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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마트 캐셔가 부끄러운 일인가요?

.... 조회수 : 11,833
작성일 : 2013-01-26 20:41:01
아래 백화점 캐셔 얘기보니 생각난건데요,

저희동네에 있는 모 할인마트에서 제 대학동기가 캐셔로 근무하고 있는거에요.

얼굴보고 일단 감이 왔는데 명찰보니 딱 맞더라구요.

제가 너무 반가운 마음에 아는척을 했더니 고개를 획 돌리면서 손사래를 치더니 얼굴도 안보고 거스름돈 주고 모른척

하더라구요.

혹시 날 못알아보는건가해서 재차 제 이름도 말하고 너 맞지?너 맞지?했는데도 계속 묵묵무답.

아 얘가 말하기 싫은가보다 눈치가 와서 그냥 오긴 했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부끄러운일 아닌데,

아래 글 댓글에서 부끄러운일 아니다, 당당해보인다 뭐 이런 우호적인 댓글 많은데 이거역시 제3자의 입장에서 해줄수있는

응원의 입장이고 자기가 닥치면 전혀 달라지는 그런거 같았어요. 마치 다른 자식들에겐 공부 보다 자기 소질살리는게 중요해~

이런식으로 쉽게 말할수 있어도 자기 자식들은 무조건 공부 철저하게 시키는 그런 심리요.
IP : 125.129.xxx.11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1.26 8:43 PM (58.236.xxx.74)

    그쪽에서 아는 척 안해줬으면 싶으면 거기 맞춰주는 것도 배려겠죠.

  • 2. ..
    '13.1.26 8:45 PM (203.236.xxx.252)

    캐셔라서 부끄러워서 아는 척 안하는 거라 생각하는 님이 더 이상.....
    학창시절에 끔찍한 기억을 안겨줬었을지도 모르죠.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하는.

  • 3. 아아
    '13.1.26 8:49 PM (175.223.xxx.32)

    이런 눈치 없는 사람 너무 싫다.
    캐셔 일 부끄러워서 그런다고 단정 짓는 오만함까지....

    원글이 친구라는게 부끄러워서 그랬을 수도 있는 일 ㅋㅋㅋㅋㅋㅋ

  • 4. 아 진짜
    '13.1.26 8:51 PM (218.232.xxx.201)

    원글님 눈치 좀 없는 듯. 그 동창이 님을 원래 안 좋아했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상대하기 싫어할 수도 있는데 무슨 마트 캐셔가 부끄럽냐니. 이전에 만난 중학 동창도 난 아무런 기억도 관심도 없었는데 혼자 아는 척, 친했던 척하고. 내참 기가 차서.

    야 김o진. 난 너처럼 공부못하고 수다스런 꼴통들 관심 없거든. 제발 눈치 좀 갖고 살아라. 이 넌씨눈아.

  • 5. ..
    '13.1.26 8:52 PM (39.116.xxx.12)

    또 눈치없이 대학동기들 여기저기 전화해서 이 소식을 알려주신건아니죠?
    그쪽에서 아는 척 안해줬으면 싶으면 거기 맞춰주는 것도 배려겠죠33333333

  • 6. .....
    '13.1.26 8:55 PM (125.129.xxx.118)

    여기 82애들은 또 이런반응일줄 알았어요.
    덧붙여 얘기하자면
    한 3년정도 전에 저와 얘는 동네 지하철역에서 한번 만난적이 있어요.
    근데 웃긴게 그때는 걔가 먼저 인사함.
    근데 뜬금없이 마트캐셔일때는 인사안하는걸 보면 솔직히 무슨생각밖에 할수가 없겠어요?
    '아 얘가 마트캐셔인게 부끄럽겠구나'이런 추정을 할수밖에 없는거죠.

  • 7. ..
    '13.1.26 8:57 PM (180.229.xxx.104)

    125.129.118 미친 인간아.

