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액형별 성격론 남자들 앞에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지 마세요..

20대 남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3-01-23 22:54:07

얼마전 친구들과 술자리 가졌다가 화제가 되었던게 생각나 82쿡 회원분들께 알려드리려구요..

호감을 가졌던 여자가 혈액형별 성격론을 진지하게 얘기하면 어떻냐는 질문에 그자리에 있던

6명중 5명이 깬다는 반응이고, 한명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

6명 전부 혈액형별 성격론은 터무니 없다는게 공통된 반응이었구요..

남자들이라고 다 안믿는건 아니고, 여자라고 다 믿는건 아니겠지만, 여튼 남자들 대부분 믿지않고

재미삼아 이야기 하는거면 모를까 진지하게 그런 이야기 하면 심한말로 상대방이 무식해 보이고

있던 호감도 많이 사라져요..

혹시 나랑 얘기하던 남자는 그렇지 않던데?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안믿는 남자들도 그런이야기 하는

여자분들 면전에 대고 "그런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속설이에요"라고 말 못하죠..

그냥 맞장구만 몇번 쳐주지..

여기에 결혼안한 처자들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혹시나 맘에 드는 남자 앞에서 이야기거리가 필요하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래서 써봤습니다..

IP : 183.109.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대 남
    '13.1.23 10:58 PM (183.109.xxx.154)

    ㅠ//본문에도 썼듯이 남자라고 다 안믿는거 아니죠..다만 그런 경향이 강하니까 조심하시라는 이야기죠..

  • 2. 오형
    '13.1.23 10:59 PM (106.182.xxx.167)

    헉 비형남자랑 오형여자랑 찰떡궁합이고 지금껏 살면서 마니 봤는데... 그 남자분 완전 잘못 알고 계시네
    ㅎ 아예 말을 마시던가.. ㅎ

  • 3.
    '13.1.23 11:02 PM (211.234.xxx.141)

    남자분이신가요. 오신 지 얼마 안 되셨나보다.
    말씀은 고맙지만 여긴 그런 철없는 소녀들보다 훨씬 성숙한 누나들 있는 곳이랍니다. 남자들 앞에 갈 것도 없이, 82에서도 혈액형 얘긴 꺼내기만 하면 가루가 되게 까입니다. 무식하다고요. 그 이야기의 터무니없는 기원(우생학을 정립하고 싶었던 독일 학자의 터무니없는 연구- 폐기- 일본인이 주워다가 말도 안 되는 책을 냄- 한국에 흘러들어옴- 전세계에서 이 두 나라만 바보같은 소리 해대고 있음)도 우린 아주 자알 압니다.
    이건 딴 소린데, 내가 만나본 모든 사람 중에 가장 혈액형별 성격을 열렬히 신봉하고 있던 건 자기가 아주 똑똑한 줄 아는 어떤 남자애였어요. 저를 가르치려고 들었죠. 지구 70억 인구가 4가지 성격으로 나뉠 수가 없다고 해도 듣지 않음. 제 혈액형을 맞춰 보겠다고 하더니 세 번 시도하고 맞춤(?) ㅋㅋㅋㅋ 그러고 이거 보라고 맞추지 않았냐고 함..... ABO식 혈액형이 4개인 건 생각 안 하고 말하는지.
    아무튼 취지는 고마우나 여기는 어린 사람을 대상으로 할 충고까지는 필요 없는 연륜의 커뮤니티임을 주지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4. 신봉선
    '13.1.23 11:03 PM (59.10.xxx.139)

    ㅋㅋㅋ 어디서 함부로 가르침이야~~!!

  • 5. 20대 남
    '13.1.23 11:08 PM (183.109.xxx.154)

    ㅋ//아..그렇군요..사실 여기 가입한지 얼마 안되긴 했어요..그래서 여기 분위기를 잘 몰랐네요..

