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민성 대장증후군 있으신 분들

...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13-01-29 13:49:53

복부 CT를 찍는 것이 나을까요?

 

2년 정도 오른쪽 아랫배의 특정 부위가 아팠어요...

콕콕 에서 쿡쿡으로 꼬집는 통증에서 최근에는 가끔 허리를 펴기 어려울 정도로 뒤틀리는 통증도 간헐적으로 있었구요.

처음에는 산부인과적인줄 알았거든요. 허벅지와 아랫배 접히는 부분 딱 그 부분이 아파서요.

산부인과에서는 아무리 봐도 자기쪽은 아니라고 하여 항문외과에 갔는데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다고 일단 내시경 해보고 정 걱정되면 금식 하는 김에 복부 CT까지 찍어보자고 하는데

대장내시경은 건강검진 받을 때도 건너 뛰었으니까 이참에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복부 CT는 모르겠어요. 득이 클지 실이 클지를요...

비슷한 증상 있으신 분들이라면 복부 CT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리고 저렇게 근육을 꼬집고 뒤트는 통증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일까요?

검색 해보면 '콕콕' 정도로만 설명하던데 저는 그 수준보다는 더 아프거든요...

아 괴롭습니다 ㅠㅠㅠㅠ

 

 

 

 

IP : 222.110.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3.1.29 2:00 PM (121.190.xxx.130)

    저도 한 일년 정도 계속 왼쪽 배가 콕콕 쑤시고 약하게 눌러도 너무 통증이 느껴지고 그러길래 동네 내과 갔더니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했거든요. 약처방 받아서 먹었는데도 계속 아프고 그러길래 며칠 전에 대학병원 가서 증상 설명해 봤더니 CT찍어보자고 그래서 복부+골반 CT찍고 어제 결과 나왔는데 자궁근종(이건 원래 있던 거라서)+방광염 빼고는 아무 이상 없이 나왔어요. 임신 중이신 게 아니라면 너무 불안해만 하지 마시고(저도 불안했던 이 심정 잘 알아서..)CT찍어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저도 큰 병일까 봐 계속 잠도 안 오고 그랬는데 결과 보니까 시원했거든요. 대장, 신장, 등등 아랫쪽 부위 죄다 검사해 볼 수 있으니까요..

  • 2. ...
    '13.1.29 2:08 PM (222.110.xxx.244)

    흐음님,
    대학병원 내과로 가셨어요? 진단서 받아서 가야 하는거죠..?
    저는 오른쪽 배인데 눌러서 통증이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근종은 있는데 산부인과에서 근종이랑은 부위가 다르다고 확신하시고
    항문외과에서 일단 CT에 동의는 하고 왔는데
    요즘 방사선때문에 생선 섭취도 제한하고 있는데 CT를 떠억하니 찍는게 아이러니해서 고민중이었어요.
    아무튼 불안한 마음 해결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3. 아마도
    '13.1.29 2:13 PM (175.127.xxx.146)

    복부 CT 찍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증세가 있어서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다 다녀보았는데, 결국 복부 CT로 요관에 결석을 발견했거든요.

    불안해 하시는 것 보다는 검사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별일 아니겠지만요 ^^

  • 4. ...
    '13.1.29 2:19 PM (222.110.xxx.244)

    요관결석이라니, 발견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참 뱃속은 어떻게 까볼 수도 없고 아프면 골치아픈 부위인것 같아요. 우리 몸 어딘들 안그런 부위는 없겠지만서두요...
    저는 그렇다면 피폭량이 가장 적은 CT 기계 보유 병원 찾아봐야겠습니다 ㅠㅠ

  • 5. ...
    '13.1.29 2:30 PM (175.194.xxx.96)

    과민성대장 증후군으로 20년 넘게 고생하다 거의 고쳤는데요
    다른건 다 필요없고 운동이랑 오메가3먹고 90%나았어요
    전 어려서부터 장이 안좋아서 밖에 나가질 못할정도 였네요
    물만 잘못 마셔도 설사를 해대니 어딜 나가질 못하고
    외출을 해도 다른 사람은 아무이상 없는데 저만 탈이 난다든지
    지방을 내려가다가 중간에 배아파서 휴게실 찾다가 시간 다 보내고ㅠㅠㅠㅠㅠㅠ
    결혼하고 신랑이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라
    신랑 따라서 등산도 하고 걷기도 하고 그랬더니
    이젠 많이 좋아졌어요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잡곡이랑 현미밥 드세요

  • 6.
    '13.1.29 2:32 PM (71.197.xxx.123)

    결석이 있으면 초음파로는 안보이나요?
    저도 그런 증세가 있는데 복부와 골반 초음파만 하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 판정(?)을 받았거든요
    의사 말이, 잘 때 안아프고 깨어있을 때만 아프면 신경성 과민성 스트레스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석은 아닐거라고 검사하잔 말을 안하더라구요.

