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아들엄마~

애기엄마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3-01-23 14:56:00

20개월 아기 엄마예요~저는 원래 혼자 잘 놀구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박신혜역할 이해가 가는 ㅋㅋ )혼자 있는거 원래 좋아해요

근데 걱정되는게 아기가 이제 다른 아가들한테 조금 관심이 있는거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애기엄마들 모임 이런거 없거든요 전혀 정말 그냥 애기 낳고 애기 엄마들이랑 친해지고 같이 모임도 하고 그런다는데

저는 그냥 원래 친구들 만나는것빼고는애기 엄마들모임 그런거 없거든요

애기 낳고 조리원에서는 정말 모유수유하느라고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저는 조리원에 있는 사람들하고 말할 기회도 별루 없더라구요 힘들어서 그냥 남는시간에 애기 모유먹이고 자고 그러다 ㄴㅏ왓네요 조리원에서

그리고 애기 키우기 정신없이 지내다가6개월 넘어서 문화센터 갓는데 거기서두 그냥 많이 친해진다는데

또 그렇게 친해질 만한 엄마들은 없엇어요

그래서 그런가 그냥 저냥 육아하는 모임 그런거 없이 혼자 집에서 애기하고 놀아주거든요

저는 키즈까페도 혼자다녀요ㅡㅡ 그냥 애기 엄마들하고 친해질 그런계기가 없네요

 

그렇다고 성격이 이상한건 아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애기 엄마 친구들은 없어요 ㅜㅜ

애기가 이제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그래야하는데 이제 조금 걱정이 드네요 이제 발벗고 나서서 애기 엄마들을 만나야하나,,그래서 애기 친구들도 만들어줘야하나,,

저 처럼 혼자 그냥 육아하는 엄마도 있나요? 아님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83.99.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 3:01 PM (171.161.xxx.54)

    저도 그래요. 조리원에선 다 각자 방에서 식사하고 프로그램에서도 다들 조용히 있고 그래서 한명이랑만 몇마디 나눠본게 전부인데 연락처 주고받을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문화센터도 안 가봤고 그냥 집에서 베이비시터랑 둘이 키웠어요. 짐보리네 뭐네 다 엄마가 회사 다니고 베이비시터가 운전 못하면 다니기가 애매하더라고요.
    키즈까페는 심지어 한번도 안 가봤고... 인터넷 카페는 가입은 했지만 애기 엄마들 만나려고 일부러 오프모임 나가고 하기는 좀 쑥쓰럽기도 하고 저랑 안 맞을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야 원래 제 친구들 있으니까... 애기 친구할 가족을 찾아주고 싶기는 하지만 그렇게 억지로 찾을수 있을까 싶기는 해요.

  • 2. 은사자
    '13.1.23 3:08 PM (121.170.xxx.250)

    어머 저도 20개월 남자아이 엄마에요 ㅎㅎ 저도 집에서 혼자 키워요 나름 고령출산인지라 산후조리원에선 방에 널부러져 있었구요 ㅠㅠ 그 후엔 그냥 아파트 엄마들이랑 어울리기 싫더라구요 내 아이 컨디션이나 스케쥴에 따라주려면 아줌마들끼리 어울리는게 버거울것 같아서.. 올해 봄부터 문화센터 다닐까해요 또래 친구는 나중에 유치원 가면 자연스럽게 생길것 같아 크게.걱정안해요^^

  • 3. 지금이 편하면
    '13.1.23 3:26 PM (112.151.xxx.163)

    그냥 편하게 가심 되요.

    아이 유치원가서도 굳이 안만나게 되기도 하고, 학교보내도 안만나지기도 해요.

    전업이 되다보니 학교 청소하러 다니다 친해지고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만나서 그중 마음맞는 몇은 만나기도 했지만, 각자 생활이 더 많아서 자주 만나지도 못해요.

    일하는 엄마한분은 전문직이라 늘 바쁘고, 방학때 한두번 보는데 아이가 사귄 친구의 엄마죠.

    잠깐 만나도 참 서로 얻는게 많아서 좋다고 하는 편.

    동네에서의 어울림은 기회가 주어지면 만나고 억지로는 말고...그렇게 편하게 생각해요. 전.

  • 4. 까페디망야
    '13.1.23 3:39 PM (116.39.xxx.141)

    저두 그래요... ㅎㅎ
    제가 비정상인가 이런 생각도 가끔해요..
    어떤 사람들은 외로워서 죽고 싶다 생각도 한다는데..
    전 애들 먹이고 씻기고 치우고 잠깐 82하면 하루가 정말 후딱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08 고속버스안 오징어 냄새ㅠ 10 멀미나요 2013/02/11 3,252
217007 DKNY 동지들 뭐하고 있는가 60 제군들 2013/02/11 4,240
217006 아이들 세배돈 2 세배 2013/02/11 1,633
217005 이해불가 올케 45 맏며느리 2013/02/11 15,088
217004 윈드러너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3/02/11 1,280
217003 급)칼에 베었는데 피가 계속 흘러요 3 ... 2013/02/11 1,204
217002 초등 영어몇문장 봐주실수 있나요. 3 2013/02/11 930
217001 족욕이랑 반신욕 차이가 클까요? 1 ㅡㅡ 2013/02/11 2,166
217000 혈압계추천해주세요. 3 고혈압남편 2013/02/11 1,520
216999 급ㅡ코스트코 왔는데 원두커피추천해주세요 6 환짱 2013/02/11 2,475
216998 암웨이 상담영양사는 머하는건가요?? 10 공금 2013/02/11 3,075
216997 웨지우드 사라스가든 4 지우개 2013/02/11 2,757
216996 발렌타인데이 쵸콜릿 만들 재료 어디 3 파나요? 2013/02/11 1,004
216995 [조언부탁]이혼하면 자동적으로 재산은 반인가요? 18 이혼을생각하.. 2013/02/11 5,258
216994 일본어발음 5 궁금 2013/02/11 1,475
216993 정녕 올케가 무슨 마음으로?? 10 ?? 2013/02/11 4,055
216992 진주시내 미용실 추천바래요 1 진주시내 2013/02/11 5,209
216991 내용 펑합니다. 10 어찌하나요?.. 2013/02/11 2,154
216990 고추장 굴비 짱아치??너무 짜서 구제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3/02/11 1,188
216989 옷 반품 가능할까요?(다른걸로 교환만이라도 ㅡ.ㅡ) 2 속상해 2013/02/11 1,690
216988 튀는 유머시리즈 1 시골할매 2013/02/11 1,108
216987 매번 명절때마다 ...정말 싫어요 7 ... 2013/02/11 3,302
216986 간절기 자켓 고르는데 ㅠㅠ 어휴 넘 힘드네요 1 간절기 2013/02/11 1,102
216985 상주곶감 맛있게 먹는 법 있나요? 2 문의 2013/02/11 1,973
216984 글지워요. 3 명절끝 2013/02/11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