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나가는데요...초등 1학년 책구입 문의요..

초등1학년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3-01-25 16:01:28

올 상반기에 동남아시아로 주재원을 나가게 되었는데요....

현지 사정 들어보니 한국책 살곳이 없다고 많이 사오라는데...지금은 동네 도서실에 꾸준히 다니면서 책 빌려 읽고 하는지라...가지고 있는 책은 많지 않아요..

올 해  초1 되는 남아이고요....전래랑, 명작은 구입해서 가지고 가려고 하는데..

위인이나, 창작도 필요할까요??

가면 초등학교는 거기서 마치고 오게될거 같은데...초등과정에 필수 책 좀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가면 영어를 쓸 것 같은데..영어 전집같은것도 필요하다면 추천해주세요...

갑자기 결정되어서 맘이 급하네요....

감사합니다..
IP : 1.229.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인전
    '13.1.25 4:11 PM (99.225.xxx.55)

    필요해요. 저희 아이들 마르고 닳도록 위인전 읽었구요..
    국제 학교 다니면 거기 학교 도서실에서 영어책 읽히시구요.
    한국 책 위주로 구입하세요.

    전 전래동화랑 위인전, 글밥 많은 동화책 위주로 샀어요..
    아이가 한글로 책 읽는 감 안 떨어드리게 하려고 학습 만화도 공수해서 읽혔구요..
    3년정도 나가계시면 사회쪽 책도 가져가시면 좋구요.

  • 2. 사회전집
    '13.1.25 4:19 PM (118.220.xxx.87)

    저두 사회전집 추천요~. 3-4학년때 읽을 위인전, 역사 세계사 등도 있다면좋겠죠

  • 3. 준비
    '13.1.25 4:26 PM (116.37.xxx.141)

    제가 준비했던 책은
    위인, 사회탐구, 역사는 우리나라 세계사 모두.삼국지, 과학관련. 창작은 패쓰.
    명작은 원서로 읽혔구요

    미쳐 준비 못한게, 영어책이라 고생 좀 했어요
    쉬운책 위주로 준비하세요
    나중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리면 되는데 영어가 서툰 초기에는 재채기 필요하더라구요

    사전 준비하세요
    영영 사전으로 공부 시켰구요
    초등 국어 사전 꼭 사세요

    계속 외국서 공부하는거 아니고 귀국 할거면, 국어가 아주 중요해요
    연산 학습지 단께별 다 사시구, 당근 수학 문제집 사시겠죠?
    국어는 공습국어 어휘, 독해력 모두 도움 되었어요
    한자 꼭 하셔야 해요. 한문때문에 아니라 국어땜에 중요해요

    당장 이정도 생각 나네요
    저희는 귀국해서 중학교 가요
    엄마가 아이와 같은 학년으로 공부 많이 하셔야 해요
    엄마가 젤 좋은 선생님 입니다

  • 4. 초등1학년
    '13.1.25 4:26 PM (1.229.xxx.155)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근데 사회 전집이란것도 있나요..??
    어떤걸 사회전집이라고 하는지 제가 잘 모르겠어서..추천좀 해주시면..알아볼게요..

    위인전은 뺄까 했었는데...사가지고 가야겠네요..계속 좀 알려주세요..정말 감사드립니다...^^

  • 5. 초등1학년
    '13.1.25 4:30 PM (1.229.xxx.155)

    준비님....안그래도 저도 명작은 원서로 읽히면 어떨까 싶었는데...그럼 영어 명작도 사가지고 가신건가요??

    그리고 영어 쉬운책이라면 어떤것이 있을지..한국서 많이 하는 ort(?) 이런거면 괜찮을까요??

    사전은 정말 생각 못했던건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사전부터 준비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 6. 사회전집
    '13.1.25 10:53 PM (118.220.xxx.87)

    생활속사회탐구 나 지식똑똑 사회? 이름이 정확치는 않네요~ 사회전집이름이에요^^

  • 7. 준비
    '13.1.26 2:03 AM (116.37.xxx.141)

    사회탐구 는 노벨 요즘은 그레이트 북스?
    당시는 이게 유행이었는데 요즘은 어디 출판사 책이 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영어는 중간엔 한국 다니러 왔을때 샀는데, 펭귄 그려진 상표 원서로 명작 구매했구요
    한국 오기 전에 도서관 선생님에게 추천 부탁해서 그 중에서 장만했어요
    .미국학교였는데 학년별 필독서 같은 리스가 있더라구요

    쉬운 영어레벨은 첨에 그곳에서 힘들게 구했는데 예를 들면 쥬니어 존스 매직 트리 같은 수준.

