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님이 신던 신발..

허얼...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3-01-28 17:46:16

무슨일진지.. 회사 사장님이 옷장이랑 신발장 정리하셨나봐요.

직원이 비닐봉지에 한보따리 신발을 갖고 왔길래.. 왠거냐고 물어봤더니..

사장님이 신던 운동화랑 신발..

발 사이즈 맞으면 가져가고 아니면 전부다 버리라고 했다네요..

신발 상태는 자세히 못봤어요..

그냥 봉지로 한보따리..

님들은 그런 신발 가져다 신으시겠어요??

저는 그냥... 헐.. 이네요..

IP : 112.221.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8 5:52 PM (211.237.xxx.204)

    남이 신던 신발 그냥도 아니고 게다가.. 돈까지 주고 사서 신는 사람들도 잇잖아요.
    여기 장터에만 봐도 남이 신던 신발 옷 다 돈주고 사던데요 뭘
    그런 마인드 사람이면 갖다 신던지 원글님 같은 마인드면 걍 버리든지 하겠죠..
    장터에서 남이 신던 신발 옷 사입는다고 비난하지 않죠..

  • 2. 뭐 어때서요
    '13.1.28 5:59 PM (175.214.xxx.59)

    전염병걸린 사람이 신던 것도 아니고 상태만 멀쩡하면 깨끗이 빨아 신으면 돼죠.

  • 3. 즐거운 하루
    '13.1.28 7:05 PM (110.35.xxx.238)

    음... 예전에 작은 월간지속에서 이런 내용의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독일에서 생활하던 어떤 소설가가 너무 가난해서 다니고있는 성당의 신부님을 찾아갔더니, 신발장에서 낡고 오래된 운동화를 꺼내주었다고. 그 신발 신고 오면서 너무 감사했다고, 근데 좀 지저분해서 깨끗이 빨아 담장위에 올려놓고 햇살아래 말려두었더니 흰색의 그 운동화가 더 이쁘다는 내용이었어요.
    아마 그 사장님도 그런 마음이실것같아요^^ 저도 알뜰주부라 제 막내동생이 신다버린다는거 웬만큼 골라와서 꺠끗이 빨아 몇년동안 신고 다니는걸요. 근데 아무래도 헌신이라 금새 닳긴 닳아요.
    그래도 좋은데.^^

  • 4. ...
    '13.1.28 7:57 PM (14.52.xxx.60)

    억지로 떠안긴것은 아니니 괜챦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246 직장 어린이집과 동네 유치원. 어떤 곳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3 토돌누나 2013/02/14 1,017
218245 신세계, 이마트 외 타 계열사에도 부당노동 행위 세우실 2013/02/14 715
218244 다시마차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으신분이요.. 다시마차 2013/02/14 777
218243 공적연금 방관해도 될까요? 너무 기막히네요 4 연금개혁 2013/02/14 1,184
218242 최근 삼생이 보는데요 7 삼생이 2013/02/14 2,642
218241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 집은 어디인가요? 2 .. 2013/02/14 13,257
218240 a라인 코트 어울리는 체형 6 괴로워 2013/02/14 2,255
218239 미혼여성 53%,,내남편 전성기때 연봉 1억은 되야한다. 3 ,, 2013/02/14 2,336
218238 포트메리온 그릇 정가네요 ㅎㅎ 11 .... 2013/02/14 4,604
218237 베를린 볼까 말까 고민하셨나요? 20 보고온이 2013/02/14 3,292
218236 흙표흙침대 이사시 이사업체에 맡기신 분 계신가요? 4 이사문제. 2013/02/14 6,903
218235 노회찬씨 그럼 앞으로 10년간 피선거권 박탈인건가요? 2 0 2013/02/14 2,513
218234 커피믹스 = 삼겹살급 지방 함량...`멘붕` 4 커피 2013/02/14 2,896
218233 [결혼전 고민 거리] 제이야기좀 들어보실래요? 28 나막귀 2013/02/14 8,915
218232 일베와 2월 16일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재공지 참맛 2013/02/14 744
218231 제가 엄마가 되보니 새삼 엄마가 존경스럽네요. 엄마 2013/02/14 849
218230 갑자기 폭삭 늙는거 같아요..ㅠㅠ 6 노화 2013/02/14 3,073
218229 부모돌아가시고 큰형집에 명절이라고 갈때 비용문제 15 질문 2013/02/14 4,677
218228 벤자민같은 큰 화분들은 얼마에요? 6 ... 2013/02/14 1,829
218227 아이들 한약(보약) 잘 짓는 한의원 좀 소개시켜 주세요... 6 부탁 2013/02/14 1,536
218226 옥시 싹싹이 망가뜨린 이 남자-가습기 사건 그 이후 5 화가 난다 2013/02/14 2,848
218225 아들은 큰 도둑놈 손주들은 떼강도 14 진홍주 2013/02/14 4,554
218224 전기매트 골랐는데 좀 봐주시겠어요? 4 ... 2013/02/14 1,712
218223 부모님이 자식에게 1~2억씩 주는 집 많은가요? 29 부자 2013/02/14 13,629
218222 지인 소개팅 시켜주려는데 괜찮을까요? 13 ... 2013/02/14 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