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 진단 받았어요

ㅜㅜ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3-01-25 08:46:34
증세는 작년 봄부터 있었는데
어제 다른 병원에서 진료중에 증세를 보여
신경정신과 가서 진단 받고
약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불안하고 힘드네요
부작용인가?
좀 있다 다시 병원가야할것같은데
그 때까지 기운나는 말 좀 해주세요
IP : 119.203.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3.1.25 9:03 AM (24.241.xxx.82)

    반갑!!
    또 한명의 친구가 생겼네요.
    걱정 말아요.
    4개월 정도 꾸준히 약 먹으면 괜찮아요.
    물론 더 먹을수도 있어요^^;;
    그러다
    비행기 타거나, 여행갈 때, 검사 받기전(MRA.CT..)에
    약 미리 받아 놓았다가 먹으면 괜찮아요.
    물론 팍! 잠에 떨어지기는 하지만요.ㅎ

    중간에 증세가 좋아져도 끝까지 약 잘 먹어야해요.

    금방 좋아집니다.

  • 2. 제 친구도
    '13.1.25 9:04 AM (118.91.xxx.218)

    며칠 전, 공황장애로 상담받기 시작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동안 이유도 모른채 힘들었었나봐요. 열심히 약먹고 상담받을거라고 그랬어요.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여러가지 문제로 신경쓸일이 많았던 생활이었거든요.
    원글님도 힘내시고요, 치료 잘 받으시면 깨끗이 회복될거에요.

  • 3. 상담받으세요..
    '13.1.25 9:52 AM (211.234.xxx.60)

    무의식속에 있는 불안을 해소하지않으면 해결법이 없어요..

  • 4. ---
    '13.1.25 9:54 AM (221.162.xxx.241)

    저희 남편도 공황장애에요

    약이 안 맞으면 다시 처방 받으셔서 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으셔야 해요

    울남편은 8년정도 됐는데 수시로 재발해요

    첨에 잘 치료해야하나봐요

  • 5. whgdk
    '13.1.25 9:57 AM (58.226.xxx.35)

    좋아질꺼에요..
    과로하지 마시고.. 기분 좋은 생각만 하세요. 늘 운동하고 .. 말이에요..
    병원치료 잘 받으시고요.

    저는 스트레스 과도에 불면증 기타 이런저런일로 2008년도인가 시험볼때 처음 발생했어요
    식은땀나고 어지러워지고 숨이 멎을것처럼. 그이후로. 심해져서.. 버스 지하철 타는것도 힘들고
    거의 안타다시피 했어요.
    당연히 영화 연극 이런건 꿈도 못꾸고요. 너무 심각했거든요.
    근데..
    일부러 그런 장소 가서 견디고 울고. 정말 수 없이 노력해서..
    요즘은 버스 지하철 가끔 영화도 보러 가요.

    물론 다 낫은거 아니랍니다.
    가끔씩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불안한 마음을 없애고. 일어나면 일어나라지 하고
    다독였어요. 지금은 정말 상태가 호전되었구요..
    남들이 보면 그냥 아무일 없는줄 알아요.
    약도 드시고..
    님 스스로도 많이 노력하세요. 아주오랜 시간 노력하셔야 할꺼에요.
    얼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에 공황장애 관련 프로도 나왔는데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 6. fkgpf
    '13.1.25 10:12 AM (1.243.xxx.75)

    많이 힘드시죠? 제 경우를 보니 회복되었고 2번의 재발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4년정도 되었구 약은 3달 정도 먹었어요

    의사 선생님은 계속 먹으라고 했는데 심한 상황이 지나면 결국은 자기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걸 깨달았어요

    운동을 하고 사람과의 접촉이 두렵고 싫었지만 의도적으로 만났어요

    도서관에 가서 공황장애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것이 도움이 되었구요

    불안이 엄습하면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괜찮아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을거야 라고 하면서