    풉'13.1.10 8:28 PM (125.129.xxx.118) 여기 82애들은 무능 전업이란 말이 듣기싫은지
    '저 프리랜서 전업인데 남편보다 두배 벌어요' '저 전업인데 재테크 잘해서 남편보다 더 벌어요' 이런식의 구라치기가 유행인가봐요.

    82 오프했을때 자칭 동안, 자칭 미녀 분들 외모보고 경악하는 사례가 속출했듯.
    후질근한 자신의 처지를 구라댓글 통해 승화하려는 안타까운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흠'12.8.2 10:22 PM (125.129.xxx.118)
    자살한 뇌물현은 지옥에서 발톱뽑기는 벌을 받고있는 중인데 만난다고 해도 회포 풀 기회는 없을듯

  • 8. 그럼ㅜ
    '13.1.26 8:57 PM (175.223.xxx.32)

    부끄러웠을거 같으면 아 오늘 내가 실수했구나..반성하면 되지 여기 와서 묻긴 왜 물어.
    82애들이래 참나

  • 9. ..
    '13.1.26 8:57 PM (112.145.xxx.64)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제가 그 상황이였다면 어 그래..뭐 그러고 약간은 얼굴이 화끈거렸을것같아요..내 사정이 이렇다 하는게 알려져서 쪽팔린 느낌? 뭐..그런거 아니였을까 싶네요..

  • 10. 낚시맞네~
    '13.1.26 8:58 PM (39.116.xxx.12)

    아이피보니 125.129.118 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ㅈ
    오늘도 여전히 낚시중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11.
    '13.1.26 8:59 PM (182.215.xxx.19)

    재차 님 이름도 말하고 너 맞지?너 맞지? 한건 좀 눈치가 없으신 듯.
    그쪽에서 아는 척 안해줬으면 싶으면 거기 맞춰주는 것도 배려겠죠. 4444444

    원글님 덧글 보니 더 기가막히네요
    참 대단히 정교한 추정 하나 하셨습니다

    원글님이나 82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간에
    당사자가 부끄러워하는 눈치면 피해줬어야죠
    당사자가 부끄럽다는데..
    당당할 때는 반가웠던 사이인데 지금은 모른척 한다면 친구에 대해 안쓰런 맘이 들겠구만
    전엔 인사 잘한게 웃기긴 또 왜 웃긴가요

  • 12. 물고기
    '13.1.26 8:59 PM (220.93.xxx.191)

    네~전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여겨져요
    근데
    살짝 눈웃음으로만 인사하시지...직장이잖아요^^;;

  • 13. ....
    '13.1.26 9:00 PM (125.129.xxx.118)

    지어낸거 아닌데요. 단지 생활속에서 경험한 일을 많이 글로 쓴다는 점이겠죠. 특이한 일이니까 당연히 글로서 쓰는것이고. 그런 글들만 모아놔서 '얘는 왜이렇게 특이한 글을 많이 올려 낚시 아냐?'이러는게 정상적인 반응인가요?

  • 14. 아코
    '13.1.26 9:00 PM (221.140.xxx.12)

    넌 좀 부끄럽다

  • 15. 그만
    '13.1.26 9:03 PM (118.176.xxx.245)

    --------------- 관심은 여기까지....----------------

  • 16. ....
    '13.1.26 9:12 PM (175.223.xxx.247)

    원글님은.대학까지.나와서 동창에게ㅠ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아니죠.아무래도 이미지가 누가.마트캐셔한데.하면 어머 .힘들겠다.남편이.능력이 없나..뭐 그런대잖아요

  • 17. dd
    '13.1.26 9:17 PM (222.112.xxx.245)

    일베충인지 낚시꾼인지 전형적인 분란글 유저입니다.
    진지한 댓글 고만하세요

    오늘도 계약직이 부끄럽냐는 그딴 글이나 썼더니 또 이런 글이네요.

  • 18. ㅇㅇ
    '13.1.26 9:18 PM (222.112.xxx.245)

    125.129.xxx.118

    이 사람 아이피는 좀 외워둬야할 필요가 있네요. 종종 분란글을 씁니다.
    그러고선 82이중성 어쩌고 또 할 사람입니다.

