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출 많은 집 이사나가는게 옳겠죠?

사월은 무서워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3-01-27 21:11:40

1억 1천에 월 80만원 반전세에 살고 있는데요. 올 4월에 계약이 끝납니다. 요즘 우리동네 아파트가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듯이 집값은 폭락하고 월세와 전세만 올랐는데요.

처음 들어올 당시 집 매매가는 4월 6-7천, 전세가는 2억 5천대였어요. 근데 요즘 시세 알아보니 매매가는 3월 8천대, 전세가는 2억 7-8천 이네요. 월세는 아마도 백만원을 넘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처음에 들어올때 대출이 너무 많은 집이라 좀 꺼려졌었거든요. 저희가 처음 결혼하고 집을 구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정보도 어둡고 해서 대출이 2억 가까이 있는 집을 덜컥 계약했지만 요즘처럼 하우스 푸어가 넘쳐나고 대출있는 집을 세입자가 꺼려하는 상황에서 집주인이 월세를 올린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이사 나갈 예정인데요.

혹시나 대출많이 있는 집주인으로서 다른 세입자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저희더러 그냥 월 80내고 살으라면 (이건 제 예상일 뿐이지만) 그냥 살을까요?

남편은 대출 많은 집이니 무조건 이사가자..하는데 이사하는게 어디 쉽나요? 나갈 돈도 더 많아질테고..

에휴.. 아직 집주인과 통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 혼자 소설 쓰고 있는 거 같기는 한데요.

남편말대로 월세를 동결하든 말든 무조건 이사나가는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대출이 너무 많아 위험하겠죠? 저희가 내는 월세로 대출금 갚는 모양이던데(부동산 업자의 중얼거림을 살짝 들었어요) ..

아님 월세를 올리지 않는다면 그냥 한 2년 또 눌러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까요?

집없는 설움.. 요즘 톡톡히 겪으면서 하얗게 날밤 새고 있네요.

IP : 211.20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7 10:08 PM (115.86.xxx.35)

    대출금 많은집에 전세살다 이사갑니다..

    처음엔 저렴해서 덥석 전세 살았는데.

    주인이 집은 내놨는데 나가질 않고

    주인아저씨 이자땜에 힘들어하시니깐

    겁도 나더라구요..

    지금 평수 줄여서 대출없는집으로 이사갈려구요..

    맘은 편합니다..

  • 2.
    '13.1.27 11:14 PM (1.241.xxx.188)

    매매시세가 3억8천에 평균전세가 2억7-8천인데 대출이 2억쯤 있고 현재 1억1천에 월80인 반전세인 상황 맞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293 홈랜드 시즌2 보고 있는데 ...(스포 있을 수 있음) . . . 21:55:26 18
1777292 남편 삐짐… 난 화나고 4 NadanA.. 21:49:17 308
1777291 이혼숙려캠프를 보면서 스트레스가 넘심하네요 3 이번 21:46:34 430
1777290 액셀 질문입니다 1 .... 21:45:54 56
1777289 이@# 님 콘서트 예매 후 후회 9 지윤마미.... 21:36:48 967
1777288 임세령 자매 헤어스타일 3 sts 21:33:33 1,525
1777287 오늘 sns에 도는 김건x 카톡문자 ㄱㄴ 21:33:18 719
1777286 PD수첩 계엄 1주년 특집 다시보기 21:32:44 223
1777285 이번 독감 예방접종 꽝인가봐요 3 이버 21:31:21 682
177728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어준이 아니라 김호중 , 왜 .. 2 같이봅시다 .. 21:30:44 316
1777283 꼬막장이랑 새우장 든든합니다 .. 21:29:23 254
1777282 핸드크림 향기 2 .. 21:18:00 509
1777281 키티가 51세래요 8 ........ 21:15:54 701
1777280 빌라공동명의계약후 중도금이후 한명으로 바꿀수있나요? 5 아줌마 21:14:27 196
1777279 다발무는 몇시간 절여야하나요? 2 ... 21:13:58 208
1777278 퇴근하고 어떻게 요리를 해요 10 ㅁㅁ 20:59:35 1,154
1777277 절임배추를 어제 사왔는데 김장은 내일 하개 되었어요 1 ㅡㅡ 20:56:12 418
1777276 전자레인지 겸용 에어프라이어 1 추천해주세요.. 20:54:23 311
1777275 금보라 입매가 현소 20:52:50 915
1777274 7년 무사고인 분들 1종면허 신청하시나요? 3 궁금해요 20:45:36 683
1777273 [단독] 신천지를 '사이비'라고 했다고..국민의 힘, '친한' .. 11 그냥 20:40:25 1,650
1777272 이순재 추모 다큐 20 저기 20:32:58 1,900
1777271 맛있는 깍두기로 간단요리 있나요 3 ㅡㅡ 20:29:15 408
1777270 급) 라섹수술 후 처방약 외 타이레놀 5 진통제 20:29:12 328
1777269 예전 장터 코너 판매글과 댓글 삭제,, 4 베니스 20:26:20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