서로 감정을 여과없이 표현해서
    다 보여준다고 하나,,그러다보니 더 감정적으로 얽히고 돌이킬수없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차라리 남으로 만났으면 이렇게 사이 나쁘지 않을텐데,,,가식을 떨지언정 서로 못볼것보고 감정상하도록
    감정 밑바닥까지 보여주지 않았을텐데,,,그런 맘이 들때가 있어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 15. 나의 경우
    '13.1.31 9:05 PM (211.202.xxx.200)

    가족관계를 위한 좋은 말들이 많이있지만 관계가 악화되거나
    그로인해 내마음이 냉냉해져있을때는 공염불일 뿐이죠.
    내가 마음을 열지않으면 가족이라는 기대치때문에 더 원망스럽더군요 내경험상..
    걸과는 악순환..
    한세상 살면서 이건아니구나 생각하게되고, 기도하고, 억지로라도 내려놓고..


    따지고보면 헤게모니싸움인것같애요 유치하죠뭐.
    내가먼저 조금씩 다가가니(용기가 필요했음) 저절로 관계는 개선되구요..
    사람과의 관계는 진심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16. 4ever님,
    '13.1.31 9:05 PM (112.163.xxx.127)

    세상에 공짜없고 비밀없다
    ...정말 공감합니다...그래서 우리집의 가훈이기도해요..

    그리고 어쩌면 가족도 타인입니다..남보다 더 상처를 줄수도 있는 아주 가까운 타인.
    저는 가족들(내남편,내아이들 말고의)도 모두들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그래서 많이 기대하지를 않습니다..
    (제 부모님은 전에 돌아가셔서 가족이라 칭할수 있는 이들은 남동생들과 기타 친척들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685 남편의카톡 30 gg 2013/02/09 12,346
216684 시조카 참고서 2 ^^ 2013/02/09 1,257
216683 소고기 양지 핏물빼는데. 2 .. 2013/02/09 2,482
216682 내딸 서영이 ㅡ 오늘 입고나온 코트 질문이요 4 궁금 2013/02/09 2,982
216681 제사탕국 끓일때 멸치육수 안되죠?? 4 둘째며느리 2013/02/09 3,591
216680 아이 검정운동화 여름에 신기 그런가요? ... 2013/02/09 1,027
216679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중 최고로 꼽는것은 죄와 벌인가요? 6 질문 2013/02/09 2,097
216678 무쇠후라이팬 6 ??? 2013/02/09 2,843
216677 산적이 뭐예요? 6 냠냠 2013/02/09 1,509
216676 신나는 윷놀이 1 스윗길 2013/02/09 879
216675 부모님 집에 왔어요 1 외동딸 2013/02/09 1,092
216674 나이 50이라도 명절에 시댁가기가... 10 오십에 2013/02/09 4,081
216673 여러분 설 지나고 뭐 사고 싶으세요 16 상상+ 2013/02/09 3,302
216672 축하해주세요. 6 ㅎㅎ 2013/02/09 1,515
216671 앗,떡국차례인걸 까먹고 그냥 탕국을 끓였어요.. 5 날개 2013/02/09 2,258
216670 (좀비위상할수있슴)초경증상이 어떤가요? 5 중학생 2013/02/09 6,103
216669 젓가락으로 반찬 끌고가는 남편 7 진홍주 2013/02/09 2,774
216668 김용민 "민주당 이꼴 당하고도 김재철 옷 못벗기면&qu.. 13 뉴스클리핑 2013/02/09 2,848
216667 밑에 선이야기나와서말인데 6 ㄴㄴ 2013/02/09 1,478
216666 장염도 머리가 깨질듯 아픈가요? 7 10세아이 2013/02/09 7,307
216665 신(God)과의 인터뷰 2 삶이 힘들지.. 2013/02/09 2,155
216664 이상형을 만났어요.^^ 53 설레임 2013/02/09 12,672
216663 너무 상황이 안 좋은데 아이를 낳는 것 5 고민 2013/02/09 1,914
216662 시댁이 기독교 이신분들 ㅠㅠ 4 악!!! 2013/02/09 2,388
216661 박정아 입매 너무 특이하지않나요? 6 부럽 2013/02/09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