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뭔지 장사안된다고 왜 나한테 화풀이야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3-01-27 02:38:59
요즘 장사 안됩니다.
이번달도 겨우 적자 면하니 생활비 없구요.
집 대출 받아 시작한 사업이니 신랑도 피가 마르겠지만.
오늘 이리 돈 못벌면서도..술 마시고 와서..쥐뿔도 모르는게 이야기한다고..
자면서도 디비자면 좋냐?
너 내가 죽었으면 좋겟지?나도 죽었으면 좋겠다 ..
합니다.
이해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마누라에게도 세상에도 더 조신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 말렸건만 사업한다고 하고..
아........저도 피가 마릅니다만 
제 잘못도 아니고...왜 제게 화풀인가요?
장사 잘되면 제가 좋고 못되어도 제가 제일 피곤한건데 남편 다음으로..

잘 나갈때 그리 괄시하더니 못나가고 돈도 못벌면 숙이기라도 하지..정말 다들 이런가요?
IP : 39.121.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3:03 AM (39.113.xxx.36)

    그저 만만한게 마누라라...
    여기다 속풀고 남편은 불쌍타 여기세요.
    부디 고통은 짧게, 얼른 웃는 날이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 2. ...
    '13.1.27 3:47 AM (182.208.xxx.100)

    남편이 힘들어서 하는말 같은대요....전업 이세요? 이럴때,,도움 되게,,,맞벌이 해보시면 어떠세요>

  • 3. 00
    '13.1.27 4:45 AM (99.20.xxx.70)

    와이프가 동네 북인가요? 윗님. 맞벌이를 떠나서, 저런 남편분의 저런 태도가 화나시는 거죠. 저런 남편분들 백이면 백 아내가 잘 벌어도 절대 고마운지 모릅니다.

  • 4. ㅎㅂ
    '13.1.27 4:50 AM (112.155.xxx.35)

    한마디로 미친놈이라고 사료~!!

  • 5. ..
    '13.1.27 7:28 AM (118.38.xxx.203)

    윗분 댓글이 너무 남에일이라고 심하네요
    저도 1년전에 아파트 빚도내고해서 저영업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장사가안되네요
    말씀데로 겨우 적자면할지경이네요.
    자다가 계속잠을깨요. 걱정이되서. 지금도 자다깨서 쇼파에앉아있던참이예요.
    남편분께서 부인한테 그러는건 못난짓이긴한데 이해는해주시면어딜까싶어요.

  • 6. 윗글
    '13.1.27 7:35 AM (118.38.xxx.203)

    저영업->자영업

  • 7. ......
    '13.1.27 8:36 AM (222.117.xxx.27)

    경험자로써 말씀드려요.
    장사하기전 저한테 그렇게 잘하던 남편이 장사시작후 스트레스로 인해 점점 폭군이되더이다.
    쉬는날없이 노력하는데 장사가 안되니 정말 잠도 못자고 미래가 불안한지 속상해하며 집에와서 술만 먹었어요.
    그때 저도 조금 이해하고 참았어야 했는데 아이 키우면 힘들어서 잔소리 많이 했기에 싸움이 더많았죠.
    그렇게 미웠던 남편이 아파트 한채 날리며 장사접던날 집에와서 펑펑 우는데 미움보다는 불쌍하더라구요.
    다시 직장생활하면서 예전의 남편으로 돌아왔고 지금은 돈이 앖어도 행복하네요.
    십년전 일인데 그땐 남편도 많이 힘들었나봐요.
    다시 장사같은건 안한다고 해요.
    남편도 많이 힘든데 속상함을 그리 푸시는듯해요.

    조금은 이해하시면서 나도 힘든 부분이 있으니 서로 잘이겨내보자하고 얘기해보세요.
    내남편이고 아이들 아빠잖아요.
    그때는 참힘들었는데 어른들이 살다보면 좋은날도 올꺼라더니 믿는대로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8. 대출 받아 사업하는거
    '13.1.27 10:09 AM (58.143.xxx.246)

    아니라고 하죠 맞는 얘기예요
    어데라도 눈높이 낮춰 월급쟁이해
    모아 작은사업이라도 하는거죠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36 안재욱 여행자 보험 들엇을까요? 5 생강 2013/02/06 3,670
215335 직구관세 내셨으면 왠만하면 환불 안하시나요? 6 직구족 2013/02/06 1,382
215334 지방가야하는데 제사랑 생일 간격이 5일차이면 제사 챙기는게 맞나.. 4 제사 2013/02/06 822
215333 지점장 파워면 무리한 대출이 가능한가요?? 2 그런가 2013/02/06 1,424
215332 박근혜 10조 국채발행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7 2013/02/06 1,290
215331 졸업식 안갔네요 7 꽃다발 2013/02/06 1,675
215330 중학교 교복은 몇 벌을 8 cleo51.. 2013/02/06 1,954
215329 택배왔습니다~ 84 2013/02/06 16,298
215328 간단한 아침메뉴 책 알려주세요 1 배고파 2013/02/06 1,351
215327 '박근혜 아바타' 이한구, 유신의 부활 꿈꾸나? 1 샬랄라 2013/02/06 447
215326 조카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14 저번에..... 2013/02/06 2,163
215325 마른새우 요리 설날 2013/02/06 822
215324 저희 올케도 대학원 준비한다는데요 32 ... 2013/02/06 5,399
215323 버릴까요? 2 장농프레임 2013/02/06 548
215322 꼬치전에 스팸햄 으로 하면 어때요? 5 코스모스 2013/02/06 1,434
215321 독일 분유 쓰면 좋나요? 5 daeton.. 2013/02/06 2,309
215320 새벽아침유정란 배달시켜 드시는 분 계세요? 3 아리송 2013/02/06 6,776
215319 연쇄살인범 클럽 2 릴리리 2013/02/06 704
215318 집에 모여 노는 것도... 4 씁쓸 2013/02/06 1,626
215317 예비초등한테 프레니나 제로니모 책 어려울까요? 3 .. 2013/02/06 721
215316 어머...안재욱 대수술.....어째요...지주막하출혈 13 뇌동맥류? 2013/02/06 12,762
215315 이유식 문의드려요.. 2 ^^ 2013/02/06 361
215314 소개팅남과의 데이트에 코디 좀 봐주세요.. 1 ... 2013/02/06 1,263
215313 남자같은 여자...조언 좀ㅠㅠ 2 정체성 2013/02/06 956
215312 남편을 보면....아직도 가슴 떨리시나요? 36 dream 2013/02/06 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