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부터 어른변기에 유아시트만올려 적응하는게 좋을까요?

유아변기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3-01-28 03:41:48

이제 18개월이라 배변훈련 하려고 합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따로 아이변기는 없어 보이고 그냥 세면대옆에 일반 변기만 있던데요.

집에서는 배변 훈련할때 (처음시작 시) 유아변기 따로 적응하다가 어른변기로 건너뛰면 되나요?

IP : 116.33.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3:47 AM (119.67.xxx.66)

    아이가 불안해할것 같아요. 발도 허공에 뜨고 붙잡을수도 없고 떨어질까봐 내나 옆에 붙어있어야 할 거 같고. 유럽에서 변기가 너무 높아 발이 안 닿아 본 경험이 있는데 안 되겠더라구요.

  • 2. ...
    '13.1.28 4:00 AM (222.121.xxx.183)

    저희는 그냥 어른변기에 사용했어요..
    대신 발 올려놓는건 따로 있구요..
    아이가 그걸 원했구요.. 애들마다 다 달라요..

  • 3. 가다가
    '13.1.28 4:11 AM (118.216.xxx.5)

    저희 아기도 그 무렵 배변훈련시작해서 20개월에 완전히 뗐는데, 전 아기 전용 변기 썼어요.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아기들은 발이 안 닿는 걸 불안해하니까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도 어른 변기보다는 유아 전용 변기에서 시작하는 걸 권장하더군요. 예민한 아기라면 배변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까요.

  • 4. ..
    '13.1.28 8:19 AM (1.241.xxx.27)

    발받침 사용했어요.
    그리고 유아변기 사용했구요.
    엄마가 화장실에 있는 모습 자꾸 보여주었구요.
    우리집 아이들은 그 오리변기가 전혀 필요없었어요.
    엄마처럼 한다는데 대해 너무 기쁨을 느껴서 그런가
    근데 그대신 배변훈련 시기가 아주 짧았고 꽤 늦게 시작했어요.
    남들은 이미 기저귀를 뗐다는 나이 두돌 지나서요.
    그냥 본인이 기저귀 답답해 할때 떼었어요.
    알아서 기저귀 벗고 어른 변기위에 고추 올려놓고 누더라구요.
    시간도 안걸렸어요.
    실수도 두어번도 안했구요.
    28개월. 맞다 그즈음이네요. 늦게 시작했고 빨리 끝났고 스트레스도 없었고 서로가 좋았어요.
    요즘은 다들 일찍하는 분위기인데 어짜피 어른되서도 기저귀 차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편해지더라구요. 그러니 28개월아이니 어른변기를 좋아했을수도 있네요.

  • 5. 맘맘
    '13.1.28 8:41 AM (124.153.xxx.172)

    꼭 유아변기 강추해요..저도 큰애 유아변기사용할때 얼마나 유용했는지, 사용할때마다 선물해준 사람이 고맙더군요..근데 몇년후 버리고나서 둘째낳고 사용할땐 사실 고민이었어요..
    왜냐면 울동서가 자긴 비위가 약하다며 응아나 쉬 화장실가서 버리기 그렇다..냄새나고 어쩌고해서
    또 들어보니 그렇더군요..그런데, 울동서아이랑 울둘째 화장실 잘 안갈라하더군요...
    저도 아이가 급해하는데, 화장실 신발 갈아신기고, 유아시트 깔아야하고..발받침대 갖다놔야하고..
    볼일보고나면 유아변기시트 또 한번씩 씻어야하고..오줌이나 튀어요..말려야하고..
    넘 귀찮았어요....그래서 예쁜 헬로키티 변기 다시 사놓으니까, 아이가 자기가 알아서 뛰어가서 쉬하고
    넘 편했어요..다시 유아변기의 위력에 감사했죠....화장실에 앉혀놓으면 자꾸 불안해서 들어가봐야하고
    음..너무 번거롭고 싫네요..

  • 6. .....
    '13.1.28 9:11 AM (203.226.xxx.183)

    저도 번거롭지만 안전사고 걱정되어서 유아변기쓰는데 이제 세돌되니 지가알아서 벗고누고 보고하고 나름편한점도있어요.

  • 7. ..
    '13.1.28 9:13 AM (220.85.xxx.38)

    아이마다 달라요
    우리애는 허공에 뜨는 그 느낌이 무지 무서운 거 같더라구요

  • 8. 어..
    '13.1.28 10:16 AM (121.147.xxx.224)

    18개월이면 배변훈련이 좀 이르지 않나요.
    아이가 두돌 이상이고 키가 좀 크면 어른 변기에 시트만 올려도 스텝퍼 딛고 올라가 사용하기 무리 없지만
    두돌 이전 아기면 아무리 키가 크다고 해도 발이 좀 버둥거리기도 할테구요.
    어린이집 변기는 아예 어린이용 변기 아니던가요?

    조금 더 큰 이후에.. 올 여름이면 대충 두돌 되겠는데.. 그때 변기에 바로 하시던가
    지금 굳이 시작하시려면 유아변기 사용하시는게 나을거에요.
    근데 유아변기 사용하면 그거 변기에 버리고 닦고 말리고.. 그 과정이 또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애들은 2월 5월생이었는데 그냥 둘 다 두돌 넘어서 돌아온 여름에 바로 시트 올려서 했어요.

  • 9. 원글
    '13.1.28 11:10 AM (116.33.xxx.25)

    네^^ 답변 감사합니다.
    책에서도 그렇고 18개월이면 슬슬 시작하라고 본거 같아서요..
    몇일 지켜 보니.. 아침엔 정해진 시간쯤에 응가하러..이리저리.. 구석으로 가는것 같더라구요. ㅋ
    제가 따라 다니면 자꾸.. 뭐 마려운 표정으로 다른방으로 가는걸 보니.