    참 한국측은 그 학교 도서관에 아이 이름으로 기증도 하고 주재원 아닌 교민처럼 좀 힘드신분 드리기도 했는데
    많이들 팔고 가세요. 한국보다 값을 더 쳐서 받을수 있으니 그리들 하시더라구요
    이 부분은 장단점이 있는데 분위기 봐서 잘 처리하시면 되겠어요

    참 동시집도 있음 좋아요
    우리말 의성어 의태어 익히기 좋거든요. 영어가 어느정도 되면 그때부터 되려 국어가 더 걱정입니다
    어차피 세컨 랭귀지 로 영어를 익히는거잖아요.
    영어가 결코 모국어가 아니고 이중언어라기엔 늦었고.
    결국 영어가 어느 단계에 이르면 국어가 않되서 영어가 않늘어요
    국어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합니다
    이건 저만 느낀건 아니고 주재원 나온 엄마들이 한목소리 내던 얘기.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요

    귀국시엔 중학교 닥쳐 오신다면 우리나라 단편 문학도 필요해요

    한번에 너무 많은 책을 가야하지 부담되시면 중고도 괜찮아요
    과월호로 과학동화도 저렴하니 권해요
    한번에 다 꺼내지 마시고요. 이게 월 초상 보름. 이렇게 한달에 두번 배달 되거든요
    이런식으로 꺼내 주세요. 잡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여기 장터에 잘 올라 오던데요.

    첨엔 영어에 주력하시구요. 전 집에 오면 영어 사용 권하진 않았어요. 아이도 좀 쉬어야 하잖아요
    연산은 평소 꾸준히. 방학때 수학 바짝
    꿀맛닷컴 사이트 잘 활용하세요

    짬짬이 여행 많이 하시구요.....많이 즐기고 오세요

  • 8. 초등1학년
    '13.1.26 5:58 PM (1.229.xxx.155)

    사회전집님,,,준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댓글에서 많이 얻었어요...

    저도 어짜피 중학교부터는 한국에서 다시 다녀야할텐데..국어 부분이 많은 걱정이였어요...
    걱정에 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잘 몰랐는데...많이 배웠고..또 열심히 알아볼게요..

    혹시 더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계속 들어와서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512 노스페이스패딩 추천부탁..미국 18 주니맘 2013/01/26 2,027
213511 반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1 .. 2013/01/26 1,391
213510 코골이, 기도폐쇄로 수면무호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요..심장이.. 1 코골이 2013/01/26 2,127
213509 아이와의 서울여행 2탄 질문드립니다^^* 1 새콤달달 2013/01/26 1,029
213508 초등고학년-검도,태권도 고민이요. 1 // 2013/01/26 1,337
213507 이번주 무릎팍 컬투 편 어떻게 보셨나요? 30 lolo53.. 2013/01/26 9,388
213506 강남 청솔 학원 어떤가요?.. 6 .. 2013/01/26 3,008
213505 맘마미아 뮤지컬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10% 할인 DM 가지고 계.. 1 맘마미아뮤지.. 2013/01/26 1,193
213504 정시떨어진 딸 6 딸기엄마 2013/01/26 3,996
213503 드뎌 헬스 등록했어요 3 몸짱되기 2013/01/26 1,350
213502 무리한 다이어트중입니다.. 12 171711.. 2013/01/26 3,465
213501 아... 이 새벽에 온수가.. dk 2013/01/26 1,054
213500 택시 요금 할인 가능할까요? 4 벌어서 택시.. 2013/01/26 1,172
213499 정신 못차린 변태소굴 일베 또 수지 성희롱 4 뉴스클리핑 2013/01/26 1,886
213498 서울에서 분당 서현역쪽으로 이직하는데 집은 어디로 구하는게 좋을.. 1 신선할걸 2013/01/26 1,434
213497 대학 진학 후 딸아이가 너무 속상해하네요.. 78 참씁쓸합니다.. 2013/01/26 19,093
213496 친정 아빠와 인연을 끊는거..어떻게 생각하세요? 37 투명구슬 2013/01/26 11,246
213495 계속 이 회사에 몸담아야 하는지 6 .. 2013/01/26 1,449
213494 SOS!! 82 CSI 5 급한여자 2013/01/26 1,911
213493 못하는 게 많은 사람 3 못만사 2013/01/26 1,706
213492 에린 브로코비치 다시 봐도 넘 재밌네요 5 에린 2013/01/26 1,555
213491 어깨닫는 정도의 머리는 무슨 파마가 어울릴까요? 3 파마머리 2013/01/26 2,201
213490 싸우면 집나가는 남편 5 바보 2013/01/26 9,691
213489 이웃집꽃미남에서요... 8 ... 2013/01/26 1,879
213488 신경숙...어디선가 나를 찾는 벨소리 읽을만 한가요? 5 2013/01/26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