    뭔가 민망하네요..ㅋㅋ

  • 6. ....
    '13.1.23 11:10 PM (175.223.xxx.133)

    미팅 소개팅.나가면 혈액형.뭐냐고 남자들이.먼저 묻더만.

  • 7. 남자고 여자고
    '13.1.23 11:40 PM (211.234.xxx.21)

    혈액형 물어보면 그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여자도 혈액형 물어보는 남자 완전 싫어해요.

  • 8. 저도 싫음
    '13.1.23 11:46 PM (116.38.xxx.72)

    배울만큼 배우고 직장도 번듯하고 나이도 있는 사람이 혈액형 운운하는거 보면 정말 확 깹니다.
    다만 제 주변엔 남자들이 더 그러는거 같네요. 여튼 그런 거 신봉자들은 그냥 거리두고 삽니다.

  • 9. 올리브
    '13.1.24 10:07 AM (116.37.xxx.204)

    여자여도 그런것 믿는사람 생각이 있나 싶어요.

  • 10. 그냥
    '13.1.24 10:57 AM (123.213.xxx.83)

    재미로 해야지
    진짜 심각하게 믿는거면 실소를 금치못하죠.

  • 11. ㅋㅋ
    '13.1.25 4:44 AM (121.254.xxx.76)

    저도 혈액형 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확 깨요. 남자든 여자든.
    원글님 글에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991 필경재,삼청각(회갑장소 추천) 9 d 2013/02/06 5,323
217990 CR-V 타시는 분들 계세요? 16 차바꿀까 2013/02/06 10,637
217989 어린이집 보내고 싶어요 1 .. 2013/02/06 929
217988 다른지역으로 이사한 치과의사를 찾을 수 있을까요? 7 사랑니 2013/02/06 1,339
217987 다이어트엔 정말 적게 먹는게 답이네요 3 다이어트 2013/02/06 2,647
217986 운영자가 보셨으면..82쿡 컷코 무료 카탈로그 신청했는데..-... 6 zzz 2013/02/06 1,589
217985 갤럭시노트2 조건 좀 봐주세요.. 4 ... 2013/02/06 1,449
217984 명절에 집 비우게 생겼는데요. 보일러 어떻게 해놔야 할까요? 4 ... 2013/02/06 1,734
217983 중학생딸이랑 갈만한 음악회 있을까여??^^ 4 ^^ 2013/02/06 684
217982 파인쥬얼리파는곳알려주세요~ 3 쥬얼리 2013/02/06 1,101
217981 강남고속터미널 근처에 베이글 1 고속 2013/02/06 936
217980 독일가는 올케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3 궁금 2013/02/06 1,031
217979 베이글 맛있게 먹는 법 배웠어요 5 베이글 2013/02/06 7,020
217978 패브릭 쇼파 사용하기 어떤가요? 4 해지온 2013/02/06 4,925
217977 우정과 사랑, 동성애와 이성애의 분기점은 뭘까요? 6 스미레 2013/02/06 3,307
217976 야왕 5회 보고 있는데 3 야왕 5회 2013/02/06 1,923
217975 혹 코스트코 리클라이너 쇼파 쓰시는분 계실까요? 1 쇼파 2013/02/06 9,146
217974 영유 고민에 저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9 나두엄마 2013/02/06 2,983
217973 이름 좀 봐주세요 2 ........ 2013/02/06 550
217972 삼성이 악덕기업은맞는데 3 ㄴㄴ 2013/02/06 1,133
217971 생리대 일년치 이상 사놔도 될까요? 20 좋은느낌 2013/02/06 5,432
217970 북유럽 스타일 패턴의 천 살려면 어디서 사야 하나요? 7 ..... 2013/02/06 1,672
217969 백운호수 한정식집 가본곳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3 의왕.. 2013/02/06 3,586
217968 대파 손질 할때 진액 어떻게 제거 하나요? 6 대파 손질 2013/02/06 12,481
217967 애들 옷보고 사는수준 판단하는거 기분나빠요 73 SJ 2013/02/06 1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