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피아노 못치는 애들 있나요?

고민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3-01-25 13:53:21
사정상 피아노를 늦게 시작했었어요. 여자애구요.

2학년부터해서 2년했는데요. 피아노선생님께서

이제 못하시게되서 쉬게되었어요.

아직 잘 못치고 악보보는것도 못하는데요.

근처에 이제 배울데가 없어서 방문으로 해야되는데

금액도 비싸지만 집에 누가 오는게 힘들어서요.

그리고 이제 5학년되니 시간도 빠듯할것 같아요.

그만두려니 이제껏 배운게 아깝고 하려니 고민이...

주변엔 시간상 고학년되면 다들 관두더라구요.

걔들은 어릴때부터쳐서 잘치니까 다른 경우고요.

요즘 피아노 못치는애들 있나요?

제가 가르치면 좀 그렇겠죠...
IP : 1.253.xxx.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5 1:55 PM (117.111.xxx.148)

    배우거나 못 배우면 못 치는거죠.

  • 2. 주위에도
    '13.1.25 2:00 PM (219.250.xxx.158)

    근데 요즘에 정말 피아노 못치는 애도 드물긴해요.
    보통 체르니40까지는 기본으로 치고 그만두던데요.
    옛날과 달라서요...

  • 3.
    '13.1.25 2:01 PM (112.158.xxx.101)

    못쳐두돼요~~
    중고 음악시간에 피아노 실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칠줄알면 좋지만 칠줄몰라도 하등의 문제 없던데요..
    음악 필기시험은 열심히 공부해서 치면 되구요..

  • 4. 고민
    '13.1.25 2:02 PM (1.253.xxx.46)

    그렇죠... 아예 안배운애도 보긴했는데 대부분 취학전 시작해서 40까지 치고 고학년때 관두더라구요. 중학교가면 피아노 배워놓은게 도움될까요?

  • 5. ...
    '13.1.25 2:14 PM (58.126.xxx.18) - 삭제된댓글

    학년보다는 아이가 더 배우고 싶어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중학교 가서 피아노 못쳐도 별 영향 없어요.
    주요 과목외에는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예요.

  • 6. 저는
    '13.1.25 2:27 PM (125.135.xxx.131)

    중학교 때 음악 필기 시험이 무척 힘들었어요,
    악보 보는데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러나 제 생각은 피아노를 배웠다면 마치 한글을 배우듯이 다 알고 들어온다고 생각들었어요.
    피아니스트 될거 아니라면 심층적으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 이왕 배운거 ..
    초등까지라도 배워두면 음악은 자신감을 가질 거고 앞으로 취미로도 간간이 쓸 수 있을 거예요.
    요즘은 피아노 학원이 드물 정도로 피아노 배우는 거 유행이 갔지만 그래도 우수한 아이들은 공부에 한 악기 정도는 하는 주의거든요.학예회때 악기부 조직돼 있는 거 보면 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네요.

  • 7.
    '13.1.25 2:39 PM (175.192.xxx.55)

    비주얼 괜찮았나요? CG남처럼 외모로 훌륭하지 못하니, 두부조림으로라도... 맛있게 드셔요!

  • 8. 못치는애 있죠
    '13.1.25 3:24 PM (118.216.xxx.135)

    우리 둘째..
    피아노만 보내놓으면 자고...선생이 나중에 포기..ㅠㅠ 2년 보냈으나 바이엘도 못뗐어요. 미쳐~ (아! 여자아이인데 꼭 머스마 같아요.)

  • 9. 못치는애 있죠
    '13.1.25 3:25 PM (118.216.xxx.135)

    근데 요샌 대학가는데 예체능 영향력 없고 하니까 큰 문제는 안됐어요. 작년에 무사히 인서울 중위권 합격했네요.

  • 10. ...
    '13.1.25 3:34 PM (223.62.xxx.169)

    피아노 잘 치는 아이도 드물어요. 피아노는 4년은 쳐야지 친다 할 수준이어요. 평균적으로요~
    4년 이상을 취미로 하는 아이도 드물어요. 중학교 한반에 반주 가능한 아이들 2~3명 될까요~

  • 11. 못쳐도돼요
    '13.1.25 3:47 PM (183.102.xxx.216)

    피아노 못 쳐도 되지요.
    그런데 말씀만 그렇게 하시는 거지 2년 배운 여자 아이라면 악보는 대충 볼 줄 알 것 같아요.
    여자애들이 훨씬 야무진 구석이 있던데요.
    아직 초등학생이니까
    피아노 말고 다른 악기 하나 가르쳐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플룻이나 기타 정도 배워두면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활용할 기회가 더러 있어요.
    제 아이는 고등학교 남학생이지만 음악 실기 시험중 가창 말고는 항상 피아노로 준비 했어요.
    대부분의 친구들은 리코더로 시험 본다고 하던데
    자기는 피아노로 준비하니 수월하고 점수도 후하게 받는다고 만족해 했어요.
    음악 필기 시험도 잘 보는 편이니(내신 상관 없다고 시험 공부 전혀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악기 하나 정도는 가르치기 잘 했구나 싶어요.
    학교 시험이나 성적이 문제가 아니고 평생 취미 차원에서 다른 악기 하나 가르치면 좋겠어요.

