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딸명의 적금

적금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3-01-29 13:25:05

딸아이하고 의견이 맞지 않아 제가 틀린건지 물어볼께요

고3딸아이 고등학교때 1달에 1번 넣는 적금 이제 기한 다돼서 해약할려구요

딸아이한테 해약해서 내(엄마)통장으로 입금시키라 했더니

자기돈이라구 엄청 반항하네요

상식선에서 다른 집들은 이런 경우 어떤가요

울집 형편이 좋은것두 아니구

지 대학가기전에 이것 저것 할 것두 많구만

나보구 질린다네요

지께 다 뺏어간다구

아참 전에 딸이아 용돈과 내가 한달에 5만원정도씩 모았던 통장이 5백정도 모아졌을때 깨서 썼던 적이 있었어요

이것두 지것인데 썼다구 그런데 이런 경우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나요?

IP : 125.243.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9 1:28 PM (211.237.xxx.204)

    계산해서 딸돈으로 들어간 돈은 돌려주고 엄마돈으로 들어간 돈은 엄마가 가지면 되지요.
    저희 딸도 고2 되는데 자기 명의 통장돈은 저 못건듭니다.
    (자기 용돈+ 명절때 친척들에게 받은돈)

  • 2. ~~
    '13.1.29 1:34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자녀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저금도 넣어주고 애들도 용돈 넣고 하기때문에
    그냥 애들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따님도 본인 명의라 본인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가져간다면 허탈하긴 할거 같네요
    이전에도 그러셨다니 더 그런거 같아요
    내돈으로 딸 명의에 넣은건 딸 준다는 의미로 따님이 생각했을거 같아요

  • 3. 저도
    '13.1.29 1:37 PM (125.179.xxx.20)

    애들 명의로 된건 누구 돈을 넣었건 명의자 거라고 생각하고 넣어줘요.

  • 4. ..
    '13.1.29 1:38 PM (112.162.xxx.51)

    딸아이 명의로 원글님께서 적금을 넣으신 건가요? 그렇다면 그건 원글님 돈이라고... 엄마가 딸 너에게 이런 이런 비용을 쓰기 위해 넣었던 거라고 설명을 해 주시고요

    딸아이 명의로 딸이 넣은 돈이라면 딸 돈이라고 생각해요 딸도 그 돈 가지고 계획이 있을텐데 엄마가 달라고 하시면 딸도 곤란하지요

    이전에 넣었다고 쓰신 통장은 아마 원글님과 따님이 같이 넣었던 것 같은데... 그러는 건 별로에요 딸은 딸대로 자기 통장을 만들어서 자기 돈을 알아서 계획있게 쓸 수 있게 해 주세요

  • 5. 전에
    '13.1.29 1:38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아이 용돈과 같이 모은돈을 찾아쓴 전력이 있다면 이번통장은 잘 모았다가 딸 주시는게.
    딸입장에서도 참 허탈하겠네요..

  • 6. 음...
    '13.1.29 1:41 PM (112.104.xxx.148) - 삭제된댓글

    딸 용돈으로 적금 넣은거면 딸 돈
    명의만 딸이고 , 원글님이 넣으신거면 원글님돈.
    지난번 경우는 원글님이 딸몫은 딸에게 계산해셔 주셨어야 한다고 보고요.
    지난번 일때문에 더 앙탈 부린다고 생각되네요.

  • 7. 음...
    '13.1.29 1:52 PM (112.104.xxx.1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런 경험 두번 정도 하면 애가 돈 모을 생각 안해요.
    아껴서 모아봤자 한방에 사라지더라...그게 감성에 남거든요.
    이성이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렇게 되면 어차피 없어질돈 내손에 있을때 써버리는게 좋다.하는 가치관을 갖게 되지요.

  • 8. 어차피
    '13.1.29 1:57 PM (59.150.xxx.242)

    뺏을꺼 왜 딸 명의로 하셨는지. 차명계좌네요. 금융실명제 위반으로 걸립니다. ㅋ -> 농담이에요~

  • 9. ..
    '13.1.29 1:58 PM (211.253.xxx.235)

    딸이 용돈아껴서 넣은 건 딸아이 몫이죠.
    왜 그거까지 님이 꿀꺽하세요. 처음도 아니고 전적도 있으시네.

  • 10. ...
    '13.1.29 2:00 PM (119.195.xxx.29)

    그리고 이런 경험 두번 정도 하면 애가 돈 모을 생각 안해요.
    아껴서 모아봤자 한방에 사라지더라...그게 감성에 남거든요.
    이성이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렇게 되면 어차피 없어질돈 내손에 있을때 써버리는게 좋다.하는 가치관을 갖게 되지요.22222222222

    이게 바로 접니다. 돈 안 모아요. 허무하더라구요.
    통장에 얼마 있는지도 확실히 모릅니다.

  • 11.
    '13.1.29 2:03 PM (99.42.xxx.166)

    초딩때부터 모은 백만원
    고딩때 아빠가 쓰신 이후로 배신감에...
    집이 어렵지도 않아ㅛ는데
    가끔 아직도 울컥하고
    그때이후로 저축잘안해요

  • 12.
    '13.1.29 2:05 PM (1.245.xxx.237) - 삭제된댓글

    저는 예금자보호 오천만원 때문에 5학년 딸이름으로 예금이 있어요
    지금 생각으로는 아이교육비로 쓸 생각이지만
    급하게 사업이나 집사거나 할때는 제가 쓸거예요 그돈을 가지고 딸이 뭔라고 한다면 미울것 같아요

  • 13. 저도
    '13.1.29 2:07 PM (59.5.xxx.64)

    대학다닐때 과외해서 용돈 한번도 받은적 없고
    장학금 탄거랑 통장에 차곡차곡 모은 1200만원 부모님이 가져가셨어요.
    어찌나 속상하던지
    그래서 그 이후로 부모님과 돈 거래 안해요.

