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1,2악장

신의한수2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3-01-25 20:06:36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피아노와 첼로의 2중주곡인데요. 너무 좋네요.

 피아노와 첼로의 앙상블이  너무 조화롭습니다!

 마치 서로를 잘 아는 백아와 종자기의 관계처럼,

 피아노와 첼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때로는 상대방 악기에 철저하게 맞춰주며 때로는 자신의 얘기를 격정적으로 들려주며,

 때로는 조화된 소리로 합을 이루며 유려하게 넘어가는 선율에 찬사가 그대로 흘러 나오네요!^^

 추운 겨울,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한번 들어보세요.

 맘이 많이 따뜻해지실 것 같습니다!^^

IP : 218.55.xxx.2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플레이어
    '13.1.25 8:13 PM (1.230.xxx.235)

    완전 제 favorite 요~
    넘 조쵸. ^^V

  • 2. 오늘같이 추운날.
    '13.1.25 8:15 PM (125.186.xxx.9)

    슈베르트~~넘 따뜻하고 좋아요~~*^^*

  • 3. amare
    '13.1.25 8:25 PM (116.123.xxx.208)

    정말 좋죠..오래전 지방 소도시에 발령받아 혼자 내려가 소형 아파트 전세 얻어 홀로 외롭게 지낼떄..그떄 FM명곡의 전당에서 들은 곡중 하나에요..

  • 4. 000
    '13.1.25 8:30 PM (59.6.xxx.241)

    저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예요.^^

  • 5. 가로수
    '13.1.25 8:31 PM (221.148.xxx.199)

    하하하~ 34년전 남편과 두번째 만났을때 식사에 대한 답례로 제가 선물했던 음반곡이네요
    레코오드라고.....요즘분들은 아시나요?
    그래서 지금은 두개의 같은 음반을 가지고 있지요

  • 6. 신의한수2
    '13.1.25 8:45 PM (218.55.xxx.226)

    역시 마음이 잘 통하는 82쿡입니다~!ㅋㅋ^^ 가로수님/ 너무 낭만적이세요! 두번째 만나셨을 때 레코드 건넨 것도 그분과 34년이나 해로하고 계신것도요! ^^

  • 7. 버터빵
    '13.1.25 8:58 PM (125.185.xxx.17)

    DECCA.
    로스트로포비치, 브리튼

  • 8. 버터빵
    '13.1.25 9:00 PM (125.185.xxx.17)

    슈베르트, 슈만,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모음이예요.

  • 9. 길을묻다
    '13.1.25 9:07 PM (218.38.xxx.187)

    개인적으로 "아르히브" 에서 나온 아르페지오네로 연주한 음반이 아주 좋았어요.
    연주자는 ' 클라우스 슈토르크이구요.
    그리고 데카 에서 나온 벤자민 브리튼이랑 로스트라포비치가 연주한 앨범도 좋았구요.
    미샤 마이스키랑 아르헤리치가 연주한 앨범도 좋았구요. 이 앨범도 필립스에서 나왔네요.

  • 10. 신의한수2
    '13.1.25 9:07 PM (218.55.xxx.226)

    미클로스 페레니, 미샤 마이스키, 로스트로포비치요~! ^^

  • 11. 아메리카노
    '13.1.25 9:15 PM (125.130.xxx.13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12. 가로수
    '13.1.25 9:22 PM (221.148.xxx.199)

    제 음반은 로스트로포비치예요
    그때 로스트로포비치가 음반 냈다고 반색하며 샀던 기억이 나는군요
    낭만적이라구요? 그땐 그랬던거 같은데 고급 하숙생이라고 생각하며 지냈고
    지금은 실버타운동료같은 맘으로 지낸답니다^^

  • 13. 000
    '13.1.25 9:44 PM (59.6.xxx.241)

    위에도 나왔지만 벤자민 브리튼이랑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한 앨범 데카꺼요.
    너무 좋아요.

  • 14. 다 좋지만
    '13.1.25 10:20 PM (211.237.xxx.23)

    도쿄타워에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흐르던 곡이죠 ㅎ
    "슈베르트와 잘 어울리는 얼굴이네요"가 그녀의 첫 인삿말 ㅎ

    리차드 용재오닐의 비올라 버전도 개성 있습니다.

    물론 로스트로포비치가 명반이긴 하지만요

  • 15. 반디
    '13.1.25 10:46 PM (180.69.xxx.7)

    82에서 슈베르트 이야기를 보니 밖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해집니다.

  • 16. 하나
    '13.1.25 10:58 PM (221.148.xxx.106)

    저도 무척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런 얘기 나눌 친구가 동네엔 없는데..
    취향 비슷한 분들 넘 반가와요.

  • 17. ...
    '13.1.26 2:54 AM (14.63.xxx.87)

    저는 비올라로 연주한거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141 집을 팔려하는데......고민이네요(부산) 9 팔아말아 2013/02/14 2,181
218140 가정용 런닝머신 추천해주세요. 2 jann 2013/02/14 1,871
218139 한창 유행할 때 족욕카페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팁 좀 드리자면.. 86 족욕내용있길.. 2013/02/14 15,460
218138 디오스 910...어떤 색상들 쓰고 계세요??? ... 2013/02/14 1,316
218137 떡검은 무혐의, 진실을 폭로한 노회찬은 유죄 18 깍뚜기 2013/02/14 1,408
218136 고려대 주변에 3 엄마맘 2013/02/14 1,368
218135 [1보]'떡값검사 폭로' 노회찬 집유 확정…의원직 상실 27 세우실 2013/02/14 2,132
218134 급급!! 분당에서 노선 4 직행 2013/02/14 827
218133 이사하고 너무 행복해요. 14 행복이별거냐.. 2013/02/14 4,858
218132 주책좀 떨겠습니다 1 해롱해롱 2013/02/14 899
218131 4인 가족 몇 평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세요? 15 .. 2013/02/14 5,507
218130 남편의 이혼요구 글을 보고.. 5 저도 익명이.. 2013/02/14 2,754
218129 탄수화물차단약에 대해서 질문요 1 다이어트 2013/02/14 1,146
218128 의학도 과학이라는데 맹신하기엔 위험한것 같아요~ 4 2013/02/14 969
218127 우엉차 직접 만들어서 마시고 있어요. 7 우엉차 2013/02/14 2,964
218126 전통 보양식 한우설렁탕의 배신 1 참맛 2013/02/14 1,121
218125 초등학교 선생님 학년말 선물 뭐가 좋은가요 6 2013/02/14 2,548
218124 명복을 빕니다... 6 슬프네요.... 2013/02/14 2,120
218123 서울 초등학교 우유급식이 무료? 2 바다 2013/02/14 1,138
218122 양심적인 동물병원추천 (잠원,반포,방배) 5 초보맘 2013/02/14 2,665
218121 남동생과 싸우다가 지쳐요. 사는게 원래 이런건가요 14 나이 드신분.. 2013/02/14 4,008
218120 미치코런던. 리틀뱅뱅 입히시는분 사이즈 조언좀 해주세요 4 주니어브랜드.. 2013/02/14 1,303
218119 시어머니의 잔소리......................ㅡㅡ 6 im알파걸 2013/02/14 2,458
218118 치과 어디 가세요? 12 ... 2013/02/14 2,507
218117 남편이 iPad mini wifi 32GB 를 제게 선물했어요... 11 선물 2013/02/14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