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 뽑으신 분들요~~

무서워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3-01-29 17:03:38

사십대인데 사랑니 첨 뽑아요.. 사랑니뽑고 바로 운전해도 되나요? 아직 초보라면 초보인데 통증이나 마취주사가 운전에 방해될수 있을까요.. 아랫니인데 염증 생겨 뽑는거구요... 엑스레이는 찍어 놨는데 매복이나 뽑기 어렵다 그런 설명은 못들었어요..무서워요ㅠㅠ

IP : 211.207.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는 심하게 아프지는 않아요
    '13.1.29 5:09 PM (123.109.xxx.181)

    집에 돌아와서 1~2시간 좀 지나면 통증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 같고
    처음 겪어보시는 거고 우려가 크면 심리적 효과 때문에 많이 아프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 경우에 따라 통증의 크고 작음이 다르니까요.
    저는 어떨 때는 아파서 3일 내내 누워있었던 적도 있고
    어떨 때는 1일 좀 아프고 말았을 때가 있었어요.
    생살을 째서 뽑아냈으니 아프지 않을리 없잖아요.
    이 뽑고 물고 있으라는 거즈도 처음에는 꽉 끼게 신경써서 누르고 있어야 하니까
    많이 걱정되시면 택시타고 오세요.
    10~20분 이내로는 왠만한 깡으로는 참을 수 있지만 운전하면서 신경 쓰이시면 위험하니까요.

  • 2. ..........
    '13.1.29 5:11 PM (218.38.xxx.117)

    수술해야할 정도로 뽑기 힘든 사랑니 아니면 참을만해요,,,
    개인차가 있어서 나중에 까지 통증이 있기도 한데,,운전은 오히려 마취풀리기 전에 하시는 것도,,,
    저는 사랑니 뽑고 백화점 돌아다녔어요 ㅋ

  • 3. 나는 나
    '13.1.29 5:16 PM (39.115.xxx.57)

    마취 풀리는 2시간 이후부터 죽음이었네요. 그전엔 괜찮지 않을까요? 졸리진 않았어요.

  • 4. ..
    '13.1.29 5:21 PM (118.33.xxx.104)

    뽑고 한두시간은 죽도록; 아프진 않는데요. 신경쓰여서 운전은 못해요.

  • 5. 공주병딸엄마
    '13.1.29 5:25 PM (218.152.xxx.206)

    아. 너무 무서워요. 이번에 뽑으러 예약하는데
    그동안 무서워서 몇년간 이가 썩어도 대충 버텼는데

    누구 말로는 너무너무 아프다네요.
    무서워요. 마취 주사도 무섭고, 마취 풀린 이후에도너무 무섭고요.

  • 6. 블레이크
    '13.1.29 5:34 PM (124.54.xxx.27)

    아랫니는 좀 힘들다고 합니다.
    윗니는 수월했고요

  • 7.
    '13.1.29 5:34 PM (124.5.xxx.144)

    저만 이상한건가요?
    전 마취주사도 따꼼하고 말았고 선생님이 뽑을때 생각보다 뿌리가 깊어 애먹었다고 하시던데 그래도 수월히 뽑고 이가 빠진 자리가 허전해서 그렇지 마취 풀리고 그닥 통증도 없었네요.

  • 8. 채소된장국
    '13.1.29 5:37 PM (211.57.xxx.106)

    저도 이상한가봐요.. 아님 참을성이 궁극에 달해있든지...ㅎㅎㅎ
    전 윗니 두개 뽑았는데, 마취도 별로, 뽑고 나서 통증도 그냥 저냥 그랬어요.
    두 번 다 운전하고 왔고요, 후에도 약간 욱신거리는 정도였어요.
    실밥도 저 혼자 풀려서 그냥 제가 쑥 뽑았답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잘될 거예요~

  • 9. ㅠㅠ
    '13.1.29 5:51 PM (211.207.xxx.111)

    친절히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한 삼십분 운전하는 거리인데 차가지고 가볼까봐요...솜을 앙꺠물고 행선지 말하며 택시 잡기도 불편할듯... 통증이 무섭지 마취떔에 운전에 무리갈정도로 어질어질한다는 말씀들은 없으신거 같아서요...감사감사

  • 10. ㅠㅠ
    '13.1.29 6:09 PM (211.207.xxx.111)

    치과에 전화해 봤어요 뿌리가 누워있어서 약간 쨸수도 있다는... 무려 산통씩이나 겪는 분도 계시고 ..맘 바꿨어요.. 차 안갖고 가기로.. 그새 답변 주신분들 또 감사드려요... ㅠㅠ 무서워 죽겠어요. 애 하나 수술로 낳고 산통 안겪어 봤구요.. 그거말고는 외과수술같은거 한번도 해본적없는 복된 인생이었는데 ㅠㅠ

  • 11. 너붕부르붕
    '13.1.29 6:24 PM (175.210.xxx.26)

    전 네개 다 뽑았는데 그냥 뽑았어요.
    세개는 아 찌릿찌릿하구나 정도요.
    한개는 살짝 누운거엿는데 그것도 비슷햇어요
    봉합한곳 혀로 깔짝거려서 봉합이 이쁘게 안된거 말고는
    사랑니 날때 아픈거보다 덜 아팠어요.
    누웠거나 뽑기가 힘든거면 치과에서 미리 말햇을껄요~~~

  • 12. ...3개...
    '13.1.29 6:36 PM (218.234.xxx.48)

    3개 뽑았는데 각각이 다 다르네요.

