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11
작성일 : 2013-01-23 08:34:04

_:*:_:*:_:*:_:*:_:*:_:*:_:*:_:*:_:*:_:*:_:*:_:*:_:*:_:*:_:*:_:*:_:*:_:*:_:*:_:*:_:*:_:*:_:*:_

살아생전, 안타까웠던 것은
내가 단 한 번도 길을 잃은 적이 없다는 것.

세상의 길이란 길은 남김없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길밖에 없을 때

살아생전, 길을 잃고 헤맨다는 것이
나에게 남은 마지막 길이라는 걸 몰랐다는 것.


   - 송기원, ≪길≫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1월 23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월 23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월 2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70868.html

2013년 1월 23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1/h2013012220422675870.htm


 
 
 

 

아니 그냥 뭐 계속 보던 거 또 보는 거예요.

 

 

 

 

―――――――――――――――――――――――――――――――――――――――――――――――――――――――――――――――――――――――――――――――――――――

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지.
 
              - 이정하, [바람속을 걷는 법] 中-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9:45 AM (121.146.xxx.157)

    이정하님의 시...

    내 심장을 찌릅니다.

    늘 세우실님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8 아무래도 암인거 같은데.. 4 .. 03:17:37 861
1740657 구준엽씨 근황 8 aa 01:52:36 2,297
1740656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7 .... 01:29:36 1,741
1740655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8 경조사 01:12:26 664
1740654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35 혹시 01:08:02 1,675
1740653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5 01:06:31 1,233
1740652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4 ㅇㅇㅇ 01:03:38 1,547
1740651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1 차이 00:57:15 909
1740650 한심한 인간 8 한심 00:41:01 1,192
1740649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869
1740648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1,175
1740647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627
1740646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305
1740645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8 마지막주 00:09:56 3,531
1740644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557
1740643 성인아들 독립 4 결정 00:08:40 1,210
1740642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9 800 00:06:05 2,267
1740641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1,123
1740640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5 ㅇㅇ 00:02:00 841
1740639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1,596
1740638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1,687
1740637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1,016
1740636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3 .. 2025/07/27 606
1740635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2,337
1740634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2 .. 2025/07/27 4,971