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위진료(?)병원 괘씸해서 신고했습니다.

..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3-01-27 01:03:29

작년부터인가 몇차례 병원진료받은 확인서처럼 공단인지 어디에서 오는 지로용지 형태의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진료받았던 병원명과 날짜가 기재되어있어 내가 진료받은 사실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모든병원 진료기록이 있는것은 아니고 진료받았던 병원중  1곳것만 무작위로 뽑아서 보내는것처럼 보였어요)

그동안은 진료받았던 곳이 맞아서 이번에도 대수롭지않게 보았는데 분명 이번에 적혀있던 병원은 3년전에 한 번 갔던곳이지 그 이후로는 가지 않았던 병원이었습니다.

대형마트안에 입점되어있던 병원이었고 치과였는데 평상시에 지나가면서 보아도 환자가 없어도 너~무 없어보이던

임대료나 제대로 낼까싶던 병원이었습니다.

3년전에 치료받았던건 아이였는데 교정을 앞두고 치과 몇곳을 다니며 의사분들의 진료소견을 듣고 싶어 들렸을뿐 치료를 받는 병원은 고정적으로 동네에 다니던곳이 있었기에 작년8월에는 전혀 갈일도 없었고 가지도 않았던거죠.

의료보험공단인지에 전화해서 진료받은 기억이 없다라고 했더니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그 후로 몇차례 직원이 전화를 주었습니다.

진짜로 가지 않았던거냐--교정문의때문에 3년전에 간 이후론 가지 않았다/ 아이혼자 갈수도 있지않았을까---아니다. 나는 아이를 병원에 혼자 보낸적이 없다/ 병원에선 충치때문에 왔다고 하던데 아니냐---- 충치나 진료를 위해 고정적으로 다니는 동네병원이 따로 있고 벌써 4년째 다니고 있다/  병원에 다시 물어보니 카드로 결재했고 ***이름이라던데 아니냐/ 병원에서 우리아이 이름에서 끝글자만 살짝 틀리게 대답을 했나보더군요. 엄마이름은 완전다르구요..

 

결국 며칠전 공단인가에서 포상금 입금하겠다고 계좌알려달라고 하더군요. 1만원..

원래 포상금같은것 나오는지 알고 신고한건 아니었기에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오히려 이번에 포상이라는 제도가 있다는것도 알게되었구요.. 이해가 안되는건 보통 병원에 진료보러가면 이름얘기하면 주민등록번호나 생일.. 혹은 아빠이름으로 확인하고 진료접수해주지 않나요?

허위로 공단에서 돈을 받으려는... 이런류의 짓(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을 심심치 않게 했던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어 괘씸하더군요. 남의 이름을 빌려서... 그것도 대형마트에 입점해있는 병원이라는곳이...

남편에게 물어보니 아마 이번에 걸려도 또 그 병원 그럴꺼라는데 진짜 그럴까요?

내역보니 제가 부담한건 3500원돈 공단에서 받는돈은 그에 3배정도 던데 자주다니는 환자들은 횟수기억못하니 잘만하면 많은수가 알지못하는 사이에 이용당하겠구나 싶은것이...

너무 괘씸해서 마트에 전화하고 싶은데 이번은 참을까요? 기분 무지 나쁜데요...

IP : 122.37.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3.1.27 1:08 AM (121.130.xxx.14)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나서 정신과 의사도 전 다시 보게 되었어요.

  • 2. ....
    '13.1.27 1:12 AM (184.148.xxx.115)

    우리 모두가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거 같아서 슬퍼요 ㅠㅠ

  • 3. 그거요
    '13.1.27 1:45 AM (57.80.xxx.0)

    이름.나이 비슷하거나 같은 환자일수있어요.요즘 애들 이름도 유행있어 비슷하고.보호자 이름은 다르죠.
    병원에서 착각하고 챠트 잘못고른걸거에요.
    크레딧결제까지 했다면. 병원도 실수지만 고의는 아닌듯해요.

  • 4. ...........
    '13.1.27 3:51 AM (182.208.xxx.100)

    우리 아이,치과 치료 위해,병원갔는데,,동명이인,,,전,,안가고 아이만,,가서,,,병원비,,,가 좀 나와서..입금하고...예약 날짜 맞추는데,ㅋㅋㅋ 울 아들이랑,동명이인,,차트를,,말해서...정정 했어요,....아마 나와 같은 경우 였다면...그 병원 안됐네요,

  • 5. 아직
    '13.1.27 8:09 AM (117.111.xxx.6)

    진실은 모르시는 거네요
    카드결제내역이 있으면 병원도 실수로 다른 사람이 접수된것이 해명됬을거 같은데
    확인되기 전에 이런류의 짓이라 하시니 좀 그러네요
    요새는 이런식으로 우편물로 확인을하고 신고를 받으니 허위청구하다 걸리면 뒷감당이 장난이 아닐텐데 몇천원 받아내자고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는 읺을 거 같은데요

  • 6. 문제는
    '13.1.27 11:21 AM (218.236.xxx.183)

    문제는 그런식으로 진료기록 확인 하는 비율이 0.1프로도 안됩니다.
    해먹을라고 작정하면 얼마든지 가능하고 들키면 재수없는거고 벌금 내고 말겠죠.
    병원 문 닫는것도 아니고...

