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인데 아직 알약을 못먹어요ㅠㅠ

어찌할까요?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13-01-30 21:03:04

아직도 가루약만 먹는데

무슨 방법 없을까요?ㅠ,ㅠ

IP : 121.183.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0 9:04 PM (1.225.xxx.2)

    제 딸도 그랬어요
    다 큰 어른인 지금도 알약 먹으려면 심호흡 한번 해야 한대요 무서워서.
    어쩄든 나이 더 들면 다 먹습니다.

  • 2. 얼음동동감주
    '13.1.30 9:05 PM (219.240.xxx.110)

    저희엄마. 이모 알약 못삼켜요.
    불편하죠.
    음료수도 벌컥벌컥 못마셔요

  • 3. 단골 약국 약사님이
    '13.1.30 9:08 PM (183.102.xxx.197)

    알려주신 방법인데요.
    m & m 초코렛 작은 사이즈요.
    그걸로 연습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알약을 못먹어서 가루로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알약으로 나오는 약은 먹고나서 녹는 위치에서 작용해야 하는데
    그걸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작용해야할 위치에서 녹아서 작용하는게 아니라
    그닥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알약 먹는 연습을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 4. 아들
    '13.1.30 9:09 PM (223.222.xxx.3)

    지금 스물다섯살.
    고등학생때도 알약 하나 먹으려면
    물 한대접은 먹어야 간신히.

  • 5. ㅠㅠ
    '13.1.30 9:14 PM (211.207.xxx.111)

    우리딸은 고딩인데 간신히 올해부터 한알씩 삼키는데 아무리 작은 알약이라도 한알씩 먹어야 해요 감기약 한 번에 서너알 먹게 처방 받아오면 약한번 먹을때 마다 물을 하염없이 들이킨답니다.. 여담이지만 코풀기 가글링(물로 목 가글가글해서 씻기) 고 중딩때 간신히 했어요 좀 그런 애들이 있나봐요

  • 6. ..
    '13.1.30 9:18 PM (121.135.xxx.39)

    저희아이도 중3인데 아직도 못 삼켜요
    하다하다 포기했습니다
    약지을때 꼭 가루약으로 주라고 말씀드려요.그외에는 그냥 씹어 삼키는
    내공을 쌓았더군요,아이가^^

  • 7. 원글
    '13.1.30 9:21 PM (121.183.xxx.144)

    가루약은 물에 타면 날리고,잘못하면 쏟기도 쉬워서요
    또 더 쓰니까..빨리 알약을 먹었으면 하는데
    그런 애들이 많나 보네요

  • 8. 자유
    '13.1.30 9:22 PM (211.197.xxx.10)

    고딩가서야 겨우 한알씩 먹는 우리딸도 있네요
    병원의사쌤에게 미리 알약못먹는다고 가루약처방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첨에는 초코렛으로 연습시키다 굳이 스트레스 안받게 뒀더니
    어느날 스스로 먹더군요

  • 9. 70대신데
    '13.1.30 9:36 PM (119.204.xxx.179)

    못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어려서 알약 삼키려다 잘못 넘어가서 죽다 살아나셨데요
    그후론 절대 못드신다고 ..늘 약을 가루약으로 지어오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쓴 가루약보단 알약으로 먹는게 배우기만 하면 간편하고
    약 조제 면으로도 위생적이고 약보관도 편하고 유효기간도 길어지고
    알약으로 먹는게 이렇게 저렇게 편하긴 하죠
    알약은 최소 몇달에서 일년 넘어서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가루약은 며칠에서 한달내로 기간 지나면 폐기해야 해요 특히 여름에 습하고 그러면 ..
    그리고 가루약으로 먹으면 항생제 같은건 너무 쓰기도 하구요
    서서히 완전 가루로 말고 적당히 부셔서 먹는것부터 연습시키세요
    아무래도 큰 덩어리보단 넘기기 수월 하거든요
    잘드는 깨끗한 큰 가위로 약을 1/8 정도로 토막 내셔서 처음에 한 알갱이 부터
    한알 단위 넘기는것 까지 서서리 연습 시켜 주세요
    그게 안되는 사람은 약이 딱 혀와 목의 경계점 오면 긴장되서 결국 물만 넘어가고 약은 남고 그렇거든요
    알약을 의식하니 될일도 안되죠
    알약이 있는지 없는지 느끼지 못하게 조각내서 꿀꺽 삼켜보세요
    그러면 굳이 가루약으로 조제 안해고 그때그때 먹을수 있고 연습도 되고 그래요

  • 10. 목구멍
    '13.1.30 9:36 PM (58.124.xxx.40)

    이 진짜 작은 사람이 많은건가?
    전 토비콤 때문에 7세때부터 혼내서 삼키게 했어요.
    왜냐면 토비콤이런류는 부슬수 없으니깐
    제 가 알기론 인간 목구멍이 그 정도 작을순 없는데요..심리적인거겠죠..
    한번 혼내켜 보세요.