  • 7. 흐음
    '13.1.29 2:47 PM (121.190.xxx.130)

    원글님~맨 처음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저는 대학병원 소화기 내과로 갔어요. 소견서는 안 들고 가고 그냥 가서 접수처 가서 초진이라 얘기하고 절차 밟아서 진찰받았어요. 꼭 소견서가 필요한 건 아닌가 봐요. 저도 방사선 문제 고민안한 건 아닌데 그거 걱정하다가 더 큰 병 생기면 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해서 CT찍었어요. 평소에 운동 잘 안하시고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갖고 계시거나 기름진 음식 좋아하시는 편이면 진짜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실 수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큰 병원 가서 검사받아보세요. 대학병원이 CT검사에 좀 적극적(?)인 편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찍자고는 안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755 위탄. 남들이 안 보는 위탄 보는데요... 근데... 12 위탄 2013/02/15 2,498
218754 연말정산 토해낸다는 표현.. 너무 싫어요. 요아래 원글님께 뭐라.. 9 .. 2013/02/15 2,397
218753 발레선생님 계신가요?(음악질문좀) 2 ^^ 2013/02/15 1,016
218752 옷사고서 세탁후 처음 입었는데 옷이 뜯어져있는경우 2 진상인가요 2013/02/15 830
218751 현악기 레슨 할때 보통은 선생님께서 악기를 안가져 오시죠? 21 레슨 2013/02/15 2,499
218750 삼성 불매 운동, 82가 시작하면 어떨까요 167 저요 2013/02/15 6,670
218749 ebs 고교 영어듣기다음으로 어떤책 할까요?? 12 .. 2013/02/15 1,537
218748 e비지니스과와 영유아교육과 .... 4 궁금해 2013/02/15 733
218747 그해겨울 3회에서 송혜교가 읽었던 책 뭘까요? 7 즐겁게 2013/02/15 2,126
218746 대학선택? 17 ... 2013/02/15 2,265
218745 중학교3학년 ebs인강하고 메가스터디 인강하고 수준이 같나요? 3 인강 2013/02/15 3,437
218744 40대초반에 보라색가방어떤가요? 5 바보 2013/02/15 1,364
218743 성균관대학교 영어수학 경시대회 3 *** 2013/02/15 2,149
218742 유통기한 지난 기름 처리 어찌하나요? 3 @_@ 2013/02/15 5,684
218741 노회찬 물러난 곳 보궐선거에 부인이 나오면 18 방책 2013/02/15 2,503
218740 이사정리 그 분 26 ㅋㅋ 2013/02/15 10,651
218739 월급이 적으면 보통 연말정산 받나요? 토해내나요? 5 소비는 적당.. 2013/02/15 3,780
218738 빌보 나이프크리스마스.. 너무 갖고 싶은데 다 팔려버리기 전에 .. 11 빌보 2013/02/15 5,447
218737 통기타 잘 아시는분이요~ 8 올리비아 사.. 2013/02/15 996
218736 먹고 남은 피자 3 ㅂㅇㅌㄹ 2013/02/15 2,052
218735 국립중앙박물관..주말에가면 사람 너무많나요? 4 내인생의선물.. 2013/02/15 1,335
218734 젠장...시계 잘 못 보고 라면 끓여 먹었네요.. 5 동두라미 2013/02/15 2,245
218733 남편을 어찌할까요? 2 후리지아향기.. 2013/02/15 1,619
218732 리플 안달려서 다시 글 옮겨요 제발 답글 달아주세요ㅠㅠ(그릇문제.. 9 그릇꼭살꺼야.. 2013/02/15 2,435
218731 "마의"의 이요원보니, 이영애가 참 주인공감이.. 10 푸른보석 2013/02/15 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