    뇌물현 어쩌꼬 글 썻다는 꼬라지를 보면 일베충 같은데.

  • 19. ..
    '13.1.26 9:18 PM (112.171.xxx.151)

    솔까 대학동창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는 아니죠

  • 20. 82애들
    '13.1.26 9:19 PM (218.232.xxx.201)

    나 진짜 나이 40 넘어서 애들이란 소릴 듣고 알겠어요. 할망. 지발 나잇값 좀 하셔,

  • 21. 미친
    '13.1.26 9:41 PM (116.39.xxx.114)

    일베충 변태새끼...
    썩 꺼져 이 ㅁㅊ놈아.

  • 22. 꺼져
    '13.1.26 9:46 PM (114.206.xxx.37)

    남편은 안방에서 책 보고 아들은 지금 내 앞에서 숙제하니까...우리집 남자는 아니니 일단 안심.
    니네 부모님이 참 안 됐구나...

  • 23. 야.꺼져..
    '13.1.26 9:50 PM (118.36.xxx.84)

    82쿡을 뭘로 보고...

    야..꺼져...

  • 24. ..
    '13.1.26 9:56 PM (110.70.xxx.22)

    또 너냐...
    친구가 왜 피하는지 알겠다...
    진짜 이똥은 밟아도 밟아도 계속 밟게되네.
    퉤퉤 더러워

  • 25. 뇌물현
    '13.1.26 11:55 PM (125.177.xxx.83)

    얘 또 왔네 ㅉㅉ

  • 26. ㅋㅋ
    '13.1.27 12:49 AM (59.23.xxx.208)

    위에 댓글들 넘 웃겨요ㅋ
    원글님,,
    3년전엔 그 친구분 형편이 괜찮았고
    지금은 쫌ᆢ보여주기싫은 상태일수있죠ᆞ
    나이 한살 한살 먹을수록 상대방을 생각
    하게되더군요ᆢ

  • 27. ㅊㅊㅊ
    '13.1.27 1:20 AM (223.62.xxx.58)

    참 못났다

  • 28. 진짜
    '13.1.27 12:28 PM (119.196.xxx.135)

    --------------- 관심은 여기까지....---------------- 2
    댓글도 관심의 표명일 수 있으니,
    여기까지~~~!!!

  • 29. 제 정신이 아닌 것
    '13.1.27 2:12 PM (211.202.xxx.240)

    단지 생활속에서 경험한 일을 많이 글로 쓴다는 점이겠죠. 특이한 일이니까 당연히 글로서 쓰는것이고. 그런 글들만 모아놔서 '얘는 왜이렇게 특이한 글을 많이 올려 낚시 아냐?'이러는게 정상적인 반응인가요?
    ---
    "자살한 뇌물현은 지옥에서 발톱뽑기는 벌을 받고있는 중인데"

    이것도 생활 속에서 경험한 일입니까?
    원글이야말로 정상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 30. 12년전
    '13.1.27 2:21 PM (175.195.xxx.122)

    아들반모임갔을때..골프얘기 잘하던 엄마 10년후 롯데**에서 캐셔하던데..그때만해도 골프가 흔한때는 아닌시절이라..요즘은 넘 흔한운동이지만..실속있게 알바하는거면 괜찬은거죠?

  • 31. 하얀공주
    '13.1.27 3:17 PM (180.64.xxx.211)

    여기에 글올리는건 욕먹을 각오하는 일임.ㅠㅠ

  • 32. 아~짜증..
    '13.1.27 6:09 PM (182.215.xxx.59)

    이사람 관심회원..뭐 그런거 했으면 좋겠어요..
    또 낚였네요..
    이제부터는 이상한글은 아이피부터 보고 읽어야 하나봐요..

  • 33. ㅋㅋㅋ
    '13.1.27 8:44 PM (221.146.xxx.157)

    원글님은 오프라인에서도 사람들이 막 피하나봐요...
    온라인에서도 이리 덩취급당하는데.... ^^ 지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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