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에서 결혼까지 순탄,수월하셨던 분 있나요?

푸른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13-01-27 19:18:08

 

  우리 집 이 남매 셋인데,

  저 노처자이고 배우자 찾기 힘든 여정이네요. 선은 많이 봤고 저 좋다는 사람도 여럿이었지만

  제가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잘 연결 안 됐어요.

 

  여동생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우겨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후회 중~

  남동생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우겨서 결혼했는데, 아직은 그냥저냥~

 

  친척 사촌들 봐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또 큰소리 나서 뒤엎고 그래도 여차저차 다시 결혼~

  오래 사귀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 등등

  나름 사연과 우연곡절이 있었어요.

 

  연애에서 결혼까지 큰 무리없이 순탄하게 흘러가신 분들이 부러워요.

 그리고 한국 결혼문화-예단, 예물- 남자 집 등등 땜에

  결혼 전에 다 한번씩 마음의 갈등이나 소소한 잡음들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요.

IP : 59.23.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27 7:20 PM (180.64.xxx.211)

    남의 일은 다 쉬워보이고 내 일은 복잡한게 세상이더라구요.
    순탄하게 결혼해도 결혼하고나서 삐그덕 한 사람도 있고
    엄청 힘들게 결혼해도 결혼해서 찍소리 안하고 잘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 2. ..........
    '13.1.27 7:34 PM (210.107.xxx.15)

    남녀관계는 손 잡고 식장들어갈 떄까지도 모르고
    아이 낳을때 또 다르고
    10년 20년 또 다르고...
    참 희한하죠? 굴곡없는 남녀 관계 없어요

  • 3. 흐음
    '13.1.27 9:01 PM (121.190.xxx.130)

    만남부터 결혼까지(예식장, 예단, 집, 혼수 등등)아무 잡음없이 평탄하게 결혼했고 평탄하게 살고 있어요~근데 아직 아이를 안 낳아봐서 윗분 말씀처럼 아기 낳고 한 10년은 지나야 어떻다고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 4. 저요.
    '13.1.28 12:06 AM (180.66.xxx.178)

    딱 아이 돌때까지 순탄했어요. 그 이후로 아주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52 족욕기 추천 좀 해주세요.. singli.. 2013/02/13 1,367
217851 쵸이스쿠키가 그리워요~~ 7 과자사랑 2013/02/13 2,282
217850 허리아플때침이좋을까요? 4 호수 2013/02/13 2,093
217849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자진사퇴 13 세우실 2013/02/13 2,703
217848 현직 고교 교사가 전자발찌 찰 처지 3 해외토픽감 2013/02/13 1,971
217847 한예슬 머리 어때요? 8 니콜 2013/02/13 3,476
217846 아동축구화어떤거 사면될까요? 운동화겸 축구화 겸용은 어떤가요? 5 초등1학년 2013/02/13 1,534
217845 목살 오븐요리 어떻게 하나요 돼지 2013/02/13 929
217844 36세.. 제 2의 인생 준비 6 고민 2013/02/13 3,922
217843 대학문의합니다 14 갈팡질팡맘 2013/02/13 2,977
217842 목욕탕에서 본 그거 뭐였을까요 9 ... 2013/02/13 5,361
217841 전세에서 전월세로 전환시 계약서작성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집문제 2013/02/13 1,066
217840 48세 작이만 방셋 아파트 혼자살아요. 하우스메이트 구해볼까해.. 14 22 2013/02/13 6,080
217839 이혼했을경우 초등학교 자녀 전학시필요서류 좀 알려주세요 4 jjj 2013/02/13 2,290
217838 전기 밥솥 추천 좀 해주세요 3 여쭤봅니다 2013/02/13 1,139
217837 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하나요? 9 학부모 2013/02/13 3,071
217836 아침마다 욕먹는 여자 ...최선정..-.-;; 38 추니짱 2013/02/13 15,457
217835 추천하실만한 중학교있나요? 고민 2013/02/13 700
217834 그래도 아직은 한의사가 일반 직장인보다는 더 잘벌지 않나요? 9 한의사 2013/02/13 3,130
217833 나도 이젠 아줌인가보다. 6 비빔밥..... 2013/02/13 1,853
217832 실손보험...2 5 궁금이 2013/02/13 1,589
217831 베이킹 초보인데..원형 틀을 사려니 사이즈가 문제라서.. 2 토깽이 2013/02/13 1,016
217830 아빠어디가, "고기 잔다.깨워라" 딴애들 버전.. 14 호호 2013/02/13 5,479
217829 왜 저만 보면 사람들이 말을 시킬까요 13 오늘 날잡았.. 2013/02/13 3,393
217828 직장내 얄미운 사람 처신 법... 7 얄밉다 2013/02/13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