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댓글에 상처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3-01-29 17:22:25

일전에 이웃집아이 성적얘기 올렸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는 자세한 얘기 안하고 팩트만 올리면 질타가 엄청난것 같아요,

저 남의 아이 갖고 제 아이랑 비교해서 남 험담하고 꼬인 사람 아니예요.

충격이란 말은 그 애가 잘한다는 사실 좀 알았지만 전교 몇 손가락안에 든다는 얘기에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게 충격이었단 말이예요. 그리고 기말고사 전과목서 3개 틀렸단 소리가 전교3등이란 말은 어불성설일것 같아요.

그 강사가 아이들 등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4학년 전체가 8반인데 적어도 8반 모두 아니라 절반인 4반에서만 올백 나와도 벌써 전교1등이 4명인데....... 3개 틀린거 갖고 전교3등이라는거 단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수학강사분이 저에게 무언지 모르게 제압하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웬지 학부모를 좀 통제하려는.....

솔직히 비싼 수학전문학원 보내면서 애가 집에 와서 숙제 하나도 안 하고 가는데 그거 부모한테 수강료 받을때까지 전화한통 안 하는 학원샘이 저는 좀 못 미덥고 그래서 숙제 있으면 저한테 문자로도 좀 알려 달라 제가 숙제 하게끔 하겠다는 소리도 했어요.

 

제가 그 애 다닌다는거 울 애를 통해서 들었고 잘한다는 소리도 울애 통해서 들어서 그냥 윗집아이도 여기 다닌다는 소리 들었고 잘한다 그러더라 하니 그 수학학원샘이 줄줄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 엄마 몇년전에도 그애 오빠 초2때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는거 참 나한테 자랑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들면서 뭐 초2 그것도 학년 평균이 90점대인걸 올백 맞았다고 저리 자랑하나 싶어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학교에 강사 잠깐 나갈때 저한테 남의 아이 가르치다가 내 아이 망치는거 아니냐고.....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도 유치원강사 나가면서 그런 소릴 하길래 그냥 좋게 서로한테 하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남의 아이성적 알고 싶어서 꼬치꼬치 케물은거 아니구요. 그냥 잘한다하니 반에서 좀 잘하는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전교에서 논다하니 놀랍고 내 아이는 반에서 잘하는 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람맘에 절로 비교되고 맘이 무거워지는거죠.

그런데 댓글들에 저를 남의 아이 성적이나 캐고 다니고 꼬인 사람처럼 댓글들 올라 오는거 참 기분 나쁘네요.

 

여기 중소도시구요. 이 도시에서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가는거 만만치 않아요.

이런걸로 볼때 수도권에 사시는 님들한테는 우스운 소리밖에 안되죠.

 

IP : 1.244.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30 PM (1.244.xxx.166)

    거기 댓글 단 사람들은 다 잊어버렸을거에요.
    원글님만 마음 아프시지요.

    그런일 좀 당하다보면
    82자게가 그냥 친한친구처럼 이이야기 저이야기 털어놓는 사랑방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죠.
    정신 번쩍!들면서요.

    사실 원글님 윗집 아이 성적이 타인에게 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인터넷은 그런 곳이에요.

    사실 오프라인이라도 아..그선생이 그런 소릴 했니? 그애 참 잘하는구나..할뿐이지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
    전 그때 댓글 안달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11 엄마 직업 뭐라고 적어요? 2 ^**^ 2013/01/30 1,493
215310 롱레인부츠 어떤 브랜드가 투박하지않고 잘 빠졌나요? 2 헌터, 락피.. 2013/01/30 887
215309 여자아이 이름 추천해주세요~ 9 이름 2013/01/30 1,308
215308 정말 탐나는 아파트인데.. 시가 식구들이 사는 아파트라면?? 어.. 15 에휴 2013/01/30 3,038
215307 고학년 아이들 하루에 수학에 얼마나 시간 할애하나요 6 초등 2013/01/30 1,519
215306 정치권, 특별사면권 제한 거세져…법안 개정 몰두 세우실 2013/01/30 431
215305 고3영양제는 어떤게좋을까요 5 가리비 2013/01/30 3,188
215304 검찰, "박근혜 억대 굿판 논란" 고소한 원정.. 뉴스클리핑 2013/01/30 1,182
215303 내 딸 서영이에 조동혁 합류ᆢ 2 2013/01/30 3,037
215302 왜 1인분은 팔지않을가요?ㅠㅠ 9 ,,,,,,.. 2013/01/30 2,376
215301 제가 속이 좁나요? 25 ... 2013/01/30 4,726
215300 알뜰폰 파는 편의점이 어딘가요? 알뜰폰 2013/01/30 688
215299 게임·인터넷서 광주비하 심각…광주출신이란 이유로 장난전화 테러.. 5 뉴스클리핑 2013/01/30 811
215298 라디오 듣고 있는데 정준영 웃음소리 진짜 별로네요 1 정오 2013/01/30 2,309
21529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늘아침 2013/01/30 477
215296 프랑스 자수 해 보신분 있으세요? 7 프랑스 2013/01/30 2,371
215295 윤손하 참 아쉬워요 30 안타까워 2013/01/30 11,862
215294 용인-분당에 시계 배터리 믿고 맡길만한데 있을까요? 5 시계 2013/01/30 1,450
215293 대출금 상환하려는데 은행에 직접가야겠죠? 1 ..... 2013/01/30 826
215292 황신혜가 진행하는 렛미인 보니까 진짜 성형 할만하다능~ 6 /// 2013/01/30 3,330
215291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앤픽스 써보신 분? 3 기름녀 2013/01/30 1,231
215290 인터넷으로 산 청소기as받으려면요ᆢ 3 청소기 2013/01/30 547
215289 고딩인데요 알려주세요 3 수학 2013/01/30 1,004
215288 냉장고 꽃무늬, 여러분은 좋으신가요? ㅠㅠ 62 jooboo.. 2013/01/30 7,930
215287 100 미리----> 몇큰술 인가요? 3 물의 양 2013/01/30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