    어디서 보니 어른 변기에서 바로 하면 나중에 다시 적응안해도 된다하시길래 ㅎ
    유아변기로 해야 겠어요. 그런데 어린이집 아직 등원안하는데.. 얼핏 보니 유아 변기는 안보이는것 같아서
    이왕이면 같은 방법으로 하는게 낫지 싶어 고민중이였어요.

  • 10. ...
    '13.1.28 11:20 AM (175.223.xxx.222)

    5월생 남아, 두돌 좀 넘어 여름에 성인변기에서 배변훈련 시작해서 금방 끝냈어요.
    착탈식 배변시트말고 어른용이랑 붙어있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시트 썼구요.
    발받침 썼구 바닥에는 새천매트 깔아서 맨발로도 다닐수 있구요. ..
    굳이 일찍 시도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따뜻해지고 나서 시작하셔도 될것같은데...^^

  • 11. ㅁㅁㅁ
    '13.1.28 3:08 PM (58.226.xxx.146)

    두 돌은 겨울이었고 2개월 더 있다가 봄이라 봄에 배변 훈련 시작했어요. 유아 변기에요.
    결국은 혼자 옷 벗고, 앉고, 배변하는걸 하게 하는거라 생각해서
    유아 변기에 혼자 앉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늦게 시작해서 일주일만에 낮,밤,외출,소변,대변 다 가렸고요.
    유아 변기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화장실에 변기시트 올려놓고, 계단식 발받침 밟고 올라가게 했어요.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양치할 때 자기 신발 신고, 발받침 밟고 세면대에서 씻는건 이미 할 때라
    화장실에 가서 방향만 바꿔서 변기에 앉는 것도 금방 적응했어요.
    아, 그리고 유아 변기 쓸 때 기저귀는 계속 채웠었어요.
    팬티만 입히거나 벗겨놓거나 하는건 싫어서요.
    자기가 기저귀 벗고 앉아서 쉬 하고 그때 쓰지도 않은 그 기저귀 그냥 갈아줬었어요.
    팬티만 입혀놓으면 팬티에 쉬 하고, 그거 축축해서 쉬 가리게 한다기도 하는데 전 그게 싫었어요. 으..
    봄되면 해보세요~
    추우면 쉬도 찔끔찔끔 나오고 배변훈련하기 적당하지 않아요.

  • 12. 애기엄마
    '13.1.28 3:22 PM (114.224.xxx.161)

    저희 딸이 19개월에 떼는 연습해서 일이주만에 다 가리더라고요. 그땐 말도 못하던 아이였는데요.
    근데 딸애가 그전부터 엄마아빠가 변기에 쉬하는거에 관심이 많았고요. 한동안은 제가 화장실 갈때 문 열고 일봣답니다.
    혹시나 해서 마트에서 유아변기 3천원짜리 하나 사고 어른변기 위에 걸치는거 하나 더 샀는데 저희딸은 유아변기를 싫어하더라고요. 저도 비위가 약해서 유아용변기는 치우기 힘들었고요.
    애들 좀 크면 어른변기위에 덮는거 어차피 필요하니깐 함 사보시고 아이가 거부한다 싶으면 유아용변기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27 다른 사람의 혼인 여부... 2 뭐지? 2013/02/15 1,155
218626 여러가지기능 필요없는 밥솥 2 할머니 쓰실.. 2013/02/15 725
218625 서초 반포 근처 헌옷 매입하는 곳 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4 드디어! 2013/02/15 1,925
218624 제사음식... 음식물 쓰레기 안 만들기.. 14 개혁 2013/02/15 3,761
218623 제 증상 좀 봐주세요. 어지럼증 7 율리 2013/02/15 2,081
218622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4 .. 2013/02/15 1,822
218621 박근혜의 '대기업 때려잡기' 시작됐다 8 세우실 2013/02/15 2,135
218620 밤 12:30분에 아래층 아저씨가 오셔서 12 층간소음 이.. 2013/02/15 4,330
218619 6인용 전기밥솥 너무 귀엽네요 ^^ 13 뽀나쓰 2013/02/15 2,768
218618 시댁 근처로 이사하기 5 이사 2013/02/15 1,598
218617 42살 정도면 심하게 노총각인가요? 29 노총각 2013/02/15 12,968
218616 위기의주부들 최종회를 봤어요 1 뒷북 2013/02/15 1,699
218615 송파쪽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음부쪽의 작은 혹. 2 수박나무 2013/02/15 1,964
218614 대학 시간강사 3 강사 2013/02/15 1,640
218613 호텔 수영장/피트니스센터.. 숙박하면 그냥 이용하는 거에요? 5 촌여인 2013/02/15 1,433
218612 여기 분위기 3 .. 2013/02/15 685
218611 미모의 사촌동생 sbs '짝'에 나가면 어떨까요? 15 푸른달 2013/02/15 3,665
218610 너무 맛없는 커피집 그냥 드세요?? 아님 따지고 다시 요구 하세.. 15 궁금 2013/02/15 2,765
218609 스윗하다는 말 11 게자니 2013/02/15 4,036
218608 깨진그릇 사시는 분들 있나요? 12 궁금 2013/02/15 2,756
218607 자기 끔찍히 사랑해주는 의사남편만나 17 .. 2013/02/15 8,343
218606 실비보험 전혀 가입안되나요? 9 고혈압있으면.. 2013/02/15 1,535
218605 나이 40에 일본어 학원 다녀보려는데.. 영 쑥쓰러워서.. 2 소심이.. 2013/02/15 1,539
218604 연말정산 환급 얼마 받는지 어디서 보나요? 3 선인장 2013/02/15 1,410
218603 딸아이 거처 땜에.. 8 예쁜옷 2013/02/15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