    1개(아랫니) - 기골도 장대한 남자 의사가 못 뽑아서 오랫동안 씨름함. 심지어 제 윗입술(윗니)을 지렛대 받침 삼아서 뽑느라 씨름. 뽑고 난 다음에 사랑니 뺀 곳이 아픈 게 아니라, 지렛대 받침로 사용된 입술, 윗니 통증이 심했음.

    2개째(윗니) - 첫번째 발치 경험 이후 매우매우 겁내하면서 갔는데 여리여리하게 생긴 여자 분이 너무 쉽게 뽑음. 그리고 치과의 발전은 마취기술의 발전이 90%는 좌우한다고 느꼈음

    3개째(아랫니)- 매복니로 궁극의 고통 경험.. 처음 빼려 했을 때는 아직 덜 자랐다고, 잇몸 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다고 하여 기다리라고 함. 몇년 기다림. 만져봐도 이가 없었음. 그런데 어느날부터 입을 벌리는 게 아프더니 아예 입 열 수도 없음. 치과 가서 입 여는 것 자체가 고통.- 사랑니가 매복으로 잇몸 아래에서 다 자랐다고 함. 잇몸 안에서 염증이 엄청나서 아픈 거라고..염증 가라 앉히고, 며칠 뒤에 가서 잇몸 째고 사랑니 뽑음. 매복 사랑니 염증으로 입도 못 열 때 고통이 너무너무 심했기에 사랑니 뺀 것은 오히려 덜 아팠음.

  • 13. ㅠㅠ
    '13.1.29 7:05 PM (211.207.xxx.111)

    미치겄네요..아랫니가 문제네요 아랫니가..

  • 14. ~ ~
    '13.1.29 7:29 PM (180.231.xxx.35)

    전두개씩 두번에걸쳐 네개다뽑앗는데
    그중하나가 잘안빠져서 의사가 고생햇지ㆍ
    전 정말하나도 안아팠어요
    빼기전이나후에도 ㆍㆍ

  • 15. 저도ㅠㅠ
    '13.1.29 9:05 PM (125.177.xxx.190)

    아래 사랑니 난거 자꾸 음식물이 껴서 너무 불편해요.
    잇몸이 살짝 벌어져 이 윗부분만 만져지는 상태인데 치과 가봐야겠어요.
    뭐 먹고나서는 맨날 이쑤시개로 잇몸에 낀거 빼는게 귀찮아죽겠네요.
    원글님 이 빼고 후기 좀 따로 올려주세요. 무지 궁금해요.
    고통없이 쑥 잘 뽑고 가라앉기 빌어드릴게요~~^^

  • 16. ㅠㅠ
    '13.1.30 11:43 AM (211.207.xxx.111)

    네 금욜 발치해요 발치전에 소염 항생제 하루치 미리 먹고 발치후 이틀치 먹으라고 사흘치 미리 약 처방 해주네요.. 발치후에 후기 올려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062 아니 강용석이 11 오마이갓 2013/02/05 2,147
215061 사는게 재미 없는 또 다른 일인 3 ..... 2013/02/05 1,165
215060 환전할때... 2 촌스러 2013/02/05 679
215059 저 여행 예약에 관한 바보같은(?) 질문 좀 할게요 2 d 2013/02/05 664
215058 야왕 하류 2년만에 경영학학사/고소장 너무하네요 7 너무한다 2013/02/05 3,726
215057 설에 콘도가서지내시는분 콘도 2013/02/05 533
215056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예비초 4학년문제예요 8 수학 2013/02/05 739
215055 중학교 문법공부요... 4 ... 2013/02/05 993
215054 보통 차...몇만키로 타시나요?? 3 ㄴㄴ 2013/02/05 3,951
215053 딸아이가 중학교 교복을 입었는데, 영 맵시가 안나요 ㅠㅠ 6 ///// 2013/02/05 1,776
215052 82쿡 유해싸이트래요 10 호반아줌마 2013/02/05 2,855
215051 야왕이요.. 고모의 꿍꿍이(?)는 뭔가요? 5 ㅇㅎ 2013/02/05 3,650
215050 사는게 따분해요 1 아자아자 2013/02/05 799
215049 질문글)저는 제사 제가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요. 작은 며늘 2013/02/05 945
215048 독일 ‘73만원’ 대학등록금도 없어지나 4 ㄷㄷ 2013/02/05 851
215047 설화수클렌징오일가격이 올랐나요? 3 ,. 2013/02/05 3,067
215046 멀버리백이라고 오늘 처음 들었어요...!!! 19 40중반 2013/02/05 4,994
215045 말 잘 듣는 7세 아이.. 공부 시킬까 싶은 데.. 7 7살... 2013/02/05 1,077
215044 제눈엔 수애씨가 4 ㅠㅠ 2013/02/05 3,723
215043 이런 부모 어떤가요? 3 ... 2013/02/05 1,000
215042 갑자기 녹두콩고물 인절미가 먹고 싶어요. 2 먹고싶다. 2013/02/05 863
215041 하류가 수애를 뭐로 고소한건가요?? 1 궁금 2013/02/05 1,689
215040 교복은 공구하는 브랜드로 사야 하나요? 1 예비중 2013/02/05 557
215039 남편이 남들에게 저랑 둘이 한 성적인 대화를 오픈합니다 12 2013/02/05 12,959
215038 오늘따라 왜이렇게 무개념한 사람들이 많이 보이죠? 9 ㄷㄷㄷ123.. 2013/02/05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