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의 형수란호칭

호칭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3-01-29 22:32:51
저는 시동생도 둘이고 사촌시동생도 있어요.제가 호칭할땐 도련님하는데 다들 형수하고 부르는데 화가 욱 나더라구요.존칭을 듣고싶어서가 아니라 경우에 맞지않는다고봐요. 동서도 시동생한테 저를 호칭할때 '이거 큰 형수가 줬어'이딴식으로 얘기들 하데요.잘못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 드라마보면 처의 부모를 호칭할때 장모님,장인어른이란호칭 쓰는데 그거 맞는소린가요? 여기저기 드라마서 다 장모님,장인어론이라하는데 여자들은 시부모한테 어머님,아버님이라 꼬박 부르는데 유독 남자들을 남을 지칭하는듯 장인어른 하는데 참 거슬리더라구요. 방송에서 한번 정리해줬음 좋겠어요
IP : 222.99.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원글님의
    '13.1.29 10:40 PM (211.111.xxx.7)

    시동생들이 호칭을 잘못하네요.
    원글님보다 높거나 나이든 사람에게 원글님을 지칭할때는 "형수"라고 하는게 맞지만.. 자기가 직접 부를땐 "형수님"이라고 꼬박 해줘야죠.
    동서도 아랫동서라면 원글님에 대해서 "형님"이라고 지칭하던가..

    우리 시동생의 경우엔 저런 룰을 지켜주지만 한번인가는 제가 오해할까봐 "형수님, 부모님들 앞이라서 형수라고 지칭했어요"라고 꼭 짚어주더군요.

    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하지만 보통은 뵙고 부를때 아버님 어머님하지 않나요?
    이야기 하면서 지칭할때나 자기의 본가 부모님(시부모님)과 헷갈리지 않게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지칭하고요.

  • 2. ㅇㅇ
    '13.1.29 10:42 PM (175.223.xxx.60)

    저희 형부나 남편 제부는 아버님 어머님 이라 부르고 보통 주변에서도 장인어른 장모님보다 아버님 어머님해서 잘모르겠지만 형수~라고 부르는건 정말 경우없는 사람 같아요 제 시동생도 형수~라고 부르는데 기분안좋더라구요

  • 3. 원글이
    '13.1.29 10:46 PM (222.99.xxx.71)

    요즘 백년의 유산을 보면 정보석이 처가에사는데 꼬박 장인어른, 장모님.그카더라구요. 처가부모한테 아주잘하는데 호칭만큼은 너무불편하더라구요. 제 시동생의 경우 각설할게요. 말꺼내기도 싫네요.ㅜ

  • 4. 물고기
    '13.1.29 10:47 PM (220.93.xxx.191)

    저는 솔직히 시동생중에 저보다 나이많으면
    형수~ 불러도 기분안나빠요
    대신 저도 왜~?하며 반말한다는 반전
    그밑에는 형수님~하니 도련님~하고요 에공

  • 5. ..
    '13.1.29 11:01 PM (211.202.xxx.218)

    장인어른, 장모님...이게 호칭이 틀린 건 아닌데 어른들은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아버님, 어머님이 시대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형수 호칭도 틀린 건 아닌데 이것 또한 우리 정서상 안맞지 않나요?
    형수님이라 해야 좋을 것 같은데.... 이건 형이 아우에게 말해서 바로 잡아야할 것 같은데...

  • 6. 저도
    '13.1.30 10:10 AM (164.124.xxx.147)

    기분 안좋더라구요.
    결혼 9년차니까 한 8년전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고등학생, 대학생 사촌시동생들이 있는데 서른 넘은 저한테 "형수"라고 하는 거예요.
    벼르다가 어느날 웃으면서 "도련님, 나이차이가 얼만데 저한테 형수라고 하세요. 형수님이라고 하셔야죠." 했더니 엄청 민망해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형수님"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사실 시이모님 아들들인데 제 딸을 5개월무렵부터 그 이모님이 봐주고 계시고 바로 옆집이라 거의 매일 보는 친한 사이니까 가능했는지도 몰라요.
    나중에 이모님한테 전해 듣기로는 자기는 "형", "형님" 이런 차이로 생각했다고.. 친하니까 "님"자를 붙이면 거리감 느껴질까봐 그랬는데 잘못 생각했나보다고 했다네요.
    상대방 민망하지 않게 웃으면서 한 번 말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893 방콕에서 교통 최고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 태국여행 2013/02/21 1,278
220892 일본인들 원래 이랬나요 16 여행 2013/02/21 4,195
220891 아주머니들 세계에도 양아치가 있군요 8 찌질 2013/02/21 3,774
220890 학교 회계직으로 일해보신분~~~ 2 양파 2013/02/21 1,300
220889 같은 책이 두권 생겼어요! 2 뎅이니 2013/02/21 593
220888 사골끓일때 전기 인덕션 전기세 5 전기 인덕션.. 2013/02/21 10,591
220887 동양인..한국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2 동양인 2013/02/21 781
220886 늦겨울에 해먹을 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ㅇㅇ 2013/02/21 810
220885 속눈썹이 자꾸 찔러서 수술을 해 주라고 하는데요... 10 8살 2013/02/21 4,066
220884 권상우.. 19 ㅎㅎ 2013/02/21 8,592
220883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강압수사" 논란 2 사람이먼저 2013/02/21 833
220882 정홍원, 둘째날 청문회 '뜨거운' 도덕성 검증 세우실 2013/02/21 580
220881 스마트폰 공기계로 카톡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4 ... 2013/02/21 4,416
220880 아침에 크림 듬뿍 바르고 나서면 좀있다 눈물이 막 흐르는이유가 .. 6 .. 2013/02/21 1,821
220879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갔다왔어요.. 14 후기 2013/02/21 5,708
220878 옆자리 아줌마가 자꾸 코를 훌쩍거려요. 3 2013/02/21 1,232
220877 조현호한테 구형한 판사가 윤유선 남편 2 오호 2013/02/21 1,952
220876 녹차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연이 2013/02/21 561
220875 초등입학할 아이가 위액이 넘어오나봐요TT 2 신물 2013/02/21 706
220874 김용민 "한겨레 1면 국민TV 광고실려" 1 이계덕기자 2013/02/21 1,314
220873 다시 사랑이 찾아왔어요 3 ... 2013/02/21 1,340
220872 해외 직구 배울수 있는 까페 추천해 주시겠어요? 35 초보 쇼퍼 2013/02/21 3,242
220871 집에 홍초, 미초 이런 게 많은데 어떻게 써야 하나요? 12 선물세트 2013/02/21 2,566
220870 울시엄니 작은며늘 2013/02/21 663
220869 kb스마트폰 예금, 적금 추천 부탁드릴게요. ^^ 2 킹콩과곰돌이.. 2013/02/21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