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고 성격 이상하다는 상사

nn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3-01-24 01:55:35

하는 일은 회사에서 제일 많고

알아야 될것도 제일 많고

아침 출근하면 퇴근때까지 고개 한번 못 들고

그러고 살아요

다른 직원들은 할일 없어서 인터넷 하고 몰래 자동차 가서 낮잠도 자고 그러는데

저는 그런거 꿈도 못꿔요

일이 너무 많고 항상 직속상관하고 그 일때문에 부딪쳐야 되요

다른 직원들은 일도 적고 부딪치 일이 거의 없어서 ..

말 그대로

저만 혼나요

저만 욕먹고

나만 깨지고..

 

아까 회식 하는데..

나한테 그러네요

너 성격 이상하다고

이 말을 회식 자리 술자리 할때마다 저래요

다른 직원들은 안 이상 하다고 그래요

저도 살면서 성격 이상 하다는 말 처음 들었구요

니 부모 욕 먹이는 짓 그만 하래요

저 정말 속상해서  처음으로 울었어요

왜 우리 부모님 까지 욕 하는데요

자기도 아차 싶었는지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일 잘하고 그러는거 안데요

그런데 성격 이상 하다네요

 

정말 제 성격이 드세고 못됬으면

저렇게 대놓고 이상하다고 할까요

진짜 드센 직원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이 회사

그래도 올해 까지는 다니면서 경력 쌓을까 했는데

설 연휴 때까지만 다닐까 봐요

잠이 안오네요

IP : 112.168.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만 하시지 말고
    '13.1.24 2:01 AM (114.206.xxx.119)

    주변도 보세요.
    상사가 오너라면 원글님을 알아주겠지만
    상사가 오너가 아니라면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

  • 2. ..
    '13.1.24 3:20 AM (110.12.xxx.56)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없거든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임
    예전 상사 저런 사람이었음
    회식자리에서 아무 말이나 발사
    비슷한 말 듣고 무척 화났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겐 회식말고 일하다가 얼척없는 소리 마구 했음

  • 3. 안맞는상사
    '13.1.24 3:41 AM (115.177.xxx.114)

    그래서 너무 괴로워요 .

    그 분이 이상한거겠지만.. 그 분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이상한 사람..

    이래서 회사생활이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근데 일하는것 보다 눈치 잘 보는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 4. ..
    '13.1.24 9:48 AM (108.180.xxx.206)

    저 살면서 성격 이상하다는 말 처음 들어보네요. 저 정말 일만 열심히하는데. 제 행동의 어떤 부분이 부모님을 욕먹게 할 짓인지 정확히 구체적으로 말씀해보세요. 왜 우리 부모님이 **님한테 욕을 먹어야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 정확하게 말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524 혹시...crps로 투병중인 신동욱..어디서 있는지 아세요?병원.. 9 살고시픈 2013/02/09 3,622
216523 선진국 사시는 분들...은연중에 불쾌함 느끼시나요? 16 -- 2013/02/09 3,647
216522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첫회는 '인사청문회' 1 뉴스클리핑 2013/02/09 1,031
216521 키자니아 가보신분들 체험순서 좀 말씀해주세요 6 본전뽑자 2013/02/09 2,553
216520 볼에 필러 맞아보신분 있나요? 1 고민 2013/02/09 2,431
216519 꼬마작가라고 아시는 분? 1 초보엄마 2013/02/09 4,816
216518 아이 그림보고 마음이 좀 그래요.. 6 답답한 마음.. 2013/02/09 1,867
216517 명절전날저녁 항상 부부 동반 모임 가는 동서 부럽네요 18 블루블루 2013/02/09 6,660
216516 길냥이한테 닭가슴살 육포 줘도 되나요? 2 2013/02/09 899
216515 르쿠르제냄비 바닥이 살짝 패였어요. 사용해도되는건가요? 6 주니 2013/02/09 3,201
216514 영구치가 안나고있어요 8세 2 요정 2013/02/09 1,247
216513 공기업 30년차 연봉. . . 진짜 짭니다ㅜㅜ 8 . . . .. 2013/02/09 7,260
216512 김혜수는 어쩜 저리 안 늙을까요? 13 코코여자 2013/02/08 4,789
216511 개그맨 샘 해밍턴 "일베 가입 안한다" 뉴스클리핑 2013/02/08 1,581
216510 두번 거절하면....힘들죠. 솔직한찌질이.. 2013/02/08 1,681
216509 초1에서 초2 올라갈때 반배정 어찌하나요 4 ... 2013/02/08 1,652
216508 sbs 식사하셨어요? 같이 봐요~ 13 mm 2013/02/08 4,030
216507 급질~! 시크릿데이라는 생리대 제조사가 어디에요?? 궁금 2013/02/08 12,414
216506 님들은 청소 어떻게 하세요?ㅠㅠ집에 잡동사니가 너무너무 많아요... 4 근본 2013/02/08 3,160
216505 남편 사업이 어려워 지신분들..어떻게 대처 하셨어요?ㅜㅜ ... 2013/02/08 2,112
216504 고전이라 할만한 팝가수의 베스트앨범 산다면.. 18 twmom1.. 2013/02/08 1,933
216503 만두속 할때 돼지고기를 익혀서 넣나요? 15 dd 2013/02/08 21,238
216502 친척동생이 배우가 되고 싶다는데요... 6 ... 2013/02/08 1,792
216501 왜 여자들은 남자들은 상처받는거에 강할꺼라고 생각할까요? 5 .. 2013/02/08 2,116
216500 호텔 부페는 설연휴 모두 쉬겠지요? 7 늦은 시간 .. 2013/02/08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