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댓글에 상처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3-01-29 17:22:25

일전에 이웃집아이 성적얘기 올렸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는 자세한 얘기 안하고 팩트만 올리면 질타가 엄청난것 같아요,

저 남의 아이 갖고 제 아이랑 비교해서 남 험담하고 꼬인 사람 아니예요.

충격이란 말은 그 애가 잘한다는 사실 좀 알았지만 전교 몇 손가락안에 든다는 얘기에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게 충격이었단 말이예요. 그리고 기말고사 전과목서 3개 틀렸단 소리가 전교3등이란 말은 어불성설일것 같아요.

그 강사가 아이들 등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4학년 전체가 8반인데 적어도 8반 모두 아니라 절반인 4반에서만 올백 나와도 벌써 전교1등이 4명인데....... 3개 틀린거 갖고 전교3등이라는거 단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수학강사분이 저에게 무언지 모르게 제압하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웬지 학부모를 좀 통제하려는.....

솔직히 비싼 수학전문학원 보내면서 애가 집에 와서 숙제 하나도 안 하고 가는데 그거 부모한테 수강료 받을때까지 전화한통 안 하는 학원샘이 저는 좀 못 미덥고 그래서 숙제 있으면 저한테 문자로도 좀 알려 달라 제가 숙제 하게끔 하겠다는 소리도 했어요.

 

제가 그 애 다닌다는거 울 애를 통해서 들었고 잘한다는 소리도 울애 통해서 들어서 그냥 윗집아이도 여기 다닌다는 소리 들었고 잘한다 그러더라 하니 그 수학학원샘이 줄줄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 엄마 몇년전에도 그애 오빠 초2때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는거 참 나한테 자랑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들면서 뭐 초2 그것도 학년 평균이 90점대인걸 올백 맞았다고 저리 자랑하나 싶어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학교에 강사 잠깐 나갈때 저한테 남의 아이 가르치다가 내 아이 망치는거 아니냐고.....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도 유치원강사 나가면서 그런 소릴 하길래 그냥 좋게 서로한테 하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남의 아이성적 알고 싶어서 꼬치꼬치 케물은거 아니구요. 그냥 잘한다하니 반에서 좀 잘하는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전교에서 논다하니 놀랍고 내 아이는 반에서 잘하는 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람맘에 절로 비교되고 맘이 무거워지는거죠.

그런데 댓글들에 저를 남의 아이 성적이나 캐고 다니고 꼬인 사람처럼 댓글들 올라 오는거 참 기분 나쁘네요.

 

여기 중소도시구요. 이 도시에서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가는거 만만치 않아요.

이런걸로 볼때 수도권에 사시는 님들한테는 우스운 소리밖에 안되죠.

 

IP : 1.244.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30 PM (1.244.xxx.166)

    거기 댓글 단 사람들은 다 잊어버렸을거에요.
    원글님만 마음 아프시지요.

    그런일 좀 당하다보면
    82자게가 그냥 친한친구처럼 이이야기 저이야기 털어놓는 사랑방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죠.
    정신 번쩍!들면서요.

    사실 원글님 윗집 아이 성적이 타인에게 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인터넷은 그런 곳이에요.

    사실 오프라인이라도 아..그선생이 그런 소릴 했니? 그애 참 잘하는구나..할뿐이지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
    전 그때 댓글 안달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163 이 한 줄 영작 부탁드려요... 2 궁금~~~ 2013/01/29 523
215162 엄마가 저를 너무 과소평가해요. 편애하는거.. 10 2013/01/29 2,782
215161 핫요가 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2 운동 2013/01/29 1,206
215160 우리나라 상위 10퍼센트 가구는 연 12억 5천만원 보유라네요 2 재테크 2013/01/29 2,234
215159 아래 진상 글 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17 진상 .. 2013/01/29 3,984
215158 짐 있는 상태에서 도배해보신 분 2 ㅇㅇ 2013/01/29 1,696
215157 다들 입술색 어떠신가요??? 5 입굴 2013/01/29 2,342
215156 네스프레소 픽시요 소음이 그렇게 후덜덜한가요?? 4 2013/01/29 4,077
215155 손묵을 다쳤는데요.. 2 손목 2013/01/29 425
215154 저 밑의 형수란호칭 6 호칭 2013/01/29 1,510
215153 이동흡같은 인간을 감싸주는 검경 .... 2013/01/29 489
215152 LG 옵티머스 빅 쓰시는분? 플로라 2013/01/29 474
215151 나이드니 얼굴 살이 빠져 인상이 드세보이네요 8 ㅇㅇ 2013/01/29 3,083
215150 제주산 갈치나 다른 생선 시켜드시는분? 1 막내 2013/01/29 743
215149 전세 옮기는 문제. 3 찌르찌르 2013/01/29 1,226
215148 싱크대만 교체하는데 몇일이나 걸릴까요? 6 이사 2013/01/29 2,268
215147 이제 피임약은 산부인과 가서 처방 받아야만 살수 있나요? 2 ddd 2013/01/29 1,314
215146 지하철에서 빨갱이라고 말하는 노인들 때문에 기분 나쁘네요 17 ... 2013/01/29 1,679
215145 독감예방 접종 믿을만 한가요? 7 ... 2013/01/29 1,420
215144 부러진 화살 변호인, 대선 무효확인소송 대리인 맡아 .. 2013/01/29 810
215143 맛없는 호박 고구마....구제방법좀 알려주셔요 6 고구마 2013/01/29 1,694
215142 청담동엘리스녀란 사람 진짜 부자여서 저런건가요? 1 화성인 2013/01/29 5,312
215141 복수가 차면 ..... 1 2013/01/29 2,642
215140 짠순이 알뜰반찬 하나씩 추천해보아요~ 70 짠순이 2013/01/29 11,873
215139 베를린 뭐....후기 9 . 2013/01/29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