    자신을 달래는 것도 한 방법이었어요

    제 경우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시작된거라 그 이후엔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 7. 오드리뻔뻔
    '13.1.25 12:03 PM (58.87.xxx.232)

    저도 한 5년전쯤에 갑자기 사무실에서 숨도 제대로 안쉬어지고, 가슴 두근거림이 심하고, 통근버스에서도 자꾸 헛구역질로 인해 껌을 항상 휴대하고 했어요.
    음식은 모래씹는듯해서 한달가량 약 7킬로가 갑자기 빠졌었구요.
    약 한달가량을 신경정신과에서 약을 먹었었지요.
    근데, 지금은 전혀 아무 증상도 없답니다.
    우선 공황증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인것같아요.. 그리고 마음가짐이 가장중요해요.
    전 그 뒤로 '피할수없으면 즐겨라'를 항상 새겼어요.
    신경쓰이는 일들을 한발 멀리서 생각하면서 마음가짐을 많이 내려놓고 편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일 도움이 된것은 숨쉬기인데, 큰 호흡을 했어요...
    심장두근거릴때마다 코로 크게 숨 들이마시고, 입으로 조금씩 천천히 내뱃기요...
    도움이 되시길 빌어요.

  • 8. ...
    '13.1.25 2:33 PM (14.46.xxx.201)

    공화장애 이신분들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69 코스코 고구마케익 -_-; 11 ᆞᆞ 2013/02/11 3,231
217068 오늘 삼생이 보셨어요..?? 1 추니짱 2013/02/11 3,034
217067 한겨레 펌-헬스걸 권미진 50kg감량비법,집에서 간단히 만든다?.. 6 ..... 2013/02/11 3,932
217066 고양이가 감기에 걸려서 좋다는 약품을 구매했는데요...ㅠㅠ 2 아메리 2013/02/11 956
217065 커트스타일로 바꾸고 싶은데 얼마나 자주 미용실가야할까요? 5 마눌 2013/02/11 1,903
217064 영화 러브레터 ost중-A Winter Story 1 까나리오 2013/02/11 1,102
217063 올 추석은 수목금..-.- 14 zzz 2013/02/11 5,519
217062 도둑이 들었어요 4 신용카드는 .. 2013/02/11 3,068
217061 애가 몇살이 되면 짐이 줄어드나요? 3 짐에 치여서.. 2013/02/11 1,987
217060 고양이같은 영어... 3 영어... 2013/02/11 1,501
217059 매실액기스나 효소에 넣은 설탕.. 3 -- 2013/02/11 3,292
217058 굽은 나무가 선산지킨다더니... 5 .. 2013/02/11 2,773
217057 명절이 끝났습니다~!!^^ 2 여러분~ 2013/02/11 1,525
217056 간절기 코트 어때요?? 3 ^^ 2013/02/11 1,674
217055 일산 등대국제학교에 대하여 1 궁금 2013/02/11 3,892
217054 형제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낍니다. 6 못난 나 2013/02/11 3,828
217053 늦은 나이의 연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2 어떻게.. 2013/02/11 7,029
217052 근로자 상위 10% 평균 연봉은 9456만원 (2011년 기준,.. 4 가키가키 2013/02/11 3,225
217051 나를 질리게 하는 (음흉한) 사람...꼴보기 싫어요~ 3 질린다 2013/02/11 3,664
217050 살이 너무 쪄서 우울 하네요..다들 늘씬한데....... 6 .... 2013/02/11 3,969
217049 방금 가입했어요. 1 라딕 2013/02/11 712
217048 노인성 치매 검사 해보신분 정보 좀 주세요 15 며느리 2013/02/11 14,716
217047 중화TV 나오시는 분, 중국판 아내의 유혹 하네요. 2 2013/02/11 1,377
217046 고양이맘님들 좀 봐주세요ㅠ 4 엉터리 캣맘.. 2013/02/11 1,087
217045 밑에간병이야기들으니 한국남자 19 ㄴㄴ 2013/02/11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