  • 14. 자식한테
    '13.1.29 2:14 PM (116.34.xxx.6)

    금전적인것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시고 싶으시면
    어려서부터 저축하는 습관 들여주시고
    적든 많든 일정액의 용돈을 주어 관리하게 하시고
    아이가 모은 돈은 인정해 주셔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어려서부터 셈은 정확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당연히 부담해야할 학비나 교육비 성인이 되기까지 일정액의 용돈등은 당연히 부모가 감당해야 하구요

  • 15. 분명ㅎ
    '13.1.29 2:26 PM (61.82.xxx.136)

    분명히 해야돼요.
    딸이 용돈 모아서 자기 돈으로 부은 적금이면 당연히 딸 이름 계좌 터서 만들어줘야 되구요.
    그게 아니라 엄마가 별도로 애 앞으로 그냥 들어준거면 애한테 설명하고 니밑으로 들어갈 돈 많으니 일단 엄마 통장으로 갖고 있겠다 하면 되죠.
    근데 그전에 딸 용돈에 님의 돈 5만원 합쳐서 적립한 거 써버렸다면서요...
    그럼 이번 건 솔직히 엄마가 할 말이 없네요.
    저도 어릴 적에 엄마가 제가 모아놓은 돈통에서 몰래 꺼내쓰고 ..물론 그 다음에 꼭 다시 주긴 했지만...
    항상 저한테 채워넣기 전에 들켜서 정말 제가 너무 화난 적이 많거든요...
    이렇게 유야무야 얼렁뚱땅 넘어가시는 거 밥 먹듯 하면 앞으로 금전적인 거 엄마와 상의 절대 안하고 내껀 내꺼다 하는 칼같이 선긋기가 훨씬 심해질거에요.

  • 16. 누구돈으로
    '13.1.29 2:34 PM (175.231.xxx.180)

    간단하네요
    딸이 자기용돈 아껴가며 저축한거면 당연히 딸아이 몫~
    통장명의만 딸이름으로 하고 원글님이 저축한거면
    원글님 편의대로 사용하면 되는거죠
    전자의 경우라면 원글님이 절대 터치하면 안되는거구요

  • 17. 그린 티
    '13.1.29 3:01 PM (220.86.xxx.221)

    전 아이들 용돈 모으는 통장 체크카드 만들어 주고 학비 보충으로 따로 명의 만들어서 관리하는 통장은 자신들의 것이라는 생각 안해요. 제가 대학 등록금으로 쓸 돈이라고 했기에.. 물론 그 통장에 아이들 돈은 없고요,아이가 자력으로 만든 통장이라면 건드리지 말아야 하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851 머리숱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네요 3 관리 2013/02/05 2,667
214850 물건배송받고 계좌이체해준다니까 확인하고 간다고 안가네요 24 나무 2013/02/05 3,106
214849 말끝마다 꼭 토다는 직장 상사분 1 왜그럴까 2013/02/05 821
214848 정치관여한 국정원이 적반하장으로 수사경찰 고소? 뉴스클리핑 2013/02/05 363
214847 중고물건 사려는데 매번 놓치네요 6 돗자리펴니까.. 2013/02/05 1,308
214846 유아수영,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 5 초보맘 2013/02/05 2,092
214845 명절 상차림 음식 추천해주세요 7 고민 2013/02/05 1,137
214844 고양이,강아지들도 좋아하는 사람이 확실하게 있나요? 12 ㅗㅗ 2013/02/05 3,820
214843 코스코한번 가기도 힘드네 15 2013/02/05 3,450
214842 중성적인 딸아이 여중되 낙담이 커요.ㅜ 6 중학생 2013/02/05 1,534
214841 마의 ost cd를 사야 하는데 어디서 사야 하나요? 1 cd 2013/02/05 349
214840 4학년 아이가 경비아저씨에게 꿀밤맞고 왔는데요.. 24 ... 2013/02/05 3,235
214839 얼릉 꼭 대답해 주세요^^ 28 급 질문!!.. 2013/02/05 3,458
214838 새로 설치하기전 커텐 세탁들 하시는지요?? 7 커텐세탁 후.. 2013/02/05 3,690
214837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아기 2013/02/05 367
214836 저 그냥 일을 해야겠네요. 21 eehsdm.. 2013/02/05 4,340
214835 박근혜 공약 때문에 젊은이들 손해 본다 세우실 2013/02/05 1,142
214834 정보 공유해요~ 사은품 인심 좋은 은행? 마을금고? 우체국? 예금왕 2013/02/05 512
214833 선배님들 보통 서점서 단행본 한 권 사면 얼마만에 다 읽으세요?.. 11 진정한사랑 2013/02/05 674
214832 대학교 학생회비 꼭 내야 하나요? 5 2013/02/05 1,498
214831 묵은지랑 김치꼬다리가 너무 맛있어요 3 ㅎㅎ 2013/02/05 846
214830 8일날 롯데월드가면 1 아뜨~ 2013/02/05 465
214829 초3 남자애들 셋이 레슬링을 하는데 걱정되요 3 2013/02/05 555
214828 마트의 백조기는 소금간이 되있나요? 2 궁금 2013/02/05 345
214827 영어로 동화 읽어주면 효과 있을까요? 1 팡팡 2013/02/05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