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뒤에서 쉬하게 한 애기엄마!
작성일 : 2013-01-27 00:24:31
1477924
오늘 아산스파비스를 다녀왔어요.
주말인지라 사람이 많아 일찍 갔다가 좀 놀고 점심먹고 목욕탕에 들어갔어요.
탕에 몸담그고 있는데 두돌쯤 된 남자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가 제 바로 뒤쪽에서 들어오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애기가 쉬..하니까 애엄마가 제 바로 등쪽에 있는 배수구를 가리키며 거기에 싸라는 겁니다.
제 등과의 거리는 탕 난간 정도니까 한 20~30센티 정도..
목욕탕 한가운데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쉬하라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앉아있는 사람 바로 등뒤에서 쉬를 하라니요!
남자 애기가 쉬하는데 얼마나 튀겠어요.
화장실이 멀기나 하나... 바로 서너 계단 내려가면 있는데..
제가 너무 어이없어 조금 불쾌한 표시를 하며 탕 안쪽으로 더 들어갔어요.
근데 더 기가 막힌건 애가 쉬한데 물 한번 끼얹지 않더라는거...
그리고 쉬한 그대로 탕 안으로 쏙 집어넣더군요.
저 너무 기분나빠 물 출렁거려 남의 애기 쉬한거 좀 흘려보내고 옆탕으로 옮겼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저를 쓱 쳐다보더라구요.
또 초등 저학년쯤 된 여자아이는 사우나 바로 앞..
물기도 별로 없는 바닥에 침을 퉤 뱉더니 그냥 가질 않나..
정말 기본적인것도 안지키고 안가르치는 부모들땜에 진저리가 납니다.
한마디 따끔하게 해줄걸 그랬나 생각하다가도 말하면 알아들을 인간이면 그런 짓 하지도 않겠지 싶어 말하기도 싫어져요.
정말.. 기본적인건 좀 디지켜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IP : 123.212.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에,,,
'13.1.27 3:53 AM
(182.208.xxx.100)
님과 같은 분들이,,계시다면,,이 나라의 장래는 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18394 |
혹시 맥주에 보쌈고기 삶아보신분 계세요? 9 |
white |
2013/02/15 |
4,409 |
218393 |
하숙비는 원래 몆달 선불로 내는건가요? 11 |
새벽 |
2013/02/15 |
2,035 |
218392 |
기차로 강원도 여행가고싶은데.. 2 |
소망이 |
2013/02/15 |
1,130 |
218391 |
학원비할인으로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가 더 할인율이 높나요? 4 |
사교육. |
2013/02/15 |
2,505 |
218390 |
지하철에서 발 가만히 못 두는 사람들 5 |
너 누구야 |
2013/02/15 |
1,129 |
218389 |
동네 신경과에서 뇌졸중 조기여부 진단 가능한가요? 2 |
답변부탁요 |
2013/02/15 |
1,783 |
218388 |
초등생 아이리스 보게하세요? 4 |
아이리스 |
2013/02/15 |
1,063 |
218387 |
답글이 한 개도 안 달리면 18 |
... |
2013/02/15 |
2,905 |
218386 |
저 미쳐쎄요~ 3 |
하하 |
2013/02/15 |
1,412 |
218385 |
저에게는 인간관계가 왜이리 힘이 드는지..회의가 드네요. 9 |
힘드네요 참.. |
2013/02/15 |
3,410 |
218384 |
조인성 씨네 21 인터뷰 (영상) ^^ 7 |
눈빛 |
2013/02/15 |
1,698 |
218383 |
발가락동상 사혈기 사서 피뽑아보신분,사혈아시는분ㅠ 4 |
가려움 |
2013/02/15 |
3,247 |
218382 |
제앞으로 보험들어놓은거 하나 없는거 잘못하는건가요? 14 |
보험? |
2013/02/15 |
2,475 |
218381 |
송혜교글에 왜 김태희 1 |
?? |
2013/02/15 |
959 |
218380 |
회사에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질때.. 32 |
.. |
2013/02/15 |
8,051 |
218379 |
연주 하시는 분들 공연 후 케이크 받으면 어떠세요? 8 |
혹시 |
2013/02/15 |
2,370 |
218378 |
이제 돌된 아가 할머니가 몇시간 봐주면 안돼나요?? 10 |
.. |
2013/02/15 |
1,892 |
218377 |
남산에 조선신궁이 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4 |
.. |
2013/02/15 |
2,808 |
218376 |
100% 유기농 다큐, 이런 영화 한 편 어떠세요? 9 |
... |
2013/02/15 |
2,282 |
218375 |
대학가기 너무힘들어요 12 |
추합꽝 |
2013/02/15 |
4,130 |
218374 |
한국의 여배우들 에게 고함 14 |
ㅡ,.ㅡ |
2013/02/15 |
3,325 |
218373 |
친정 여동생과 사이가 갑자기 나빠졌는데,,, 2 |
어려워요 |
2013/02/15 |
2,364 |
218372 |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곡 들어보세요.. 5 |
저도 한곡 |
2013/02/15 |
1,387 |
218371 |
산부인과 1 |
저도 궁금 |
2013/02/15 |
865 |
218370 |
부모에게 학대?받고 자라신 분들..어떻게 살아 가고 계신지 궁금.. 16 |
궁금 |
2013/02/15 |
6,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