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옮기고 싶은데..머리가 둔해서 두려움이 커요

nn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3-01-24 22:33:38

제가 머리가 좀 둔해요

대학원 가서도 머리가 둔해서 고생 많이 했고요

처음 회사 입사했을때도 머리가 둔해서 인수인계 며칠 받았는데도 뭔소린지 한개도 모르겠고.

그래서 상사들한테 혼도 엄청 나고 깨지고..

수습 한 3개월까지는 너무 힘들었어요

같이 들어갔던 동기는 한개 알려주면 그자리에서 이해하고

나는 머리가 둔해서 금방 잊어 버ㄱ리고 그래서...항상 메모 하고

메모를 안하면 돌아서면 잊는 달까요..ㅠㅠ

그 동기는 메모도 안하고 그래도 금방 이해하고 일하고..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때 엄청나게 비교 당했었어요..

이 회사 입사 했을때는 그래도 혼자 어찌어찌 하긴 해서 지금 2년 조금 넘어서는

그냥 내 일에 관해서는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상사가 너무 괴롭혀요

정말 위경련 올정도로 괴롭힘 당해서

더이상은 한계...못다닐꺼 같아요

꼭 그 괴롭힘 때문은 아니고

원래 2년 정도 경력 쌓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두려워요

일 머리도 없고 그래서..또 회사 들어가서 일 배우려면 그 힘든시간 보내야 될텐데..

하는 두려움이요..

제가 너무 겁쟁이일까요

IP : 112.168.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0:37 PM (1.233.xxx.254)

    님이 일을 늦게 배운다면 이직에서 약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뭐냐하면..... 2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이직하실 경우 '경력직'이 되는데
    보통 회사에서 신입이 아니라 경력직을 뽑으면
    수습기간 없이 바로 일을 시킵니다.
    아, 물론 적응기간 1주일 정도는 주겠죠.
    지금의 업무 경력으로 다른 곳에 가셔서 일주일 정도의 적응기간 끝내고
    바로 '경력직'으로서 특별히 물어보는 거 없이 일을 하실 수 있으실런지요.

    그리고 경력직은 보통 3년 정도 일을 했을 때 경력으로 치구요.

    상사가 지랄맞을 경우, 그 상사 피해 가면 더 괴상한 상사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
    제가 대리 시절 너무 괴상한 상사 피해서 '전혀 다른 업무'를 하는 곳으로 옮겼는데
    거기서 사상 최악의 사장을 만났었습니다.

  • 2. 메이
    '13.1.24 11:03 PM (61.85.xxx.176)

    다만.. 그 상사와 내 성격이 맞지 않을 뿐인거에요. 그가 뭐라하든 그건 님 때문이 아니라 그저.. 동그라미와 네모가 만나면 으레 나는 소리일 뿐이에요. 상사와 내가 맞지 않으니 부딛치는게 많겠구나 그렇게 당연히 받아들이시면 덜 괴로워요. 그리고 상사를 나를 성장시키려고 하늘이 보낸 스승이라 생각하고 나름 상사에 맞추려고 노력하다보면 결국엔 내 업무능률이 오르는 것이고 나 좋은 일인거에요. 아니면 다른 직장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17 김백 YTN 사장, 자진 사퇴 ... 20:14:49 116
1740916 최성해 조국 내가 작업했다 3 20:10:33 355
1740915 Mri랑 실비보험 궁금해요 궁금 20:09:45 35
1740914 ‘최동석 리스크’···대통령실·여당 지도부 조용한 이유는 1 ㅇㅇ 20:09:18 116
1740913 쿠팡플레이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1 ... 20:00:39 204
1740912 김건희 영장 '코바나 뇌물액' 2억2천만원 적시…공천개입도 불어라불어 19:59:53 485
1740911 리모델링 중인 분당 느티마을3단지요.  .. 19:58:30 411
1740910 OCN에서 베테랑 방금 시작했는데 뭔가 시원 3 ㅇㅇ 19:56:18 386
1740909 과일 초파리말고 빨리 날아다니는 벌레 2 Q 19:51:52 434
1740908 김건희 인격자라고 한 주진우 기자 11 ㅇㅇㅇ 19:51:18 902
1740907 힘들게 산다고 멸시했다가, 결혼으로 인생이 피면.. 4 멸시 19:51:12 862
1740906 민생쿠폰 한방에 다 썼어요 8천 남음 7 19:50:26 869
1740905 비급여 MRI 실비 적용 4 ... 19:49:25 330
1740904 영화쿠폰은 받았는데 진짜 보고 싶은거 없네요 3 oo 19:48:45 262
1740903 몬스테라 별 신경 안 써도 기특하게 잘 자라네요 4 생명력 19:48:38 228
1740902 두유제조기 있는 분들은 콩국수 안사드시나요? 4 맛쪼아 19:47:12 393
1740901 둔촌주공 가로균열 보수한 근황 5 퍼티 19:47:10 908
1740900 첫친구1 3 연두연두 19:44:43 247
1740899 플리츠 옷 세트로 입고 출근, 나이들어 보이겠죠? 7 19:38:00 896
1740898 계엄시 소극 대응한 군인에게 특진 추진 10 몸에좋은마늘.. 19:31:24 736
1740897 오늘 매불쇼 최은순 .. 6 그냥 19:23:58 1,748
1740896 집에 안가고 일하는 13 19:23:29 984
1740895 내나라 대통령 취임식 한다고 분해서 발작버튼 26 19:22:01 1,413
1740894 한끼합쇼 프로 부담 19:21:35 587
1740893 김지민도 돈 한푼 없는 초혼녀면 김준호가 저정도는 아니겠죠? 18 Dd 19:20:17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