  • 12. 근데..
    '13.1.25 5:02 PM (115.140.xxx.42)

    예체능이 그렇듯이 치기싫어하고 별로 진도도 안나가고 하면 굳이 오랫동안 시킬필요있나 싶어요...
    정말 능력에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게 예체능아닌가 싶어요...소질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근 1년이상 차이나기도 하니까요...우리아이는 지가 원해서 시켜줬는데 이사가면서 여의치않아 그만
    뒀었는데 2년지나 요즘 조르네요...시켜달라고...그래서 고민중입니다..

  • 13. ;;;
    '13.1.25 7:47 PM (86.159.xxx.155)

    저는 전공자인데도 작은애는 가르치지 않았어요.
    제가 해서 아쉬움이 없는건지 큰애는 몇년 쳤는데 다 잊어버린거 같고
    작은애는 지금 기타 배웁니다. 기타는 사실 코드 위주로 배워서 악보 보는데
    큰 도움도 없고.... 악보 보는거 어려워하는 애들은 몇년을 쳐도 힘들고,
    좀 똘똘하다 싶은 애들은 금방 배우기도 하구요, 다 애들마다 달라요.
    애가 특별히 배우고 싶어하지 않으면 더 가르치지 않으셔도 되는데,
    제 친구는 본인이 음치고 어렸을때 피아노 배우다 그만둔게 사실 음치랑 아무 상관 없는데도
    그게 한이 되는지 열심히 가르치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가 애가 싫다해도
    좀 강제로라도 시키지 하면서 애가 원하는대로만 다 해주면 뭐가 발전이 있겠냐 하는데...
    또, 저희 부모님은 너무 강제적인게 많아서.... 나중 우리 애들이 제 친구처럼 말할수 있겠다도 싶어요.

  • 14. ....
    '13.1.25 11:09 PM (121.254.xxx.76)

    피아노 8년 배웠는데 중고등학교 실기시험은 항상 리코더로 봤어요....--;;;
    사실 피아노란게 진짜 제대로 치지 않으면 되게 어설퍼서요. 그냥 웬만하면 다들 리코더로 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음악 이론 필기시험도 저한텐 너무너무 어려웠네요.
    실질적으로 대학진학? 하는데는 영향력이 거의 0%에 가까우니까 이런쪽으로는 신경 안 쓰셔도 되구요...
    근데 피아노 칠 줄 알면 되게 좋긴 좋을거 같아요...제대로 칠 줄 알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115 일베충들 이제 긴장좀 타야겠어요.ㅎㅎㅎㅎ 1 슈퍼코리언 2013/02/11 1,740
217114 39살에 재취업을 하려합니다 1 이력서 2013/02/11 2,404
217113 책 속에 진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31 4ever 2013/02/11 5,437
217112 이번 베이비페어가서 제대혈 상담받았어요~~ 4 명배맘 2013/02/11 1,700
217111 최강희 정말 어려보이지 않나요? 16 7급 공무원.. 2013/02/11 5,120
217110 15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할머니.. 3 ? 2013/02/11 3,090
217109 허리 디스크 수술 신경외과인가요? 정형외과인가요? 2 희망 2013/02/11 3,933
217108 드라마가 다들 재미없는 것 같아요. 44 ... 2013/02/11 7,478
217107 광고천재 이태백 9 공중파에 약.. 2013/02/11 2,801
217106 LA 여행갔다왔는데 엄청 건조해서 놀랐어요. 16 la 2013/02/11 5,268
217105 지식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경우.. 7 ** 2013/02/11 1,769
217104 갑자기 변호사 행사를 할수 있나요?-야왕 30 이해불가 2013/02/11 8,532
217103 남에게 기분 나쁜 소리 듣고 잊어버리는 17 방법 좀 2013/02/11 3,576
217102 소년과 우물 - 김은규 강진김은규 2013/02/11 854
217101 전세 만료 전에 이사할 때요 3 2424 2013/02/11 1,202
217100 임윤택 사망보고 갑자기 맘이 넘 허망해요 7 가슴이 아픕.. 2013/02/11 5,152
217099 미치겠다. 야왕 12 ㅇㅇㅇㅇ 2013/02/11 5,536
217098 건축학개론 6 오늘영화 2013/02/11 1,563
217097 평일저녁 조선호텔(소공동) 주차 1 조선호텔 2013/02/11 1,663
217096 (급질)도시바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6 컴맹 2013/02/11 1,064
217095 미국 블랙앵거스 드셔보신분 있나요? 5 소고기 2013/02/11 3,429
217094 표창원 시사돌직구, 각오가 대단하네요 7 늘고마워 2013/02/11 2,808
217093 자궁부정출혈 3 ... 2013/02/11 2,368
217092 귀신도 늙어 죽는다면서요??? 8 궁금해요 2013/02/11 3,831
217091 너무커서 남이 거부감느껴해요 7 두상 2013/02/11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