  • 11. 작년에
    '13.1.30 9:43 PM (210.97.xxx.14)

    우리애가 구충제를 못먹고 토해서 화도 내봤는데.. 초콜렛으로 훈련시키는 방법이 있었군요^^

    덕분에 저도 정보 얻어갑니다^^

  • 12. ...
    '13.1.30 9:49 PM (114.205.xxx.166)

    제 남동생 중학교 때까지 알약 못먹었어요.
    요령이 생길 때까지 연습하는 방법이 제일 좋을것 같네요. 윗님처럼 초콜렛으로.
    저희 엄마의 방법은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게 한 다음
    알약을 혀에 올려 딱밤때리듯 입 안으로 알약을 슛 하고 쏘는 거였어요.
    물론 물도 충분히 마시게 하구요.

  • 13. 하늘꽃
    '13.1.30 9:51 PM (175.125.xxx.238)

    지난 여름 수박 잘게 잘라서 연습했더니 그렇게 못먹던 알약을 잘 먹게되었어요

  • 14.
    '13.1.30 9:51 PM (123.215.xxx.206)

    70중반이신 아버지가 그러셔요.
    알약도 씹어드신다는ᆢ
    약국에 꼭 가루로 빻아달라해야해요.

  • 15. ^^^^^
    '13.1.30 9:57 PM (1.233.xxx.72)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알약을 정말 못먹었는데,
    약 먹는 방법을 달리했더니 요새는 괜찮아요.

    물 한모금 입에 머금고, 약 한알 넣고 고개를 뒤로 탁 재끼면서 삼키면 알약이 쉽게 넘어가요.ㅎㅎㅎ

    이런 방법으로 하니까 저는 알약 3개까지도 커버 되더군요.
    혹시 모르니까 시도해 보세요^^

  • 16. ..
    '13.1.31 12:19 AM (39.113.xxx.36)

    저 나이51세인데 알약밖에 못먹어요..
    가루약은 정말 못먹어요.
    먹으면 아마 올릴거에요..
    물약도 못먹어요...
    한약은 냄새도 못맡아요...
    그나마 나이들어서 알약은 몇개돼도 한입에 삼키긴해요.
    그것도 잘못하면 목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요.
    마시는 약은 오로지 박카스, 그거 하나만 먹을수있는 한심한 아짐입니다.
    근데 울딸도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413 이동흡도 자진사퇴 카운트다운? 4 세우실 2013/01/31 1,003
215412 네살 여아 피부가...간지럽지는 않은데 닭살처럼 건조하고..오돌.. 7 아이가 2013/01/31 3,437
215411 김태원 방송보다가 ,, 44 2013/01/31 13,531
215410 맥반석 계란 집에서 찌는방법 아시는분계세요? 7 2013/01/31 1,474
215409 롱*가방에 대해 문의 드려요 3 가방이필요해.. 2013/01/31 1,620
215408 명절 음식하는거 싫으네요 1 실타 2013/01/31 668
215407 시댁에 형님 되시는 분들~! 저 큰집 당일 아침에 가면 욕 먹을.. 19 으니맘 2013/01/31 4,103
215406 임신중인데 병원에 너무 자주 오라고 하는 것 같아요.. 5 임산부 2013/01/31 1,355
215405 아기낳고 요실금 증세ㅠㅠ 4 부자 2013/01/31 1,570
215404 곧 대한민국에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생기게 되네요..축하합니다. 26 , 2013/01/31 1,707
215403 역사,현대사..몰라도 너무 몰라요 8 무식 2013/01/31 1,210
215402 트윗-이게 현실 1 주붕 2013/01/31 775
215401 글자조합(?) 그런게 자꾸 틀리는 분 계세요? 으윽 2013/01/31 517
215400 대우증권에서 4% RP판매하고 있네요 4 망고 2013/01/31 1,161
215399 아줌마들 관계의 키워드는 결국 '소비'일까요? 17 관계 2013/01/31 4,357
215398 천으로된 여행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 2013/01/31 2,285
215397 1월 3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1/31 981
215396 좌훈방 민재양 2013/01/31 848
215395 긍정적인 성격 부럽더라구요 1 성격 2013/01/31 1,044
215394 가방 몇개 있으세요? 6 ** 2013/01/31 2,541
215393 더블사이즈 온수매트 10만원대 샀는데 조용하고 성능 좋으네요. .. 2 dhst.. 2013/01/31 1,359
215392 반수? 재수? 8 어떻할까요?.. 2013/01/31 2,099
215391 새벽에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24 널보게될줄 2013/01/31 3,979
215390 지금 삼생이 드라마 보시는분? 5 cass 2013/01/31 1,384
215389 제주도고등어 구입 어디서 하세요? 5 선샤인 2013/01/31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