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을 어쩌다 사놔도 금방 죽이는지라 ㅜㅜ
잘 안사는데요
지난해 봄에 수국을 하나 사다놓은게 아직 있어요
베란다에 방치해 놓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생각나면 물 주고
이게 잎도 다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상태라 살아있는건지 죽은건지 모르겠지만
쪼그맣게 잎이 나기도 하고 해서 살아있는건가 싶은 마음만 가지고 가끔 봅니다
그런데 방금 보니 흙이 원래 높이보다 많이 내려앉아있길래
삽으로 흙을 좀 파헤쳤더니
지렁이가 많네요
으으으으으.... ㅜㅜ
이거 그냥 놔둬도 되나요?
얘네 화분 밖으로 탈출은 안하나요?
여태 밖으로 나온 지렁이는 못봤으니 괜찮을 거 같기도 한데..
이거 식물에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나쁜 거라면 어떻게 없애나요? ㅜㅜ
한 말씀씩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