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관장님의 벌주는 방식

태권도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3-01-30 22:08:43

태권도 관장님이 아이들을 벌할때면 가끔 걸어가라고 하고 다른 아이들만 태우고 가버립니다.

 

4계절 상관없이.....지각했다고 이슬비가 내렸다 안내렸다하던 여름에도 우산도 없던 딸아이를 학원앞에서 집까지

 

걸어가라고 남겨놓고 오시고....2년쯤 다니고 있는데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아이들에게 아주 가끔 이러시네요.

 

신호등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고 다하면 3번의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집에 올수 있습니다.

 

 골목이 너무 많아서 위험한것 같아서 기분은 좀 안좋았지만  그동안 참아 왔는데 어제는 말도 안되는 일로 걸어와서

 

화가나서 전화드렸더니.....(.2학년 아이들이 누가 먹다버린 참치캔을 갖고 놀다가 실수로 옷에 흘렸는데 더럽다면서

 

걸어가라고 했답니다....)두명은 바로 걸려서 걸어왔고 다른 한명은 냄새가 난다고 다른 학원생들이 구역질 난다고

 

하자 중간에 걸어가라고 내려줬다네요... 너무 황당해서 혼내시는건 잘못한 일 있을땐 백번을 혼내셔도 좋지만

 

부모마음에 요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애들 걸어다니게 하시냐고 했더니 혼낼시간이 촉박해서 그랬다며

 

얼버무리면서  요며칠 아이가 친구들과 걸어다니느라 지각한 이야기만 하시더라구요.

 

지각한건 정말 죄송한일이고 아이들에게 알아듣도록 따끔하게 야단칠테니 다음부터는 더러운게 묻으면 닦아서

 

태워주시라했더니 냄새가 나서 그랬다고 하시는데 황당해서요...

 

학원차량 뽑은지 얼마 안된지는 알지만....참 ...그러네요....다른학원도 벌을 이런식으로 주나요?

 

IP : 112.156.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도보도
    '13.1.30 10:14 PM (61.73.xxx.109)

    듣도보도 못한 방식이네요 벌을 줘도 아이들 안전은 보장하는 방식으로 줘야죠 체육관 안에서 몇바퀴 더 뛰기 이런것도 아니고

  • 2. ..
    '13.1.30 10:22 PM (110.70.xxx.172)

    보통 태권도학원 인성교육 병행하던데 관장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 3. 뭐니
    '13.1.30 10:23 PM (211.244.xxx.11)

    애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무식한 관장이네요 헐~

  • 4. ...
    '13.1.30 10:23 PM (58.227.xxx.7)

    태권도장 요즘 너무 많던데요
    다른곳 알아보세요...

  • 5. 시아
    '13.1.30 10:24 PM (117.53.xxx.52)

    그런 사람이 애들한테 뭘 가르치겠어요..

  • 6. 무식
    '13.1.30 10:26 PM (123.213.xxx.238)

    하네요.
    그건 벌이 아니라 모욕이죠.

  • 7. 헐~
    '13.1.30 10:30 PM (1.241.xxx.188)

    그런 곳에 2년 이나 보내셨어요?
    차가 아무리 깨끗해도 아이들 원비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는 차량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로 걸어가라한다니 기도 안차네요

  • 8. 다른데
    '13.1.30 10:58 PM (121.124.xxx.15)

    학교도 아니고 옮길 수 있는 학원인데 그런 거 왜 참고 계세요
    다른 데로 바로 옮기세요

  • 9. 뽀그리2
    '13.1.31 12:09 AM (125.141.xxx.221)

    미친...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이를 그것도 여자아이를 걸어가게 하나요?
    아침에 학교에서도 끌고 나오는 세상인데
    낮에 골목과 횡단보도를 혼자 걷게 한다고요?
    저 같으면 처음부터 안보냈어요.
    제가 아는 분 아이는 친척이랑 걸어가는데도 유괴됐었어요.
    지금 5살 딸아이 키우는데 초등학교까지는 어떤일이 있어도 혼자 다니게 안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933 청소기 5년 됏어요 부품 수리비가 한 사만원정도 나오는데.. 7 청소기 2013/01/31 1,304
215932 바이러스 보안프로그램 뭐 깔아야 하나요? 1 질문 2013/01/31 779
215931 실리트 냄비 이태리에서 직구하면 관세가 어마어마하겠죠? 6 .. 2013/01/31 3,760
215930 “사면, 이명박·박근혜 서로 알고 하는 게임” 6 세우실 2013/01/31 1,282
215929 07년 발매된 닌텐도 ds ..6만원주고 수리를 해야할까요? 4 .. 2013/01/31 732
215928 28개월)잘 놀다가 갑자기 머리를 만지며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4 걱정걱정 2013/01/31 2,176
215927 방송대 영어영문3학년에 편입했는데 ㅠㅠ 5 2013 2013/01/31 3,555
215926 잠실쪽 신혼 전세집 알아보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37 싱드 2013/01/31 12,987
215925 원정스님 "박근혜 고소하면 고소범죄가 되나?".. 2 뉴스클리핑 2013/01/31 968
215924 고양이는 산책을 못하나요? 13 ... 2013/01/31 6,072
215923 아이허브 오늘 한국에 배송중인데 오늘 주문하면 관세 없는게 맞나.. 1 ㅇㅇ 2013/01/31 979
215922 유치원에 상담가는데 빈손으로 가면 안되겠죠? 7 .. 2013/01/31 1,326
215921 한국패션이 유럽에서 통하는 비결 1 사이버 2013/01/31 1,731
215920 정말 부끄러운 질문이지만... 민감한 부분의 냄새 32 고민 2013/01/31 53,788
215919 지금 게시판 이상하죠? 댓글 숫자달렸는데 들어가보면 댓글 없음 2 삐리리 2013/01/31 724
215918 더운 나라 사는 친구한테 먹는 차 선물.. 3 이런 2013/01/31 630
215917 조미된 유부 냉동실에 얼려도 되나요? 2 .. 2013/01/31 1,030
215916 1년짜리 들까요 2년 이상 짜리 들까요? 5 정기예금 2013/01/31 1,400
215915 박근혜 당선인 "이러면 누가 하겠나" 맹비난 .. 31 참맛 2013/01/31 3,501
215914 ‘파리바게트’의 기묘한 PPL-그들의 꼼꼼함. 1 주붕 2013/01/31 1,647
215913 선배님들. 진공청소기에 대해 한말씀 드릴께요. 참고하세요. 3 진정한사랑 2013/01/31 1,831
215912 눈이 건조하고 핏줄도 좀 서는 것 같고.. 이건 무슨 증상? 3 어리버리 2013/01/31 1,075
215911 이마트몰 상품평 쓰신분들 금액오류 안나셨나요? 2 당황 2013/01/31 1,010
215910 영화 무간도 재미있나요? 14 영화 2013/01/31 1,822
215909 냉동실 김치처리는? 2 lemont.. 2013/01/3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