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 낳으시고는 산후조리 어떻게 하셨어요?

...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3-01-23 21:00:51

첫째 때는 고민없이 조리원 들어가서 잘 쉬고 나왔는데, 

둘째 낳으려니 첫째가 마음에 걸려서... 8개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결정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네요.

첫째는 지금 32개월... 둘째 나오면 35개월이구요,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조리원에 들어가자니, 첫째가 엄마 찾을게 넘넘 걱정되요...

주변에 비슷하게 애 낳는 둘째엄마들은 첫째들이 잘 적응할거라며 쿨하게 조리원 들어가지만요...

 

도우미를 들이자니... 저 성격이 도우미 쓸 성격도 못되구요..

첫째 때 조리원 나와서 도우미 2주 쓰려고 했는데 1주만에 그만두시게 했던 안좋은 기억도 있고...

조리도 잘 안될것 같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뭐가 최선인지... 차선인지... 결론이 안나요.. ㅠㅠ

둘째 낳으신 분들 첫째와 관련해서 산후조리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IP : 1.238.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미
    '13.1.23 9:13 PM (112.151.xxx.163)

    산후도우미 쓰세요. 어린이집 다니는 미취학 아동은 도우미들이 좋아해요. 안다니는 애들 보는건 복불복이라 센터에서 알려주지 않고, 그냥 미취학아동 있다고만 하나봐요.

    울집 온 아짐 때마침 큰애 방학이고 작은애 어린이집 다니기전이라 좀 고생하셨죠. 대체로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 보는거면 그게 나을거예요.

  • 2.
    '13.1.23 9:31 PM (125.139.xxx.164)

    저두 작년에 둘째 낳으면서 엄청 고민했는데 전 제왕절개라서 제가 조리원가면 큰애가 최소 3주는 떨어져있어야해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병원 있는동안엔 올케가 봐주고 산후도우미신청했어요..저희앤 어린이집도 안보내거든요...다들 둘째 낳기전에 보내야 적응한다고 보내라고했지만 저희부부는 5살에 보내기로했기때문에 안보냈어요..결론은 도우미 이모가 너무 잘해주시고 큰애도 잘봐주시고 전 친정서 조리하는것보다 편했어요..^^큰애를 5일만에 봤는데 정말 너무 낯설어하고 올케한테 붙어서 저한테 안오려고했다는^^

  • 3. 산후조리중
    '13.1.24 11:12 AM (118.217.xxx.35)

    둘째 낳은지 12일 되었어요. 지금 집에서 첫째 데리고 산후조리 중이고요. 첫째는 망설임 없이 조리원 갔는데, 첫째땜에 집에서 가사도우미 분, 친정어머니 도움으로 조리 중이에요. 아기 낳으러 들어가는 순간까지 첫째가 걱정이 되어, 남편보고 첫째 보라하고, 저 혼자 분만하러 갔어요. 집에서 조리하니 조리 하는 것 같지 않고요. 집안 살림 다 눈에 보이니 다 참견하게 되고, 남편 수발, 아이 수발에, 몸은 엉망이어서 이러다 50 되면 만신창이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ㅠ 그래도 좋은건, 첫째가 둘째를 많이 예뻐하고 잘 받아들인다는점. 첫째를 제 손으로 돌보니 저를 비롯 집안이 안정되는 느낌이라는 것. 둘째와의 적응도 빨라지고 모유수유 하기도 쉬워졌다는 점. 일단은 몸은 좀 고된데, 만족하는 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996 이제 스타벅스에서 외부 음식 못 먹는다…“ 123 18:08:04 34
1763995 뻣뻣하지 않고 푹신한 계란말이 푹신한 18:07:33 14
1763994 50대, 자전거말고 이동수단? 뭐가 좋을지.. 18:07:10 14
1763993 친구가 너무 예쁜데 사진엔 전혀 안 나와요 1 .. 18:06:09 100
1763992 세라믹 식탁 갑자기 금 갔다는 글들이 종종 있어서 ,,, 18:03:11 98
1763991 이 정도면 블랙요원을 파견해야 할 것 같네요 1 18:02:32 116
1763990 풀이과정 맞고 답 틀리면 부분점수도 없나요? 6 17:58:40 110
1763989 조심해야하는 자랑은 따로 있을까요? 8 17:58:19 247
1763988 건조기 물통. 호스 어떤게 나아요? ㅡㅡ 17:53:17 54
1763987 김건희 윤석열 녹취 공개는 일종의 폭력 5 몸에좋은마늘.. 17:50:24 553
1763986 내일부터 버버리 트렌치입니다 5 17:48:30 517
1763985 인플루엔자, 코로나 백신 같이 접종하는 경우 1 예방접종 17:47:23 115
1763984 캄보디아... 경찰 군대 동원해서 쓸어 버리고 싶네요 1 ..... 17:47:04 375
1763983 남들은 삼성전자로 6 .. 17:46:11 629
1763982 욕설 박정훈(송파구갑) 동료의원에게 문자 3 추하다 17:45:42 294
1763981 요즘 버버리 트렌치 입기 괜찮나요? 5 apple 17:42:12 311
1763980 실망안시키길 제발 17:41:55 155
1763979 고딩 모의고사 몇시에 끝나죠? 2 오늘 17:41:36 211
1763978 방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나 수경재배 식물 2 .... 17:39:40 94
1763977 개인과 집단의 동일화-목사와 대법원장을 보며- 1 엉망 17:39:26 77
1763976 다른 곳에서 콩가루 집안 글을 읽고 . . . 17:38:20 301
1763975 오늘 고3 영어 모고 어땠나요? ahrh 17:36:51 175
1763974 부동산규제 벌써 떳네요. 20 갭투불가 17:35:00 1,755
1763973 허리가 작은 치마를 늘리는건 쉽게 하는건가요? 4 17:33:29 243
1763972 성별 같은 두 자녀가 돈에 관해서 어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2 참 다르나 17:32:05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