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로 본 헐리웃 배우 + 가수

심심녀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3-01-30 11:07:36
아래 조지클루니 얘기가 있길래 저도 함 써봐요.
국내 연옌들 실제 본 후기는 많으니 전 해외스타 얘기를..

<짐 스터지스>
어크로스 유니버스, 업사이드다운, 클라우드 아틀라스, 원데이, 21 등등 그의 영화 보고 완전 뻑(!)이 갔었는데
우연찮게 얼마전 한국에 왔을 때 w 호텔 로비에서 정면으로 딱 봤어요.
뒤 쪽엔 스태프, 보디가드 들이 있었는데 그냥 짐 스터지스에게로 가서
네 팬이다, 네 영화, 네 음악 다 좋아한다. 그랬더니
아주 상냥하고 웃는 얼굴로 "그랴? 고마워" 이럼서 싸인 해주고
마지막으로 허그까지 해주더라고요. 완전 황홀....
"니 앨범 언제 들을 수 있니?" 했더니 "글쎄..곧?" 이럼서 갈 때 "안녕, 바이바이~"까지 해주고..
암튼 완전 친절하고 멋졌어요,
생각보다 키도 크고 그에 반해 얼굴은 정말 조막만하더라고요, 나이도 좀 있는데 얼굴피부가 어쩜 그리 고운지..
허그했던 순간 생각하면 아직도 헤롱헤롱..ㅋ

<퍼기>
블랙아이드피스 왔을 때 홍대 클럽에서 봤어요.
옆에서 누군가가 열심히 춤추고 있길래 봤더니 '퍼기'더군요..
주위에서 알아보고 한둘 아는척을 했더니 완전 업되셔서 더 열심히 춤추고..ㅋ
몸매도 훌륭하고 잘 웃고 잘 노는 쿨한 퍼기였어요.

<리암니슨>
테이큰2로 한국 왔을 때 레드카펫 프리미어 때 리암니슨옹을 뵀습니다.
육순의 연세로 열심히 액션하시는 모습이 좀 버거웠는데 역시나..실제로 뵈니
많이 늙으셨더라고요..
제가 운이 좋아 레드카펫 완전 앞쪽에 있었는데 어찌하야 리암 옹이랑 눈이 딱 마주쳤을 때
제가 저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을 확 내밀며 '당신 최고야' 입모양 했더니
리암 옹도 저에게 손가락 가르키며 '땡큐!' 해주시더라고요..ㅋ
정말 거구에 한덩치 하시던.....근데 술을 좀 좝솼는지 얼굴이 많이 벌겋게 달아올랐던..ㅋ

<조쉬 하트넷>
뉴욕 술집에서 봤어요. 훤칠한 키에 워낙 미남이어서 한눈에 확...
술 많이 마시고 계속 밖을 왔다갔다 하는 거 보니 줄담배이신듯...
와사비 먹고 눈물 찡한 듯한 그 물기 가득한 눈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왔는데 시종일관 종알종알 얘기하더라고요.

또 여럿 있는데 일하러 가야 해서~ 혹시라도 82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시면 댓글 좀 달아주셔요^^
IP : 112.187.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30 11:35 AM (99.226.xxx.5)

    캐나다의 가수, 앤 머레이. 나이 좀 드셨지요.
    허그도 했습니다. ㅎ
    제가 다니는 가개의 단골이더라구요. 정말 멋져요. 팬이라고 했더니, 반가운척 해주더라구요. 일 년에 두세번은 만나는.
    그리고 다이하드 촬영 당시 샌트럴 시티 근처에서 일했는데 촬영 배우들이 까페에 와서 사인 받고 사진찍고....사람이 아니무니다.....다른 세계의 사람들 같더라는.

  • 2. 예전에 런던에서
    '13.1.30 12:05 PM (125.142.xxx.233)

    더스틴 호프만... 그대로고요 공리도 봤는데 단아하니 예뻤음.
    그나저나 조쉬 하트넷을 실제로 보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 3. 전 멀리서
    '13.1.30 12:27 PM (218.152.xxx.215)

    리하나-신인때 블랙아이드피스 공연에 오프닝했었어요 요즘은 스탈이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예쁜지.몰라요 블랙바비인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556 설연휴 알바갔어요 4 진홍주 2013/02/09 2,248
216555 MRI촬영 예약하고왔는데 환불가능한가요? 3 ㅂㅂ 2013/02/09 1,776
216554 박원순 "한끼에 2500~3000원 반값 밥집 조성하겠.. 6 뉴스클리핑 2013/02/09 2,210
216553 마누라가 집을 나갔습니다.ㅜ 7 바이엘 2013/02/09 3,847
216552 사피아노? 에나멜? 퀼팅백 2013/02/09 1,212
216551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40 ... 2013/02/09 12,293
216550 생협국간장이 너무 짜요 15 망했어 2013/02/09 2,393
216549 전업인데 남편잡고 살아서 시댁안가시는분있나요? 31 ... 2013/02/09 9,676
216548 같이 살고 있는 가족중에 먼저 하늘나라 가신분 가족 5 ... 2013/02/09 2,229
216547 냉동된 제사닭 1 궁금해요.... 2013/02/09 1,216
216546 매번 애들 놓고 가는 동서네... 9 ^^ 2013/02/09 4,305
216545 저요 큰맘 먹고 까르띠에 탱크 중형샀어요~~~ 5 2013/02/09 3,235
216544 김한석 "동료연예인들로부터 왕따당해" 뉴스클리핑 2013/02/09 4,051
216543 결혼한 오빠네.오늘 12시쯤 온데요. 전은 누가 부쳐야 40 사랑훼 2013/02/09 13,284
216542 서울많이 춥죠? 2 콩쥐 2013/02/09 1,073
216541 급) 도와주세요. 면접 의상 12 자작나무숲 2013/02/09 1,793
216540 내일 아침 상차림 목록 봐주세요~ 허전... 10 음식 2013/02/09 1,931
216539 오늘 도우미아주머니 얼마드리나요? 4 Dd 2013/02/09 2,033
216538 양장피 어디 파나요 2 네스퀵 2013/02/09 1,015
216537 오늘 시댁 가는데.. 전 적게 부치거나, 사서 올리자고 5 ryumin.. 2013/02/09 2,230
216536 전 맛있게 부치는 법 있었는데.. 못찿겠네요 1 ... 2013/02/09 1,425
216535 혈당수치가 6.9 나왔어요. 9 정상인가 2013/02/09 4,553
216534 최동진 범민련 남측본부 북한 찬양 국가보안법 위반 실형선고 2 뉴스클리핑 2013/02/09 776
216533 전이짜요 망했어요 3 ㅠㅠ 2013/02/09 2,110
216532 교과부, 교육청 직원들 징계요구 위법논란 뉴스클리핑 2013/02/09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