    물론 극히 일부 얘기겠지만 그 좋은 머리로 힘들게 공부해서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정신과 의사들도
    그렇고....

    인간의 기본을 내다버릴 정도로 돈이 좋은 세상이
    참으로 기막힐 뿐입니다....

  • 7. 그 병원이 안될건 뭔가요.
    '13.1.27 11:28 AM (121.130.xxx.14)

    사실이 아니면 소명하면 되는것인데요.

  • 8. 하하
    '13.1.27 2:42 PM (210.205.xxx.234)

    저는 연말정산하다 카드로 50만원 긁은 치과병원 내역이 안떠 가보니 의사는 이미 여름에 캐나다로 이민..
    현재 의사는 치료내역이 있어도 영수증 출력 못해준다고..방법이 없다네요..
    잘못 영수증 줬다 자기가 세금 맞을 수 있다고..하하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경우가 많더라구요..

  • 9. 치과원정기
    '13.6.8 4:23 PM (220.103.xxx.226)

    연세 세브란스 추가할게요

    잘하는 선생도 있고, 아주아주 못하는 선생도 있고,
    잘 찍는게 정말 중요한 연세 세브란스 입니다

    치료 못하는 나이 어린 여의사 걸리면, 부작용 오고, 돈은 돈대로 왕창 들고,
    당일 신경치료 하고, 출혈도 아주 많은데, 신경치료후 당일 바로 크라운 한다고 권하고,
    정말 이해가 불가능한 일이 일어납니다

  • 10. 치과원정기
    '13.6.8 4:25 PM (220.103.xxx.226)

    홈플러스 내에도 거지같은 치과가 있었는데 거기가 아니길 바랍니다
    네이버에 소아 치과로 검색되는데, 6살짜리 애 하나 치료하는데
    간호사 4명과 엄마가 붙잡고 치료해야 하고,
    의사는 화를 내면서 치료하는 무서운곳이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426 냉동 찰떡 어떻게 먹나요? 5 2013/02/18 2,043
219425 Td 6차 접종하라고 문자가 왔네요 1 초5 2013/02/18 3,374
219424 시할머니가 주신 고등어 원산지를 모르겠어요.. 4 ㅈㅈㅈ 2013/02/18 1,146
219423 남편이 화난다고 딸아이 골프채를 모조리 부숴버렸어요. 54 골프 2013/02/18 18,519
219422 외국손님에게 신라호텔과 하야트 중 어디가 나을까요? 3 san 2013/02/18 1,822
219421 어린이집 상담가면 뭘물어보는게 좋은가요?!! 1 .. 2013/02/18 1,453
219420 나혼자 남양 불매 25 ㅁㅁ 2013/02/18 2,625
219419 영유에 대한 진실 ===> 댓글모음입니다 9 복습합시다 2013/02/18 12,160
219418 여학생 진로-엔지니어 조언 좀 해주세요... 5 ㅇㅇ 2013/02/18 1,506
219417 시어머니의 살짝 거친 말에도 자꾸 대못이 박혀요.. 21 소심한 며느.. 2013/02/18 4,873
219416 국정원 직원 '일베'에서도 활동흔적 발견돼 2 이계덕기자 2013/02/18 874
219415 사과박스 어디서 사야하나요? 2 정리! 2013/02/18 2,018
219414 임신중 체중관리... 보통 몇 킬로 정도가 늘어야 정상인가요? 15 임신중 체중.. 2013/02/18 11,360
219413 나 자러갑니다 잘자요 여러분!! 1 이계덕기자 2013/02/18 935
219412 82에'사주' 검색하다..성지발견! 28 미도리샤워 2013/02/18 12,274
219411 냄비땜에 애간장 태우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15 냄비 2013/02/18 3,740
219410 마누카 꿀 질문 3 2013/02/18 1,907
219409 연가 까나리 2013/02/18 657
219408 조웅 목사의 폭로, 신뢰성 의문 이계덕기자 2013/02/18 21,054
219407 성경필사 23 스트레스 2013/02/18 3,651
219406 권태기...끝나긴할까요? 1 daisy 2013/02/18 1,629
219405 패키지에서 세명이 방 하나 쓸때 13 태국 2013/02/18 2,635
219404 조윤선이 미모로 뜰려나요? 33 카킴 2013/02/18 13,561
219403 조웅목사님의 ㄱㄴ폭로에 대하여 2 ,,,, 2013/02/18 3,320
219402 핸드폰 케이스가 압축실리콘인데요..오염제거는 어떻게? 1 핸드폰 2013/02/18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