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학원으로 잔소리 하는데 어쩌죠?

ᆞᆞ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3-01-29 23:05:04
아이가 교내 수학경시 대회에서 90점 받아온 게 속상한지
학원 좀 보내라고 하네요
회사 동료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형수님이 애들 인성 교육에 너무 치우치는 거 아니냐고 훈수를 뒀더군요
초3와 초4
태권도, 피아노, 수영 다닙니다
첫째는 축구 좋아해 주말에 두시간 더하고요 수영은 애들이 노래 불러 이년만 하자 약속하고 시작해 이제 일년 몇개월 지났고요
학기시작하면 큰녀석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문제집 사서 복습 겸 풀리고 둘짼 국어랑 수학만 풀리면 학교에서 담임 잘못 만나 육성 수업 안해도 단원평가며 중간, 기말 무리 없더군요
영어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dvd 보고 책 보며 놀아요
하지만 하루에 해야 하는 분량은 다 하기에 일년에 한 두번 유명한? 학원 가서 레벨테스트 받아보면 한두단계는 앞으로 나가고 있어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는데 오늘 애아빠가 흔드네요
자기 공부할땐 출판사별로 3권은 풀었는데 공부를 너무 안 시킨다네요
나보다 신랑이 더 공부를 잘했고 연봉도 나보다 높아 애들 문제로 지적 할땐 주춤해지네요
IP : 58.143.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사
    '13.1.29 11:18 PM (175.211.xxx.178)

    에구....잘 키우고 계신 듯 한데....그 정도 집에서 시키시면 꾸준히 공부하는 훈련은 된 거 같고 이제 학년 높아질수록 본인들이 스스로 공부양을 늘려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지금부터 공부에 질리게 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꾸준히 기본만 확실히 다져놓고 뒷심 발휘하는 게 낫지 싶은데...
    저는 그만큼도 안(못)시키는 엄마여서 원글님 아이들이 부럽네요.
    교내라도 경시대회면 문제가 어려웠을텐데 90점이면 잘 한 거 아닌가요?
    초등학교 때 출판사별로 문제집 3권씩 풀어서 남편님은 행복하게 자랐냐고 한 번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문제집과 학원이 꼭 애 성적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구.....
    저는 초등학교 때 문제집 한 권 없이도 교과서만 잘 보면 거의 올 백 맞고 자랐는데 지금 우리 애들 공부 별로 못해도 그냥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만 해도 감사하네요.
    저희도 초등 5, 초등 2 둘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86 바이얼린 연주자 블러그나 카페 소개 좀 해 주세요 3 아시는 2013/02/15 578
218685 문서 저장해둔 걸 클릭하면 번쩍하고 문서가 안뜨네요 컴맹 2013/02/15 469
218684 이태리 칸소네 '방안의 하늘(Il cielo in una sta.. 4 ciel 2013/02/15 1,047
218683 시아버님 보험 고민..당뇨, 고혈압 63세 효보험 추천해주세요 11 며늘 2013/02/15 1,209
218682 남자친구 집안때문에... 조언을 듣고 싶어요. 15 .... 2013/02/15 8,591
218681 1년 6개월전 잘못 입금시킨 학원비. 29 멘붕 2013/02/15 4,987
218680 평촌 에이프릴 어학원 어떤가요?? dma 2013/02/15 2,638
218679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는 책..있으세요? 7 하루하루 2013/02/15 1,338
218678 운전연수 20일정도 하고, 혼자 운전한지 12일 정도 되었는데요.. 1 초보운전 2013/02/15 2,299
218677 죽전 단국대와 세종대... 어디로 가야 할까요? 8 2013/02/15 2,861
218676 애기 분유 정말 개봉 후 3주 넘으면 버려야해요? 5 궁금 2013/02/15 5,243
218675 중학교 개념원리,rpm,쎈수학 2 마마 2013/02/15 4,006
218674 방귀가 출산후에 더 나오시는 분 4 궁금 2013/02/15 1,368
218673 해남사는 농부님 연락처 궁금 4 경이엄마 2013/02/15 1,368
218672 코스트콩서 티파니 가품 팔았다가 걸렸나봐요. 5 .. 2013/02/15 3,769
218671 골골거리면서 졸면서 대답하는 일본냥이 1 냥냥 2013/02/15 1,003
218670 제트이사에서 이사해보신 분 계세요? 3 이사고민.... 2013/02/15 850
218669 지하철에서는 제발 전화좀 삼가해줬으면... 2 하아 2013/02/15 1,079
218668 중학생 전학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죠? 7 넘치는식욕 2013/02/15 2,793
218667 왠 습진이 ㅜㅜㅜㅜ 2 흐흑 2013/02/15 986
218666 가수가 되고싶어... 6 말리고싶어 2013/02/15 1,006
218665 빌라 계단 한구석에 유모차 (휴대용) 놓으면 안되나요? 19 ... 2013/02/15 6,165
218664 떡값검사 폭로 노회찬 의원상실, KBS·MBC'재보선'만 관심 1 yjsdm 2013/02/15 521
218663 ‘삼성 X파일’이학수, 홍석현, 떡값 검사는 무혐의…노회찬은 의.. 1 0Ariel.. 2013/02/15 709
218662 혹시 마크로비오틱 요리 배워보신분 있으세요? 2 요리 2013/02/15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